2024 안동 벚꽃 축제 오는 4월 7일까지 연장 개최
안동 낙동강 변의 탈춤 공원 벚꽃 길이 화사한 벚꽃이 만개(滿開)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간 탈춤 공원 벚꽃 길
일원에서 "2024년 안동 벚꽃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날씨가 차가운 저온 현상이 계속되는 바람에 꽃망울이 터지지
않아 벚꽃 행사를 1주일 미루어 오는 4월 7일 까지 연장, 개최하기로 했다.
길이 1.4km의 탈춤 공원 벚꽃 길은 도로 양쪽에 50 - 80년 생 벚꽃
수백 그루가 만개, 벌과 나비가 찾아 들고 있다.
4월 4일 청명일 이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가족, 친지, 학생 등
상춘객(賞春客)들이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혼잡을 이루고 있다.
상춘객들은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카메라나 핸드폰에 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안동 지방은 탈춤 공원 벚꽃 길 이외에도 안동 댐 월영교 부근,
안동문화관광단지 벚꽃 길, 하회마을 벚꽃 길을 손꼽을 수 있다.
탈춤공원 벚꽃 길 주변에는 어린이를 위한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식당들도 손님을 받기 위해 공을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