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서울지하철 6호선 개통일이라 시간을 내서 12시에
석계역에 도착해서 지하철 시승을 했습니다.
먼저 눈에 띈것이 깔끔한 전동차 내부였습니다.
좌석이 7좌석으로 나뉘어져있어 편했고, 좌석 사이사이에
도 손잡이봉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통첫날이라 그런지 승객도 적어서 좋았습니다.
역들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6호선의 특이한 점이라면 응암역에서 전동차가 한방향으로
만 운행한다는 것이지요.
응암-역촌-불광-독바위-연신내-구산-응암의 순으로 빙돌아
서 운행을 하는것을 보고 역시 6호선이구나 라는걸 실감했
습니다.
그리고 아직 청구역의 환승통로가 공사중이라는 것과 약
수-버티고개-한강진-이태원 구간의 미개통이 조금 아쉬웠
습니다.
내년 2월에나 개통된다고하니 좀 참고 기다려 보렵니다.
약수-이태원 구간의 공사구간을 봤는데 아직 공사가 덜 끝
나서 그런지 여기저기 전선이 너덜너덜하더군요.(약수-이
태원 구간은 무정차통과합니다.)
그리고 기념승차권을 사서 지금 집에서 정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무료승차권을 배부하고있으니 시간이
가능하신 분들은 공짜로 6호선을 이용하시는 기회를 잡으
시기 바랍니다.(대신 승차권은 꼭 사용해야 한다고 그러더
군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