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은 끝없는 깊은 수렁
글쓴이/봉민근
사람은 늘 부족을 느끼며 산다. 정말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느끼는 것이 문제다. 자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늘 행복을 맛보고 살지를 못한다.
그런 사람은 있는 것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늘 욕심에 이끌려 살게 되어있다. 인간은 본래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셨다.
불평불만이 어디에서 나오며 근심 걱정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부족하다 생각하며 더 가지려는 끝없는 욕심 때문이다.
주님은 이 땅에 계실 때에 단 한 평의 땅이나 한 푼의 돈도 가지거나 모으신 적이 없으시다. 성전세를 낼 돈이 없으셨지만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신 적이 없으셨다.
믿음은 나를 내려놓고 사는 삶이다. 인생은 자신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행복도를 조사해 봐도 잘 사는 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지극히 낮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고 고백들을 한다.
욕심을 가지고 살지 않기 때문이다. 있는 것으로 족한 줄 알아야 감사가 나온다. 많은 것을 가졌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감사하는 인생을 살 수가 없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던 바울은 자족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하였다. 자족하기를 배워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더 가지려는 욕심이 크면 클수록 그 사람은 불행하다. 욕심은 끝없는 깊은 수렁이다. 가까이하면 할수록 더욱 빠져 들어갈 뿐이다.
인생은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빈손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 욥처럼 주신 이도 하나님이요 거둬 가시는 이도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살 수만 있다면 시기 원망 불평 불만 미움 다툼이 사라진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다. 은혜를 은혜로 알고 사는 자가 참 믿음의 사람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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