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파
2.8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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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109
영적인 가치를 중시하라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요한복음 3장 16절-
🎁 <돌아보면 혼자인데>
돌아보면 혼자인데
기도하니 주님께서 동행하십니다
돌아보면 가진 것 없는데 기도하니
천국이 나의 것입니다
돌아보면 나약한데
기도하니 주님의 자녀입니다
돌아보면 사방이 막혀 있는데 기도하니
하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돌아보면 세상이 막막한데
기도하니 영원한 영생과 생명입니다
돌아보면 내가 한 것 같은데
알고 보니 하나님이 하신 겁니다
-옮긴 글-
& 글109
영(靈)적인 가치를 중시(重視)하라 (창세기 25:27-34)
우리의 인생은 하루하루를 눈에 보이고, 당장 손에 잡히는 것들을 위해 살지만 그렇게 애써 붙드는 것들은 파도 앞의 모래성 같고, 아침 햇살 앞의 안개와도 같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지금 보이는 것을 잡아라. 현재의 만족이 중요하다."
오늘 본문은 야곱과 에서,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입니다. 에서는 사냥에서 돌아와 몹시 배가 고파 팥죽 한 그릇에 자신이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은 축복의 통로가 되는 장자의 명분, 영적 계승권을 팔아버립니다. 그의 행동은 마치 엄청난 보석을 달달한 엿 한 가락과 바꾸는 어리석음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당장의 필요'나 '육신의 만족' 때문에 영적인 가치를 생각 없이 팔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이 순간 편한 것, 돈 버는 게 우선이지", "이 더운 날에 무슨 교회에 간다는 거야"라며.
영적인 것을 가볍게 여기는 순간, 우리는 진정한 축복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의 최우선으로 두는 것입니다. 즉, 영생을 소망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재능과 시간을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삶입니다. (참조:4면 어느 권사님의 고백 )
세상 사람들은 겉으로 화려하고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영적으로는 공허함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마치 물 없는 사막처럼 메말라 있습니다. 진정한 축복의 출발은 바로 이 영적인 것에 관한 갈망과 추구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예수를 믿어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쾌락과 만족을 넘어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소망과 영적인 가치를 붙잡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이성득목사 설교 전도지(동산의 샘)에 편집한 글
첫댓글
따뜻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과 함께 “돌아보면 혼자인데…”라는 짧은 묵상 글은 기도의 힘과 하나님 동행하심의 은혜를 아주 진솔하고 아름답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돌아보면 … 그런데 기도하니 …” 라는
우리의 현실(고독, 무력함, 빈곤, 막막함)을 정직하게 바라보게 하고,
그럼에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현실(동행, 영생, 자녀됨, 열린 하늘)을 고백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