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주제 : 자비와 용서의 말씀
2024년 04월 21일
오늘의 말씀: 레위기 16:20-34
20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21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23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24 거룩한 곳에서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25 속죄제물의 기름을 제단에서 불사를 것이요
26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며
27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들여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다가 불사를 것이요
28 불사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지니라
29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하라
30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31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32 기름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자기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제사장은 속죄하되 세마포 옷 곧 거룩한 옷을 입고
33 지성소를 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34 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길잡이
어제 본문은 대제사장이 자신과 자기 집안의 죄를 없애기 위해 수송아지를 바치고, 백성의 죄를 없애기 위해 염소를 바치는 제사 의식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한 염소에게 백성의 죄를 짊어지워서는 광야로 보내는 의식을 묘사합니다. 이 의식에서 제사장이 염소의 머리에 손을 얹고 모든 백성이 저지른 죄를 고백하면 백성의 모든 죄가 그 염소에게 전가됩니다. 그 염소는 아사셀에게 보내지는 것인데, 아사셀은 ‘맹렬한 신’을 뜻하며, 광야에 거한다고 믿어졌던 한 귀신의 이름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새길말씀(레위기 16:31)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묵상
대속죄일(욤 키푸르)은 유대 달력에서 가장 거룩한 날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 날을 어떻게 지켜야 했나요? 여러분의 신앙 공동체는 어떤 절기들을 어떻게 지키고 있나요?
기도
자비롭고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참회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와 저의 죄를 내려놓습니다. 저의 죄가 씻음 받고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아멘.
중보기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본 묵상 자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회원인 미국성서공회 나이다연구소 (Eugene A. Nida Institute)에서 집필한 것입니다
매일성경묵상은 매달 정해진 주제에 해당하는 성경 본문과 묵상 자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