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레위기 17장 1~16절
오늘찬송 : 198장 주 예수 해변서
말씀묵상
레위기 17장은 피를 먹지 말라는 금령입니다.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입니다 (14절).
따라서 탈리온 법 (lex talinins, 동태복수법)의 원리에 따라,
정화하고 대속하는 힘을 가진 짐승의 피는 그 제물을 바치는 사람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제단위에 짐승의 피를 대속의 수단으로 정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11절).
피를 섭취하면 안된다는 것은 유대교의 음식법 뿐만 아니라 초대 기독교의 핵심사항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5장의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이방인들에게 금지시킨 4가지 금기사항 중 두가지 음식에 관한 규정은
결국 어떠한 방식으로든 피를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적절한 처리가 교회에게 중요했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대속 사역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의 힘을 상징합니다 (벧전 1:18-21; 계 1:5; 5:9).
놀라운 것은 예수께서 성찬을 제정하심으로 피에 대한 근본적인 의식의 방향전환이 일어났다는 것 입니다.
성찬의 떡과 잔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고전 11:16).
심지어 요한복음 6장 52~59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라 말씀하십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뿐 아니라 새 생명을 주시는 영생과 마지막 날 부활의 은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요 6:54, 57).
성찬(Euchartist)의 언어적 의미는 감사입니다. 성찬은 우리에게 생명주시기 위해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십자가와 부활의 예전임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감사, 십자가, 부활, 생명, 하나님 나라의 표징인 성찬의 풍성한 의미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성찬을 통해서 일치와 연합의 의미가 회복되는 가정되게 하소서.
나를 기념하라는 말씀대로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