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한국은행 총재 부인(첩경 권3, 제 93번째 명조)
乙 丙 己 庚
未 午 卯 申
A.난강망
1)丙 -> 卯月 生
->壬水를 쓰고 庚金으로 보좌해야 한다
->壬癸水가 모두 없으면, 己土가 용신이니 화토상관이 되어 총명하고 학문이 있다.
월령에 인수(卯)가 있고, 천간에 상관이 투출하니 서로 방해하지 않아 아름다운 명이 된다
->이러한 사람은 평범한 명이 되어 학문이 높아도 명성을 얻지 못하고 단지 의록이 있을 뿐이다
#.해설
1.난강망에서 첫 번째로 지적하는 壬水는 투간되지 못했다
2.그러나 己土가 투간되었고, 인수도 투간되었으니 2번째 조건은 충족되었다
3.그러나 학문은 높아도 명성은 얻지 못한다고 했음을 주지한다면
4.한국은행 총재 부인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단지 의록이 있을 뿐이라는 난강망의 지적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乙 丙 己 庚
未 午 卯 申
B.자평진전
1)인수용식상으로 볼 수 있다 (인수격에 식상을 상신으로 쓴다는 의미)
->신강하고 인수가 왕하면 설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장원의 명조
己 丙 乙 戊
亥 午 卯 戌
2)인수용재로 볼 수도 있다(인수격에 재성을 상신으로 쓴다는 의미)
->인수가 중하고 신강하면 투출한 재성이 인수의 태강함을 억제하는 용도로 쓴다
*.왕시랑의 명조
辛 壬 丙 辛
亥 申 申 酉
#.해설
1.자평진전에서는 인수가 중하면 식상의 설기나 재성으로의 억제를 말하고 있다
2.예시명조는 乙 인성이 투간하였으므로, 인수가 중하다고 볼 수 있다
3.예시명조는 식상과 재성이 모두 통근하여 튼튼하니 귀격의 구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본 예시명조만으로는 자평진전의 이론이 조금 더 현실에 부합한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일반적 관법으로 보아도 신강재강의 구조를 갖춘 좋은 명조로 보인다.
첫댓글 덕분에 공부 잘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시작하셨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
실전으로 들어가니
드디어 저는 한없이 얼떨떨 합니다.
어쨌든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