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nba접한 1993년.
당시 nba선수들을 소개한 책자를 사보면서 느낀 것은
왜 이렇게 이선수들 클까?
조던은 슈팅가드, 허재 선수와 똑같은 포지션인데 198.
이호근 선수는 센턴데 193, 조던보다 작네?
그럼 nba센터들은 얼마나 크지?
책에 리그 대표 센터들이라고 나와있구나. 음...
유잉 213. 헉... 올라주원 213.. 헉
로빈슨 216 헉헉
인디아나 페이서스의 센터는.,,, 이럴수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센터 김유택 선수가 197인데.(사실 2미터라고 보는게 맞는데, 본인이 줄인게 확실하죠.)
이건 말도 안되는 차이로 보였죠.
그이후 몇년이 지난 후
nba선수들은 신발을 신고 잰 수치이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맨발 수치가 많다는 걸 알았고,,
생각만큼 차이는 안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물론 팔길이나 손가락 길이, 어깨 넓이같은 피지컬적인 차이가 nba와
kbl은 심하게 난다는 건 사실이지만,
신장차이가 제가 어렸을때 생각했던 것만큼 심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신발을 신고 재는 것도 있고, 또 인치로 재는 거라 반올림도 있을 수 있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신체 측정상 높이 나올 수 있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nba선수들 프로필 신장수치에서 4.5센치를 빼는게 가장 일반적인 리얼 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드와잇 하워드는 맨발키가 206.5정도..
스테판 커리는 186.5가 맞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어떤 선수들은 자신의 맨발키와 비슷하게 프로필을 정하는 경우도 있겠죠,
가넷도 7피트로 인식되는 걸 싫어했고,,,
제가 보기에는 맥기나 로로는 7핏에 가까운거 같구요,
회원님들 생각하는 프로필키와 실제키가 유사한 선수는 누가 더 있을까요?
첫댓글 NBA 키는 거의 랜덤수준이에요. 티맥은 203으로 표기했는데 김주성하고 어깨높이가 비슷했어요.
티맥은 고졸 출신으로 프로에 와서 컸을겁니다. 김주성옹하고 2cm 가량 차이나 보이더군요.
06년도인가 이규섭 노막3점찬스 골밑에서 달려와서 블락하던 하워드로 유명한 경기 다시봐도 느바선수들 키 보면 진심 작습니다..특히 193의 웨이드는 180후반이 확실합니다 정말 후하게 잘쳐줘봐야 190.. 그러면 195의 찰스바클리와 1대1하던 웨이드 둘의 키차이가 성립이 되더군요..
드래프트 익스프레스 들어가면 W/O(맨발 키) 나옵니다. 드웨인 웨이드 맨발키 1.92m 넘습니다.
KBL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선수들 경우를 봐도 KBL에서 맨발로 잰 신장과 0.5cm~1cm 차이밖에 안나더군요.
키가 랜덤인게 케빈 러브나 비즐리는 프로필하고 실제키와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가넷이나 파우 가솔은 오히려 더 크다고 하고.. 그래도 보통 대부분은 실제 키에서 2,3센티 빼는게 정확할겁니다.
제일 신빙성 없는얘기가..
일정거리에서 육안으로 확인하신분들의
얘기지요.. 연예인이든 운동선수든..
체형과 자세 거리에 따라서 실제측정치와는
차이가 분명합니다..
2006 wbc 경기보면 김주성은 6-11로 표기해도 무방할만큼 컸습니다. 하워드가 맨발키가 206인데 6-11으로 표기되니까요. 우리나라 용병이었던 자밀 왓킨스나 크리스 랭도 6-11으로 표기되었었죠. 김주성과 비슷한 사이즈
한 4, 5cm 정도씩 빼면 얼추 맞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