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내가
불쌍해서 좋은가요. 아니면 좋아서 불쌍한가요."
"처음엔 불쌍해서
좋았고, 지금은 좋아서 불쌍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네 주인공의 어린 모습이 나오죠.
어린
재복은 어린 중아를, 어린 국이는 어린 시연을,
어린 시연은 어린 국을, 어린
중아는 어린 재복을
서로 어루안아주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아직도 명확하게
해답을 내리긴 어렵지만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꼈어요.
(그치만 나는 강국, 중아 커플이 너무 좋았던거다.........)
러브레터
다음에 만날땐 우리 행복하자
다신 이렇게 슬프지 말고 행복하자
항상 웃기만 하자
행복하자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심장병에 걸린 은하는 수술을 받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지 못하죠.
자신을 위해 신부가 되어달라는 은하의 말에
결국은 사제서품을 받은 안드레아가
은하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니가
깨어나면 우리 사랑하자." 라고 말하고
잠시 후 눈을 뜬 은하가 안드레아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휠체어에 앉은 은하와 안드레아 두 사람이 하늘을 바라보는
것으로
드라마가 끝이 나는데요, 이 결말을 두고 러브레터 팬들은
여러 가지
해석을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은하가 죽은 게 아닐까 싶...
암튼 여러 가지로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착한 드라마였어요.
종교적인 요소를 섞어 자칫 민감할 수도 있는 소재였는데
보는
내내 전혀 불쾌하지도 않았고^^
마왕
용서해. 나도..그리고 당신도.
아 진짜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내 생에 최고의 드라마!!!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소년 정태성의 형을 "사고"로
죽인 오수와,
12년 동안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정태성, 아니 오승하.
두 남자의
운명적인 대결의 마지막은 비극적인 죽음이 아니라
"용서"였어요. 마왕도
결말을 두고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드라마, 최고의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결말이 가장 최선이었고 마왕 다운 결말이 아니었나..싶어요.
그렇게나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원망했지만
결국 마지막엔 용서를 하고 함께 편히 잠들었으니까요.
부활
천천히...하나씩, 하나씩.....
한국 드라마 역사상 길이길이 남을 명엔딩!!!(??????)
희수의
칼에 찔러 병원에 실려갔다가 자취를 감춘 하은.
그리고 그런 하은을 기다리는
은하ㅠㅠ
어떤이는 하은이가 죽었다고 하지만 저는 하은이는 죽지 않고
먼
길을 돌아 은하에게로 가고 있었다고 믿고 있어요.
네 멋대로 해라
최고의 마음을..지금 만나고 있어요.
너무 예뻤던 커플, 복수와 전경~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도 좋았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복수가
죽음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며
행복을 느껴할 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면서도 찡했어요.
복수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모습까지만 보여주고
그
뒤의 이야기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저는 아직도
전경과 복수가 어디선가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
밑에 결말이 안들호로 간 드라마들이 올라와있길래
이번에는
결말이 좋았던 드라마들 올려봐요^.~
이렇게 써놓고 나니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취향이
딱 드러나네요.
한 가지 명확한 끝이 있는 결말이 아니라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한
결말을
좋아하네요.
(그나마 마왕은 조금 덜 하지만.)
위에 있는 드라마들은 모두 제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드라마들이랍니다.
각자의 취향과 주관은 다른거니까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물론 있으시겠지만
너무 깊게 태클 거시면 아파요ㅠㅛㅠ
+)추가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하고 댓글에 나온 드라마들도 모두 좋은거 알지만
그래도 위 드라마에 대한 언급하나 없이 다른 드라마 이름만 나열하시면
나름 신경써서 올린 글쓴이는 조금 무안해지고 민망해진다긔ㅠㅠ
다른 드라마 얘기를 아예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다른 드라마 이야기'만' 하는 건 조금 자제해주시.....(굽신굽신)
되도록이면 위 드라마들 관련된 댓글 달아주심 안될까영??ㅠㅠㅠㅠㅠㅠㅠㅠ
빛의향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왕ㅠㅠㅠㅠㅠㅠㅠㅠ 마왕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케세라세라도 엔딩 좋았다규!!!!!!!!!!
다모랑 상두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