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살 여자아이 선물
이번주에 제 친한 후배집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때 엄청 친한 후배인데 결혼식도 못가봤거든요... (하필 그때 외국에 있어서....)
그런데 이제 후배 딸이 일주일뒤면 3살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선물을 사들고 가려고 하는데 어떤 선물이 좋을지 지금 제 직장동료와 머리 깨지게 상의중입니다.ㅋㅋ
아이를 키우시는 형님 누나 동생 비스게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뽀로로 장난감으로 고민중인데. 뽀로로는 그냥 홈플에서 사면 되나요?? 아니면 전문샵이라도 있나 해서욤.ㅠ
(전 서울에 거주중입니다.)
지금 기저귀 장난감 양말 옷 등등 무수한 아이디어가 난무하는데 결정을 내리기 힘드네요.ㅠㅠ
2. 소개팅녀와 3번째 만남.
일전에 제가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이번에 내려가서 돌직구를 날리고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여자분이 그래도 망설이면 그냥 접고 오려구요...
근데 제가 대학때도 소개팅을 많이 안해봤는데...
지금 이 여성분하고는 매일 카톡을 하고있는데요;; 아침부터 자기전까지 (주말포함)
보통 소개팅녀랑 이렇게 매일 카톡하고 전화도 하시나요?? 물론 케바케인것은 잘알고있습니다.
전화도 적어도 2일에 한번씩 하고있는데요. 거의 하루에 한번정도. 짧게.
카톡으로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달받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런데도 전 아직도 그녀의 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내려가서 결론을 짓고 와야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전에 비스게에서 본것 같았는데 애기있는 집 선물은 물티슈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장난감 작은거 하나랑 물티슈 한상자 하면 괜찮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장난감 & 물티슈 괜찮은거같아요.^^
혹시 해외직구하시면 디즈니스토어에서 인형이나 장난감들 사서 가세요~ 일주일정도면 가능할거 같긴 한데..지금 세일중이라 괜찮은 가격에 인형이나 장난감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ㅎ 소개팅녀와의 문제는 다음분께 패스할게요~
직구도 괜찮긴한데. 이번주 금요일저녁에 갈꺼라. 좀 불안불안하네요.ㅠㅠ 일단 답글 감사합니다.^^
01. 애기만 생각할 때 은근 형수 챙기면 좋아하기도 해요. 애들 선물은 많이 받을 거 같아서 고생하는 형수 선물 사왔다라는 말과 함께
아... 제 후배가 여자라....... 죄송합니다. 전 후배한테 맛난거 사주기로 해서.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전 헬로키티 상 같은걸 선물했는데 잘 쓰더군요. 근데 선물은 케바케라. 위에 킹님 말대로 소모품이 무난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개팅녀 만난지 꽤 되시지 않았나요? 그렇게 연락할정도면.
헬로키티도 괜찮을듯 하네요.ㅎ 전 처음 전번 받은게 한달정도 된것같습니다. 한달동안 연락했네요.. 그러고보니..
헬로키티 상???
한참 생각했는데.. 그.. '밥상'ㅎㅎㅎㅎㅎ
@▶◀이탈리아나. ㅎ 아 밥상이라고 쓸걸 그랬네요.ㅎ 좌식 책상으로 쓰더군요. 애기엄마가 더 쓰는것 같던데 ㅎ
@유타는내인생 한달이나 되시면 ㄷㄷ 잘되시길 빕니다.
@[부정선거]청순가련 감사합니다.^^ 뭔가는 결론이 필요해서요.ㅎ
질러요!!!! 이번에도 생각할시간이 필요하다고 대답해줄 수 없다고 하면 말그대로 ' 넌 남자로서 끌리는 건 약한데 그렇지만 나도 머 싫지는 않은것 같고 나이도 있고 외롭기도 해서 놓치기 아깝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실꺼 같아요.. 그 다음은 유타님의 몫이죠.
넵~ 감사합니다. ㅎㅎ
소개팅으로 한달, 3번째면 어느쪽으로든 결판을 지을 때죠. 어차피 둘 다 연애를 목적으로 만난 거니 질질 끌어봤자 좋을게 없어요
넵~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진지하게 말해봐야겠네요.
애기선물은 애기옷 사서 영수증이랑 같이 주는것도 좋아요. 마음에 드는 걸로 바꾸라면서. 애기옷 비싼데 애기들 금방 자라서 못입는거 생각하면 자기돈 주고 옷사기 망설여집니다. 특히 나들이 옷이요ㅋ직접 가서 골라보면 깜놀하실겁니다. 손바닥만한게 어른옷보다 비싸서.
소개팅녀 연락은 여자친구랑도 그렇게는 안해요. 이번에 마무리 지으세요ㅋ 여자가 기다리고 있는것 같거든요. 그래서 미리 언질을 주는게 낫습니다. 예를 들면 나 이번에 머리에 힘좀 주고 가니깐 너도 예쁘게 하고 오라던지. 아니면 꽃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여자는 눈치 다 채니까 대답받기 쉬울겁니다. 언질 미리 안주면 장거리라 보기도 힘든데 또 기다려야해요.
옷은 이미 포기했습니다.ㅎㅎㅎ 언질은... 한번 고민한번 해보겠습니다.ㅋ
한번 분위기 좋은곳에서 만나보시고 그냥 돌직구 날리세요~ 저두 썸녀랑 질질끌다보니 잘 안될것 같네요 ㅎㅎㅎ
이게 썸타는건 그런거 같습니다.
연락횟수나 잘되가고 있는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계속 쭉 상승 고조 단계에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연락 자주 하고 대화도 잘 되고 무난한 어떤 stable한 상태가 중요한게 아니라...
첨엔 안 좋더라도, 설령 지금 단계가 진전된게 아니더라도, 이전보다 더 나아지는 상태, 더 발전하면서 상승 페이스를 타냐 (기울기는 크게 상관없이..)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지금은 연락을 네다섯번 밖에 안하더라도 이전에 아예 없거나 한두번하는거에 비해 나아진거라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화없이 하루에 다섯번 연락하는 상태보다는 더 좋은 결말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진행시키다 타이밍 잘 맞춰서 분위기 한번 잡고 아무 말도 없이 눈빛으로만 말해봤을 때 여자의 반응이 어떠냐에 따라 판도는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 분위기로까지 이끌어지지 않으면 그건 힘들고, 그 분위기까지 갔다 하면 웬만하면 성공가능성이 높은거 같습니다. 물론 그 분위기까지가도 안될 때도 있었고요. 세 번 정도라면 지금 그 타이밍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ㅎ
2015년 기준 10,6,4,4,2살 5공주아빠로써 말씀드리자면...3살여아면 인형의집선물이 좋을듯 합니다...첫째 아이면 좋은 소꼽놀이세트도 좋아요(초등학교1학년때 소꼽놀이를 준비물로 가지고 가는 일도 있어요)
일단 5살이하 아이(여아든 남아든)선물은 크기가 중요합니다~~~일단 큰장난감이면 감동이 두배가 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