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 위에... 4, 6. 7. 10 에 해당한다.
어제 하일성씨가 목매 자살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그는 분명 4번과 6번에 해당하는 삶이 버거워 그리했을 것이다.
불자인 나도 물론 4번에 집착하고, 6번의 보를 받는다.. 그러니 6번의 과보앞에 괴로움으로허덕인다.
그러나 불자는 결코 목매지 않는다.
왜인가...
불법은 집착이 없지않음을 인정하되, 놓는 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4번에 의해... 정말 덮고싶은 마음 많이 일어난다.
벌려놓은 일들은 산더미이고 그것들은 매일매일을 나를 쉬지 못하게 하며
어떤 것은 답이 안나오는 것도 있다.
답이 안나오는 것.... 참 괴롭다.
답 안나오는 것에서 답을 찾으려 하면... 결국 목매는길로 간다.
나는 그래서 그 답없는 곳에서 답을 찾지 않고
불법에서 답을 찾는다.
불법은... 그 모든 것의 답을 제시하고 있다.
첫댓글 하일성 야구해설위원님. 부디. 평안히 잠드시고, 다음 세상에서는 우리 다 함께 불자로 만나게 되길 빕니다.
뭔가를 말하기 위해 돌아가신분을 거론하게 되었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_()_
건강 10훈을 보니 하일성님의 철두철미한 성격이 잘 드러나네요.
하일성님은 야구를 道로 승화시킨 군계일학의 해설자였지요.
서민들의 애환을 야구로 풀어주었으니 대승보살이지요.
공은 많고 과는 없으니 우리들 하늘들에서 영생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