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창의성 겸비한 밴쿠버 미식문화, 팬데믹 이후 활력 되찾아
전통과 혁신의 공존… 밴쿠버 외식업계의 새로운 중심을 보여주다
2025 밴쿠버 매거진 레스토랑 어워드(Vancouver Magazine Restaurant Awards) 시상식이 5일 밴쿠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예일타운에 위치한 고급 스테이크하우스 ‘엘리사’가 ‘올해의 식당’으로 선정되며 가장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셰프’에는 태국·중식·아시안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매남’, ‘팻 마오’, ‘센 팟 타이’ 등을 운영 중인 앙거스 안 씨가 뽑혔다. 안 씨는 오는 6월 밴쿠버 웨스트엔드에 새 레스토랑 ‘세이남’ 개업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패스트리 셰프 오브 더 이어’는 페어몬트 퍼시픽 림 호텔 내 보태니스트 레스토랑의 케이트 화이트먼 시걸 캠벨 씨가 수상했다.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는 호크스워스의 크리스 라일리 씨, ‘바텐더 오브 더 이어’는 새롭게 위치를 옮긴 추피토의 타라 데이비스 씨에게 돌아갔다.
올해 명예의 전당에는 프렌치 레스토랑 ‘르 크로커다일’ 창립자 미셸 제이콥 씨와 2024년 폐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치오피노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속 가능성 부문이 신설돼, 지역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요리 철학을 실현해온 ‘버독 앤 코’의 안드레아 칼슨 씨가 첫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독자 투표와 편집부 선정 부문도 함께 발표됐다. 커피숍 부문에는 네메시스, 데이트 장소 부문에는 카사 몰리나가 각각 선정됐다.
밴쿠버 레스토랑 어워드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도시의 외식 산업이 보여주는 창의성과 회복력, 그리고 미식 문화의 깊이를 반영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수상자 및 주요 부문 후보
-올해의 식당: 엘리사(Elisa)
-올해의 셰프: 앙거스 안(Angus An) 씨
-패스트리 셰프: 케이트 화이트먼 시걸 캠벨(Kate Whiteman Siegel Campbell) 씨
-소믈리에: 크리스 라일리(Chris Reilly) 씨
-바텐더: 타라 데이비스(Tara Davies) 씨
-지속 가능성 부문: 안드레아 칼슨(Andrea Carlson) 씨
-명예의 전당: 미셸 제이콥(Michel Jacob) 씨, 치오피노스(Cioppino’s)
△부문별 최종 후보
-한식: Zoomak, Kook Korean BBQ, So Hyang, Sooda, Sumi Korean, Sura Royal Cuisine
-아프리카 및 디아스포라 요리: Axum, Baby Dahl Roti, Calabash, Fassil, Jambo Grill, Kilimanjaro
-캐주얼 레스토랑: AJ’s Brooklyn Pizza, Casereccio Foods, Chancho Tortilleria, Chinatown BBQ, Crab Hot Lau, Downlow Chicken Shack, La Grotta del Formaggio, Skewers Souvlaki Pita Bar
-체인 부문: 누크(Nook, 수상), Big Way Hot Pot, Bufala, Joey, La Taqueria, Maruhachi Ra-men, Sula, The Greek
-중식: A. Bento, Bao Bei, Chef’s Choice, Chinatown BBQ, Landmark Hotpot, Mott 32
-프랑스 요리: Au Comptoir, Collective Goods, L’Abattoir, Le Crocodile by Rob Feenie, Café Salade de Fruits, Tableau
-인도 요리: 술라(Sula, 데이비 스트리트 지점), Dosa Corner, Lila, Paratha 2 Pasta, Tasty Indian Bistro, Vij’s
-현대 캐주얼: Bar Susu, Dachi, Folke, Gary’s, Nightingale, Torafuku
-이탈리안: Ask for Luigi, Autostrada, Caffe La Tana, CinCin, Giardino, La Quercia and L’Ufficio, Savio Volpe
-일식: Dosanko, Kishimoto, Masayoshi, Sushi Masuda, Oku Izakaya, Sushi Hil, Tetsu
-라틴아메리카 요리: Baja Racing, Chancho, Cuchillo, El Gato Gab Gab, La Mezcaleria, Ophelia
-중동 요리: Bar Haifa, Tamam, Tayybeh, Yasma, Zarak
-신규 레스토랑: 엘리오 볼페(Elio Volpe, 수상), Casa Molina, Good Thief, Ju, Le Crocodile by Rob Feenie, Lila, Meo
-채식 요리: Folke(수상), The Acorn, Do Chay, Kokomo, Lila, Mila, Viet Family
-해산물 요리: Blue Water Café, Boulevard, Fanny Bay Oysters, Oddfish
-스테이크하우스: Black and Blue, C Prime, Gotham, Hy’s, The Victor
-태국 요리: Bob Likes Thai Food, Song by Kin Kao, Thai Basil, Unchai, Zab Bite
-고급 식당: Botanist, Boulevard, Elisa, L’Abattoir, Mott 32, Okeya Kyujiro, Published on Main, St. Lawrence
-현대 고급 식당: AnnaLena, Boulevard, Hawksworth, Kissa Tanto, L’Abattoir, Published on Main
-베트남 요리: Anh and Chi, Bun Cha Ca Hoang Yen, Cafe Xu Hue, Hoi An Cafe, Lunch Lady, Mr. Red
-휘슬러 지역: Araxi, Bar Oso, Il Caminetto, Red Door
-빅토리아 지역: Brasserie L’École, Café Brio, End Dive, Stage Wine Bar, Part and Parcel, The Courtney Room, Ugly Duck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