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금), 퇴근이 늦어져서,9시에 짐을 패킹 시작해서
10시 출발, 경기도 비박지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12시가 넘어습니다.
비박지까지 올라갔습니다.
텐트를 세팅하니 새벽 2시가 넘었습니다.
오늘도 티피텐트인 오지캠핑 실바(녹색)입니다.
화목난로까지 설치 완료.
일단 저녁까지 패스하고 짐 챙기고, 비박지까지 서둘러서 오느라
허기진 것을 몰랐는데
갑자기 허기가 몰려옵니다
간단하게 라면으로 허기를 해결합니다.
주변에서 나무도 주워서 잘라 놓아야 합니다
화목 난로에 불을 붙여봅니다.
산이라서 새벽은 춥네요.
오지캠핑 실바 안이 금방 따듯해집니다
새벽이 밝아오네요
비가 오네요
티피텐트는 배지터블이 없어서 실타프을 설치해야 합니다
실바안 우레탄 창으로 비가 보이네요.
잣나무숲 아침이 좋습니다.
토요일 아침입니다.
아침 식사를 해결합니다.
늦가을이라 산에 풀들이 말라서 없습니다
식사 마치고
새로운 비박지을 찾아 나섭니다.
역시 시야가 잘 보입니다.
몇 군데 비박지를 찾았습니다
물이 없는 것이 좀 걸립니다
원래 비박지로 돌아옵니다
알탕하기에는 춥지만, 냉수 마찰을 해봅니다
역시 춥네요.
내 청춘이 어디로 가벼렸나 봅니다
늦은 시간에 아침겸 점심을 해결합니다.
해먹에서 발포매트리스, 오지 동계용 침낭을 사용해서
낮잠(?)을 자는게 큰 즐거움입니다.
해먹은 저에게 큰 기쁨을 주는 장비입니다
발포매트리스에 동계용 오지침낭 깔고 누워서 잣나무랑 별을 보고 있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잠도 잘 오고요
밤이 되어서 다시 화목난로에 불을 붙여봅니다
비가 와서 나무을 사용해서 실타프 설치했습니다
비가 오는데, 스트링이 부족합니다.근처에 있는 마른 풀을 꼬아서 노끈을 만들었습니다.
티피텐트라서 아래쪽 측면이 취약합니다
스트링을 땡겨주면 도움이 됩니다.
나무도 더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새벽에 나무가 부족하면 찾으러 다녀야 하는데,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바람을 불어주는 도구입니다
망가진 안테나로 사용합니다.
화목난로 사용할 때 필수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참 좋은 신발입니다
10만원에 잡아온 로바등산화입니다
사무실에서도 신고 다닙니다
취사도구는 백매후라이팬입니다.
다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일요일 오후입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잣나무숲은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저 많은 장비를 데리고 ..눈호강하고 갑니다
동계에는 아무래도 장비 부담이 되죠
혼자 하시는 모습 아름다우싶니다.
숲이 좋아서요
멋지네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실바와 미니화목난로 저도 작년에 구입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아주 뜨거워요..자주 나무를 넣어줘야 하는것외에는.. 비박지가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어딘지 궁금하네요.
2015년 실바가 노란색이라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아직 공구가 안나오네요
즐감하구 갑니다.~~~
감사!
바람불어 넣는 부분의 판을 180도 회전시켜서 조립, 사용하시면 더 편하실듯 합니다. 좋은 그림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잣나무숲속에서 비박이라... 부럽습니다.
숲이 좋습니다.
좋아보입니다.
저도 언젠간 잣나무숲 가볼까 합니다
낙엽송숲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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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는 화목난로가 필수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옙. 땡길만합니다
불질.~ 부럽습니다. ㅎㅎ
화목난로가 좋습니다.
헐 저난로랑 텐트랑 다들고다니는거에요?
들지는 않고요 배낭에 매고 갑니다.ㅋㅋㅋ
무거움을 극복해야겠네요..대단..
배낭의 힘이죠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