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1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태년 원내대표는 윤석열 총장을 겨냥해 "검찰이 '국민의 검찰'을 이야기하려면 권력 남용에 대한 자기반성, 자기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윤 총장이 전국을 유세하듯 순회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대통령 야권 선호도 1위에 오르면 다 그런 겁니다. 황교안 보면 몰라요?
2. 안철수 대표가 야권 재편을 주장하며 신당 창당론을 내세우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일부는 안 대표의 주장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인사들은 창당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에 국민의 힘은 없고 국민의당에 국민은 없더라~
3. 야당이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한 석동현 전 검사장이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기관으로 본다"고 밝혀 논란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공수처가 문제 없다는 사람이 더 이상한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양반들이랑 공수처를 논한다는 자체가 말그대로 어불성설 아냐?
4.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정경희 의원이 제기한 교육부 장관 관사 특혜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했습니다. 정 의원은 유 부총리가 관사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유 부총리가 위증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검찰이나 정보만 입수하면 일단 터트리고 보는구만... 멋져요~
5.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등에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통째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검은 압수수색 영장을 곧 재청구할 계획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도전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6. 범여권 의원 141명이 참여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대통령기록물 자료제출요구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에서 대통령 기록물 자료제출요구안이 제출된 건 지난 2013년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요청 이후 두 번째입니다.
재적의원 2/3가 찬성해야 하는데... 저게 과연 열람이 가능할까?
7. ‘차기 범여권·범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여·야권 모두 ‘없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 8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한 여·야의 사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죽하면~ 대오각성하고 부끄러운줄 알아야 정상인데... 이거야 원~
8. 방탄소년단과 같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입영 연기’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이런 내용이 담긴 병역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전용기 의원은 “병역 특혜와는 다른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혹시 일할 수 있을 때까지 단물만 빨아 먹겠다는 심보는 아니죠?
9. 전국 1300개에 이르는 새마을금고가 몇 년째 비리의 온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앙회가 자정에 나서고, 국회에서도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법안들을 발의하고 있지만, 구조를 개편하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칠 것이란 지적입니다.
설마설마 하다가 마을 하나를 통채로 잡아 먹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10. 친일 행적 화가 장우성 화백이 그린 100원 주화의 이순신 영정에 이어 5000원권과 1만원권, 5만원권 도안도 순차적으로 교체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을 해제·재지정 한뒤 약 1년6개월가량 뒤면 국민들은 새 도안의 주화와 지폐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비호감 이미지, 이대로는 보궐 어려워”.
선명해진 ‘윤 대망론', 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1위로 '우뚝'.
'범죄 심리' 이수정 교수, 국민의힘 경선준비위 합류.
생각과 달리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오늘입니다.
조금 짧아도 용서하시고, 오타가 보여도 읽는데 지징이 없으면 용서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진심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