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직렬, 수험기간, 베이스 유무 : 일반행정 / 9개월~10개월 / 베이스 없음
2) 분기별 학습과정
9월부터 공무원을 준비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기초가 전혀 없어서 9~10월엔 생기초강의부터 들었습니다.
그다음은 올인원> 기출> 모의고사 순으로 강의를 들었고
처음 모의고사 성적이 잘 안나왔을 땐 기출로 돌아가서 기출회독을 여러번 하고 다시 모의고사 풀고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3월 국가직때는 빠듯하게 모의고사 전과목을 풀어보고 갔으나 넉넉하게 풀진 못했고, 기본과 개념을 탄탄히 하고자 했습니다.
6월 지방직때까지는 기본기보단 기출과 모의고사를 시간내에 풀 수 있도록 하는 공부를 더 했습니다.
강사님들이 정해준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며 강사님들을 100퍼센트 믿었습니다.
3)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유진쌤의 강의는 거의 다 들었습니다. 국어는 고등학생때부터 자신있었던 과목이었음에도 기본 개념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문법과 한자는 짧은 시간 내에 전부 암기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밥먹으면서 알고리즘 강의를 꾸준히 들었습니다.
백일기도와 화제의 모의고사를 전부 풀었고 점수 입력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알고 지방직 2달전에 기본 개념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문법과 더불어 암기해야하는 고전문학 파트도 지방직 한달전에 틈틈히 다시 강의를 들어서 기억에 남도록 했습니다.
다시 듣는 강의는 2배속에서 2.3배속으로 들었습니다.
독해 알고리즘은 선생님만 믿고 따라간다면 좋은 결과를 무조건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 조태정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는 학생때부터 약점인 과목이었습니다. 태정쌤 리스타트부터 들었습니다. 태정쌤 강의를 거의 다 들었음에도 국가직때 나쁜 점수를 받아서 태정쌤이 말한 것중 유일하게 안한 손독해를 지방직 공부 3개월동안 불나게 했습니다. 국가직때 1개 맞은 부끄러운 독해 결과에서 5개 더 맞히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문법은 그냥 태정쌤 믿고 가면 입에서 술술 나오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어휘는 데일리루틴에서 하는 2문제를 꾸준하게 암기했고 이번 지방직에서 5문제 전부 맞힐 수 있었습니다. 데일리루틴을 풀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사: 전한길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한능검 1급이 있는 기초가 있었으나 공무원 한국사는 더 자잘한 암기가 필요하다고 느껴 기초강의 1.0부터 들었습니다. 올인원을 전부 듣고 아직 암기할 것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올인원을 유일하게 두번 들었으나 한번만 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강의를 들으면 다시 반복해주고 암기보단 문제 푸는 기술과 자주 나오는 암기파트는 계속 문제 풀면 저절로 암기 되기 때문입니다. 한길쌤 모의고사는 전부 다 풀어봤습니다. 모의고사는 기화펜으로 풀어 여러번 풀어봤고 기출은 8회독은 한것 같습니다.
행정법: 유휘운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휘운쌤도 기초 강의듣고 들어갔습니다. 기초강의에서 엄청 쉽게 설명해주셔서 흥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올인원 강의가 가장 많은데 이것만 전부 듣는다면 다른 강의 안들어도 모의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인원 강의 듣자마자 바로 기풀기 읽어보고 ox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복습을 바로 한번 해줬습니다. 기출강의도 듣고 문제도 5회독 했으나, 요플은 10회독해서 요플을 자주 들여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휘운쌤은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해줘서 한번 들으면 거의 기억에 남았고 사례공부는 다시 안해도 될정도 였습니다. 개념만 다시 공부하고 복습했습니다.
행정학: 신용한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 강의부터 몰아치는 ox퀴즈를 좋은 성적을 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용한쌤이 주신 모든 ox문제와 모의고사를 전부 모아서 5번이상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모아둔거라서 거기서 틀린 문제를 기출문제집으로 가서 그 파트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약공기모 문제집은 7번이상 풀어봤습니다. 반복해서 풀어봐도 어려운 과목이라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안외워지는 부분은 a4에 따로 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암기가 많아서 용한쌤이 많은 두문자를 알려주시지만 저는 안알려주신 부분까지 추가로 만들어서 많은 부분을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 생활관리 비법 및 슬럼프 극복 비법
저는 짧은 기간에 공부를 마쳐야해서 국가직때까지는 슬럼프는 안왔습니다. 국가직을 치고나서 다 알고 있다는 자만에 빠져 좀 게을리 공부하게 된거 같습니다. 게을러질때마다 강의를 하나씩 틀어놨습니다. 기본만 하자 하는 마음으로요. 국가직때 이후로 부족한 부분만 공부하려 해서 국가직대비 넉넉해진 시간에 게을러진것 같아 계획표를 더 빡세게 짜곤 했습니다.
생활관리는 계획적으로 살고자 했습니다. 아침 6시30분에 기상해서 수영하고 8시30분에 도서관에 갔습니다. 도서관은 10시에 문을 닫아서
제한된 시간안에 계획한 공부를 끝내려면 더 열심히 앉아있어야 했습니다. 공부할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 집중력을 높여줬습니다.
집에는 책 한 권도 안들고가서 11시30분이면 잠들고 6시30분에 기상 이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5) 계속 수험을 이어나가야 하는 분들을 향한 응원 많은 불안 속에 있는 기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답이 없는 것 같은 느낌으로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나를 믿어줄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나 스스로라고 생각했고 불확신 속에서 잘 가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보며 의심되고 불확신한 상태더라도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고, 그럼 그 노력은 분명히 빛을 볼것입니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믿고 응원해주세요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아침 6시30분에 기상해서 수영하고 8시30분까지 도서관에 갔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