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서 야자가 일찍끝나서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학교 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데......버스가 왔어요. 그리고 타고 파란색 버스를 타러 가는데 중간에 어떤 할머니가 타시다가 이버스 00아파트 가는거냐고 물어보셧어요. 그런데 그 버스기사 새끼가 하는말은 "할머니, 빨리 타세요." 라고 짜증스러운듯이 말하더군요, 대답은 안하고... 할머니는 어쩔수 없이 "대답을 해줘야지" 라고 중얼 거리시며 그냥 타셨습니다. 그할머니는 아마 버스를 잘못 타셨을지도 모릅니다. 생각해 보니까 그 버스기사 새끼가 그전에 제가 버스에서 내릴때 카드를 떨어트려서 줍고있는데 "빨리빨리 내려!" 라고 소리 질렀던 그새끼가 분명했어요.
그리고 그새끼 갈구면서 내려서 파란버스를 타러 가고 있는데 제가 타려는 버스가 옆으로 확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깝기 때문에 뛰어갔는데, 그 버스가 제가 달려 오는걸 못봤는지 그냥 서지도 않고 가는거예요. 처음엔 어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약 50미터 정도 앞에서 신호에 걸렸길래 또 뛰어가서 문을 두드렸어요. 처음에 3번 두들겼을때는 안쳐다봤어요. 그리고 두번째 똑똑 했더니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저를 한번 슬쩍 보더니 문열지도 않고 있다가 신호 바뀌니까 그냥 가버렸어요. 버스는 분명히 신호에 걸려서 서있었고 뒤따라 달려온 사람은 저 하나밖에 없는데, 그건 정류장이 아니라서 못 태워 주겠다는 건가요? 정류장에서 50미터정도 밖에 안지났는데...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위의 두새끼는 아주 준법정신이 강한 새끼들인가? 다음부터는 이런 일 당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까는 버스 문을 더 세게 쳐볼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버스기사님도 계십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왔는데 저는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또 버스 그냥 지나 가겠지.. 하며 솟아 오르는 짜증을 참아내고 있는데 신호가 바뀔때까지 기다렸다가 건널목 건너는 사람들까지 태우신다음에 떠나더군요. 타는 손님마다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까지 하시면서.
어느날 친구와 버스를 탔어요 . 그런데 그 버스기사님은 아주 존경스러운 분이셨습니다. 정릉 풍림아파트가 종점인 초록색버스 1014번, 1114번 버스에서 만났었는데 그분은 자신의 직업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사시는 분이셨어요. 그분의 대사가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어서오세요"는 기본이고 손님들, 특히 노약자분들이 모두 앉으실때까지 출발을 안하시고 모두 앉으시면 "출발합니다."라고 말씀 하시곤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조금 많아지자 학생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학생들중에 거기 서계시는 할머니께 자리 양보해 드릴사람??" 하셨는데 반응이 없자, "안일어나네?" 잠시뒤에 한 학생이 일어나 양보해 드렸어요. 그리고는 기사님이 연설을 시작하셨습니다 "옛날 장유유서에서 배웠듯이 어른들을 공경하는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 이라는 것입니다" . 그 기사님은 승객의 안전을 정말 많이 생각하셨습니다. 버스가 완전히 멈춘 후에야 문을 열어주시고 일어나지도 못하게 하십니다. 말을 정말 잘하시는 분이셨어요. 앞의 버스가 급정거 하자 옆에 붙어서는 하시는 말씀이.. "아저씨 그러다가 맞으면 파스가 얼마나 잘붙는지 알아요?" 하시는 겁니다.
버스기사님들 심정은 제가 버스기사가 되지 않는한 잘 모를겁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배려는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다음부터 위의 두새끼 같은 인간들 만나면 확 조져버릴 껍니다. 저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할말이 있는데도 못하고 살면 그건 벙어리랑 다를게 없다고.
...꼭 나쁜 분들만 있지는 않던데요;; 할머니 앉으실 때까지 기다리시거나...지갑, 핸드폰 그냥 찾아주는 분들도 많은데요(이건 경험한거라서...) 물론, 뭣같은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생각해야 할것은...그사람들도 손님들 중에 싸가지 없는 인간들 많다라고 하면서... 말하고 있을겁니다...
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버스기사님들 조금 무식과격하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안그러신분들보단.. 만원버스인데 급출발.정차 /어르신들 자리 앉기 무섭게 출발하는... 뻔히 봐놓고도 그냥 가버린다든지 욕에 인상은 또 얼마나 잘들 쓰시는지... 제가 촌에서 학교 다닐 땐 시외버스를 타고 다니고 늘 보는
버스기사분들(어쩌면 단골이라고 해도 될...)이라 인사도 잘 해주시거나 노래도 학생들타는 시간엔 신곡위주의 노래도 잘 틀어주십니다 / 버스나 택시기사분들이 사회에 바라는 것들이 많으나 (일반인들 치곤 굉장히 경제나 사회흐름을 빨리 읽어내는 능력들이 있다)그게 욕심만큼 채워지지 않아서인지 굉장히 부정적이시죠
그래도 택시는 손님을 개인적으로 상대하므로 손님에 따라 태도가 다르기도 하지만 버스기사는 그렇지 않으므로 조금 더 난폭할지도 모른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하지만 글쓴분도 기사님들 욕하고 싶은 맘은 이해가 가지만 좋은기사분이 말씀하신대로 장유유서라고 글이긴하지만 최대한 예의는 지키고 글을 적어주시는게
첫댓글 이글 인터넷에 퍼졌봤으면 정말좋겠네 정말좋겠네~
버스기사들 원래 좆같은새끼들 많은데 -_-;
...꼭 나쁜 분들만 있지는 않던데요;; 할머니 앉으실 때까지 기다리시거나...지갑, 핸드폰 그냥 찾아주는 분들도 많은데요(이건 경험한거라서...) 물론, 뭣같은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생각해야 할것은...그사람들도 손님들 중에 싸가지 없는 인간들 많다라고 하면서... 말하고 있을겁니다...
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버스기사님들 조금 무식과격하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안그러신분들보단.. 만원버스인데 급출발.정차 /어르신들 자리 앉기 무섭게 출발하는... 뻔히 봐놓고도 그냥 가버린다든지 욕에 인상은 또 얼마나 잘들 쓰시는지... 제가 촌에서 학교 다닐 땐 시외버스를 타고 다니고 늘 보는
버스기사분들(어쩌면 단골이라고 해도 될...)이라 인사도 잘 해주시거나 노래도 학생들타는 시간엔 신곡위주의 노래도 잘 틀어주십니다 / 버스나 택시기사분들이 사회에 바라는 것들이 많으나 (일반인들 치곤 굉장히 경제나 사회흐름을 빨리 읽어내는 능력들이 있다)그게 욕심만큼 채워지지 않아서인지 굉장히 부정적이시죠
그래도 택시는 손님을 개인적으로 상대하므로 손님에 따라 태도가 다르기도 하지만 버스기사는 그렇지 않으므로 조금 더 난폭할지도 모른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하지만 글쓴분도 기사님들 욕하고 싶은 맘은 이해가 가지만 좋은기사분이 말씀하신대로 장유유서라고 글이긴하지만 최대한 예의는 지키고 글을 적어주시는게
나름대로의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나쁜 뜻으로 말한 건 아니에요 ^^; 근데 굉장히 공감가는 것 같긴한 글입니다 속이 시원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