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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공중 도덕에 대한 국민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정선거]Fantastic K-G 2105 추천 0 조회 1,047 15.01.12 19:12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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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1.12 19:43

    이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인력 자원 밖에 없기에 도덕 따위는 눈에 보이지 않죠 그저 내 옆에 앞에 있는 놈을 어떻게 밟고 위로 올라갈까만 궁리 해야만 하는 사회적 풍토... 공감 합니다.
    저도 선수 때 정정 당당하게 이기기 보다는 어떻게 이겨야 겠다는 생각에 말도 안되는 행동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후회 합니다...

  • 15.01.12 19:32

    IMF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중 하나가 모럴 헤져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이 그때보다 더한 느낌이 드는군요.

  • 작성자 15.01.12 19:44

    그때 초등학생이라 잘 몰랐지만 나이가 들고 성인이 되면서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들이 자꾸 보이니까 회의감이 듭니다.
    이 나라에 어른은 도대체 어디 있나 하는 그런 회의감 말이죠...

  • 15.01.12 19:33

    우리나라의 강점이 교육이라고하는데. 아닙니다. 제일 문제가 교육입니다. 진짜 중요한것을 가르쳐주지않고있으니깐요. 점수따는법. 경쟁하는법. 참는법. 서열계급. 이런것만 가르치고있으니깐요..

  • 작성자 15.01.12 19:47

    교육 좋습니다... 근데 왜 가장 중요한 인간다움을 빼먹고 가르치는지.....

  • 15.01.12 19:39

    공중도덕이라는건 결국 동등한 시민들 간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개념입니다. 한국인들은 서열에 익숙하지 동등한 사람끼리의 존중에 익숙하지 않아요. 당장 가정부터가 존중을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사회에서 공중도덕이 지켜지는게 더 이상하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모럴 해저드나 갑질 문제는 단순히 윗대가리 몇명의 타락이나 시스템의 문제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아주 근본적인 사회 문화에서 나타난다고 보기 때문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 작성자 15.01.12 19:49

    이번에 땅콩 사건만 봐도 자기 목숨 하나 유지하고 되려 이득을 취하기 위해 거짓 진술을 하는 모습과 봐도 답 나옵니다.....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동료가 겪었는데 되려 사건을 은폐 하려 한다니 참 답 안나옵니다....
    그저 나는 살아야 하니...

  • 15.01.12 19:41

    본인 생각이 없어지는 나라...
    도덕적 문제는 사색이 부족해서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내 머리속에있는 생각이 누구의 생각인지, 무슨 의미인지 어떤생각인지 조차 모르게되니 발생하는거라고 봅니다.
    주입식교육, 군대문화, 빨리빨리 문화, 유교적 사상의 잔재와 경쟁사회에서 생긴 다른 사람과 비교 혹은 눈치보기. 네가지가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 작성자 15.01.12 19:50

    최근에 어떤 사회 학자가 이야기 하는게 스마트 폰으로 인해 사색을 해야할 사람들이 검생에 빠져 정작 중요한 걸 빼 먹고 산다고....
    정작 중요한 것중 한가지는 도덕에 대한 사색이라고 생각합니다..

  • 15.01.12 19:58

    저도 하루 왕복 4시간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새치기하는 아줌마들이 너무 싫습니다. 새치기 쯤은 이기적인 범주에 들지 않는거라 생각하는지..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경각심이 없어지니 공중도덕의 도덕적 해이에도 무감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01.12 20:03

    정작 지키는 사람들만 멍청한 사람 취급 당하는 것 같습니다...

  • 15.01.12 20:08

    저도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15.01.12 20:16

    안방 인것 마냥 (x)
    안방인 양 (o)

  • 작성자 15.01.12 20:17

    감사합니다^^

  • 잘못된것인줄 알고 반성하면 그래도 의식이 있는거겠죠.
    서비스업하면서 정말 보면 희한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수건 훔쳐가고 헬스복 훔쳐가는데 죄의식이란게 없더군요.
    바로 옆이 유치원이라 출근 시간 지켜보고 있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앞을 '당연한듯' 담배를 피면서 지나갑니다.
    길 조금 돌아가기 싫어서 담 넘어다니다 담 자체가 무너진적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지켜야하는걸 안지키고 있어요. 사람들의 의식에 기대면 안될것 같습니다. 확실히 잡아내고 처벌하지 않으니 규칙 지키는 사람만 바보가 되고 있어요.

  • 작성자 15.01.12 21:30

    헬스복을 훔쳐 가나요...;;;;;;;;; 와 진짜 대단하네요......
    결국 자발적인 참여와 준수가 안되니 법을 강화해 강력하게 처벌하면 정말 나아질까 생각해봅니다...

  • 15.01.12 20:19

    '극도의 이기주의자'인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걸 억제 하려면 교육이 필요하지요. 그래도 안되면 국민성이나, 이 나라의 조건등을따져 봐야 된다고 봅니다.

    확실한건 '극도의 이기주의자'가 꽤 많습니다. 이런 사람 상대하려면 나도 '극도의 이기주의자'가 되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15.01.12 21:00

    공중도덕은 가정교육이 큰 비중으로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스개소리로 개린이가 무서운 이유는 옆에 개저씨,개줌마를 동반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죠.
    하지만 가정교육이라고만 하기에는 가정교육의 바탕에는 여러 사회적 요인들이 얽혀있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조부모님들의 세대나 부모님들의 세대가
    지나온 시대를 생각해보면 그 급속한 개발과 탄압과 변혁과 성장의 시대에 유교적 가치관에 근대적 시민의식까지 두루두루 적절하게 갖춰가면서 통과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15.01.12 21:02

    그리고 도달해 있는 지금은 소비자만능주의, 계급고착화, 저성장시대라 돈없으면 상놈이라는 가르침이나 아이한테 가르치고 있는 판국이니... '나와 내가족'의 생존에 도움안되는
    공중도덕같은건 앞으로 더 희미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ㅜㅜ

  • 작성자 15.01.12 21:35

    가정교육....
    이 부분은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부모 욕 하는건 아니지만 어머니랑 같이 나가면 큰 소리로 전화 받고 대화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 하셔서 그 이후로
    어머님과 절대 대중교통은 타지 않게 되더군요...
    아버님은 흡연자이셔서 항상 꽁초와 가래를 아무때나 뱉기 일상 이시고.....
    제가 만약 이런 행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동 했다면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부모님과 멀어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런 작은 행동에서 모범보다는 되려 잘못된 행동을 아무 거리낌 없이 행동하셔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 15.01.13 21:01

    @[부정선거]Fantastic K-G 2105 저도 부모님께서 밖에서 큰소리내서 얘기하신다거나 아버지께서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시거나 할 때는 보기 불편합니다. 부모님께 평소 살갑게 대하는 아들은 아니지만 그럴때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 다른 어른들이 하는거 보기 안좋더라라는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제가 공부도 더 했고,(시켜주신거죠) 다 컸지만 그래도 누구 뱃속에서 나왔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 화내거나 짜증을 부리지 않도록 신경쓰면고 가르치려 들지 않도록 경계는 하죠.

  • 15.01.12 21:24

    저는 그 사회의 문화는 결국 정치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문학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고 인문학의 정점은 정치입니다.
    정치가 타락하면 당연히 그 사회의 문화도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치권은 의도적으로 한국을 전체주의 국가로 몰고 가려고 하는 상황이고
    현재 우리가 겪는 그러한 부작용들은 그 전체주의에서 비롯된 것들입니다.

    허나 그럼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낮은 도덕적 일탈율은 외국 학자 사이에서도
    놀라워 하는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역사적으로 도덕적 일탈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하답니다.

    현재 외국 같으면 정치인들이 저따구로 굴면 젊은애들이 몇번이나
    폭동 일어나고도 남을 상황인데 그렇지 않다고하네요

  • 15.01.12 21:46

    도덕이 밥을 안먹여주니까요,,,

  • 15.01.12 22:50

    일본이 참 부럽더군요.

  • 15.01.13 12:59

    저도 외국 좀 다녀봤지만 한국 공중도덕 정도면 중간이상은 간다고 보며 큰 불만은 없습니다. 이것보단 사회 풍조가 훨씬 맘에 안들더군요.
    남과 비교하기 좋아하고 남 눈치 많이 봐야 하는 풍조...오지랖도 그렇구요.

  • 15.01.13 13:26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노인분들에겐 자리 양보 안해도 임산부나 어린 아이 대리고 타는 아주머니들에게는 자리 양보 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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