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없이도 BEP 레벨
공기업인 타사와 달리 동사는 ‘사기업’이다. 본질적으로 1)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비용통제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점, 2) 과감한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성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매우 다르다.
그 결과, 동사는 분기 BEP 매출액을 800억 → 600억원까지 낮췄다. 이는 복합리조트를 운영하지 않아 비용구조가 훨씬 더 가벼운 호텔형 카지노인 GKL과 유사할 정도다. 하늘길이 풀리지 않아 교포시장으로만 22개월 째 유지되고 있는 드랍액에서 홀드율이 일시적으로만 좋아 져도 흑자전환이 가능한 수준이다. 3Q21가 그랬다.
4Q21는 계절성 비용 이슈로 다시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구조조정과 낮아진 BEP 레벨이 맞물린다. 대내외적인 변수가 없이도 BEP에 근접한 분기 손익이 기대된다.
호텔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개발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성과는 고무적이다. 카지노는 코로나19 완화가 선행돼야 하지만, 내수 고객만으로 풍족했다. 호텔은 이미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OCC와 ADR 모두 양호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 개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000원을 제시한다. 2022 년 전망치에 과거 평균 PBR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산출했다. 1) 외부변수 개선 없이도 월 BEP 매출액을 현재 수준인 200억원까지 낮췄다. 2) 카지노의 특성상 여건만 풀린다면 수요는 즉각 회복을 기대하는데, 그 중 레버리지가 가장 빠를 것이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높은 성장성과 구조조정 효과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3) 일본 VIP 매출비중 또한 2019년 기준 35%로 가장 높다.
일본 시장은 중국과 달리 규제가 없다. 우수한 접근성으로 일본 VIP 시장을 형성한 국가는 한국 카지노가 유일하다. 하늘길만 열린다면 즉시 영업 돌입이다. 중국에 기대는 없다. 2019년 정켓 비중은 약 3%에 불과했다. 마카오 Premium Mass 성장의 낙수효과 정도만이라도 좋다.
신한 지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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