졍영진씨의 글 입니다.
꼭 참석하셔서
관악연대가 만들어 나가는 살가운 전통을 체험하세요.
서울대 남가주총동창회는 연말 송년회를 하지 않고, 해마다 2월에
총동창회 임원의 이, 취임식을 겸한 신년식을 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 신년식이 이 취임식 및 총회 형식이라서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짐작하시면 You are WRONG!
모두가 함께 즐거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관악세대를 주축으로 4년전부터 연극을 하기 시작했고
작년도부터는 합창단까지 가세하여 풍성한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마다 시간 내기 힘든 바쁜 미국 생황에서
누군가 야심만만하게 대본을 직접 쓰고, 선후배들이 한 데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수 차례 연습해서 연극 공연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대학교 다닐 때도 실제 연극을 했던 동문은 별로 없지비.....
그러나 타대학 동창회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없는 이 현상이
관악연대가 시작하여 남가주총동창회의 굳건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연극 공연 중에서도 특이한 점은
해마다 선배님이 등장하는 살가운 전통이 있답니다.
아래를 보실까요?
2006년도 [웰컴투 관악골] 연극에서 열연하고 계신 선배님
---그 해 총동창회 회장님으로 취임하신 노명호 선배님이십니다.
작년도 [복남이의 봄날 2] 연극에서도
김동석 총동창회 회장님께서 까메오로 출연하셔서 동문들에게
복남 (이원영 분)과 여진 (정연진 분)을 맺어주라는
특별 지시를 내리셨는데요,
이번 연극에는 과연 어느 선배님이 등장하실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힌트: 다음 선배님 성함은?
자, 이만 하면 이번 연극이 어떠한 내용인지 대충 짐작이 되시죠?
이번 연극에서 위의 선배님은 경제공갈당의 대통령후보로 출마하십니다.
다른 당의 후보들은 어떠한 인물들일까요? 그밖에
어떠한 동문들이 출연할까요? 특히
이번에는 제작진이 새로운 동문들을 기용하기 위해서 많은 애를 썼다고 하는데.....
기대하시라.... 3일후면 아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대단한 노력과 정성입니다. 그 바쁜 와중에 ....
La 동창회와 관악 연대의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보내 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단하군요. 못 봐서 아깝습니다. 내년엔 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