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산 북으로 오늘산행할 백화산, 남으로 각호 민주지산 동으로는 백두대간 황악산, 서쪽으로 영국사의 천태산이 있습니다.
오늘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듣고 들머리 도착하니 온세상이 하얀 나라로 변해 있습니다.
숯가마 식당 뒤편으로는 날머리 백화산 능선이 보이고
반야교를 넘어서 들머리 도착
주행봉 한성봉 원점회기 약 10km 산행 시작 합니다.
주행봉 까지는 약 2.2km 한참을 올라도 100m 남짓한 이정표 ㅎㅎㅎ
얼어붙은 바위
고도를 높힐수록 많이 ?인 눈
올해 후반기 처음 눈산행 입니다.
석천이 흐르는 들머리
멀리 황악산 방향 가을하늘이면 보일듯도 한데 ㅜㅜ
항공모함의 선수 모양을 한 주행봉 배가 가는 주행봉(舟行峰)이라 항해하는 선박 같습니다.
874주행봉
주행봉 저쪽은 855봉 통상 저봉을 거쳐 오는데 우리는 가까운 거리로 올랐습니다.
정상 주변에는 상고대
암릉 톱날능선으로
얼어 붙은 암릉
하이얀 흰꽃 백화산이 다가 옵니다.
서편으로 뉴스프링빌 컨츄리 녹아서 골퍼들이 모일날이 언제일런지....
위험구간 통과
지나온 주행봉
상고대
꽁꽁 얼어 붙은 손 호호불어가며
걸어도 한성봉은 아직 저만치...
돌병풍 아래 뜨거운 국물 그리고 탁배기 한잔~ 민생고 해결하고
달려가는 토끼 뒤를 따라서 ㅋ
상주시 모서면 일대 저 너머 영국사의 천태산이 있을터 북으로 가는데 충북에서 다시 경북지역 입니다.
부들재 부들부들 떨면서 두 여성산님 잡으로 죽을똥 살똥 앞으로 !!!
천관산 줄기
고사목지나
백화산 정상에서 하얀꽃 파란 하늘에 수를 놓은 상고대 아래로
933 백화산 한성봉
아름다운 중단체 날씨도 추운데 어이 이렇게....
반야사 원점으로 하산
헬기장
희미한 월류봉
석천을 휘돌아 반야사 산정의 문수전이 아름답습니다.
반야사에서 호랑이 형상 보야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지체 되었습니다.
연못에 물을 뿌리는 관음상
우매보에서 아이젠 털어내고 다시 뒤돌아 반야교로
후미 기다려 넉넉하고 뜻뜻한 도야지국 한그릇 하니 날이 어두워져 월류정 사진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출발지 부산으로 ~~~
김신우 - 歸去來辭(귀거래사)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
출처: 유리의 세상 나들이 원문보기 글쓴이: へ山行
첫댓글 설산이 되니 진정 백화산의 면모가 보이는 듯하고
한성봉 내림길에 바라보는 반야사 풍광이 압권입니다.
가을에 갔다가,,,반야사 기경만 하고 왔지요
멋진 그림입니다
눈산행 제대로 했군요. 암벽구간은 이제 무리일 것 같습니다. 늘 안산 하시길~
아 정말 아름답습니다. 진짜 이쪽으로 안내산악회 따라 함 가야는데... 눈으로만 호강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