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쁨과 벅찬 감동으로 기다리며
대림절 둘째 주일을 맞아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셨던
아버지 하나님의 한 없으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오니
저희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전심을 다해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대림절 기간 동안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고 세상에 분주함 속에서도
우리 신앙이 흔들리지 않게 붙들어 주시고 날마다 주님과 가까이 만나는 은혜 내려 주옵소서.
우리 모두 성령님의 임재 안에 사는 삶이 되게 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범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국내외 선교의 사명을 담당하는 목회자들 세계 곳곳에서 오직 주님을 향한 열정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시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으로 채워 주시고
주님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케 하시며 특별히 충신교회 선택과 집중의 선교지인
캄보디아 선교 사역이 은하롭게 그리고 순조롭게 진행됨을 감사드립니다.
그 땅에 풍성한 주님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쓰임 받는 축복의 통로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주님. 최근 발생한 국가의 극히 혼란스러운 상황을 주님 아시오니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도와 주심으로 위기에 대한민국의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며
이 땅에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 간 불신과 갈등이 봉합되고
서로를 향한 미움과 분노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헤쳐나갈 길이 없음을 알아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전심으로 간구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충신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이제는 목사님 맡겨주신 귀한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적 능력과 지혜,
그리고 성령 충만함을 더해 주시고 다음 세대를 키워나가는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
이웃에게 진정한 감동을 선사하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또한 이웃의 통로가 되는 귀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박종순 원로목사님, 교계 원로로서 위기의 한국 교회를 위하여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영육간의 강건함을 더해 주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을 통해 상처받은 자들이 위로를 받고
쓰러진 이들이 용기를 얻어 사랑을 경험하는 은혜를 내려 주옵시고
바리새인처럼 교만하고 자기를 자랑하는 형식적인 삶이 아니라
겸손함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베푸는 삶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역사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이전호 목사님 말씀 선포하실 때에
이기적 생각과 세상적 관점의 가치관,
그리고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는 크고 작은 우상들 모두 내려놓고
주님 주시는 은혜로 변화되며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채워지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찬양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주님.
정성껏 준비한 시온찬양대와 앙상블의 찬양을 온전히 흠향하시기를 원하며
사랑과 평화의 왕으로 오시고 또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