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공주에 관한 우스개 중에서 그녀가 7명의 남자와 동거를 했기 때문에 바람기(?) 많은 여자라고 표현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녀를 본 왕자님은 그녀의 사생활(?)과는 관계 없이 그녀에게 사랑스런 입맞춤을 해 주고 만다. 왕자님도 반한 백설 공주... 그녀의 최대 장점은 말 그대로 눈처럼 희고 고운 피부란 사실을 아는지? 하얗고 고운 피부에 열광하는 여성들의 심리는 다 이런 동화책을 열심히 읽고 자랐기 때문일까?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들은 그렇지 못한 피부를 가진 여성보다 여러 가지 이점을 갖고 있다. 우선 색조 화장이 잘 받고 피부가 좋아 보이며 심지어는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평소 자외선과 스트레스 및 흡연 등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한 순간에 돌려 놓을 수는 없는 일! 이러한 고민을 하는 여성들을 위해 급한 소개팅이나 면접 등 뽀얀 피부가 급하게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원 데이(One- Day) 화이트닝 비법을 소개한다!
귀찮지만 클렌징만은 하루 아침에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기르자.외출 후 쌓인 노폐물과 먼지들을 말끔히 씻어내야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으므로 화장을 깨끗이 지운 후 폼 클렌징으로 씻어내는 이중세안을 철저히 한다. 또한 일주일에 1~2회 정도 딥 클렌징을 해서 각질을 제거하고 노폐물을 씻어내어 주자.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기미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을 수 있다.
가장 손쉽게 피부 톤을 바꾸는 방법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 베이스의 사용이다. 자신의 피부 톤을 우선 체크한 다음 그에 따른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도록 하자.
얼굴에 자리하고 있는 기미, 주근깨, 그리고 붉은 여드름 자국까지... 내 얼굴에서 떠나 줬으면 하는 옥의 티(?)들이 너무 많다. 미처 시간이 없고 돈이 없어서 피부과를 갈 수 없었다면 화장대에 있는 컨실러로 깜쪽같이 감추어 보자! 컨실러는 단단한 스틱 타입과 크림 타입이 있는데 보다 넓은 면적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싶다면 크림 타입을 써 보는 것을 권한다. 얼굴의 티 몇 개만 사라져도 피부는 한 층 뽀샤시 해 보인다.
하얀 피부라도 눈 밑이 어두워 보이면 전체적으로 칙칙해 보인다.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난 퍼프를 눈 밑에 살짝 발라 주자. 너무 두껍게 바르면 눈 가 주름이 두드러지는 역효과를 낸다.
파운데이션을 한 톤만 사용하는 것 보다 약간 자신의 피부보다 어두운 색을 같이 쓴다면 얼굴이 입체감 있어 보인다. 음영의 강조는 자연히 하이라이트가 강조되면서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비결이기도 하다. 짙은 파운데이션을 얼굴 옆 선을 중심으로 약간 톡톡 두들겨서 펴 발라 주면 조막만한 얼굴 완성. 특히 크림 파운데이션은 중성피부에 어울리는 제품. 리퀴드 파운데이션에 비해 커버력이 좋기 때문에 잡티가 많은 피부에 알맞다.
얼굴의 어느 한쪽에 포인트를 주면 시선을 고정시켜 어두운 피부를 커버할 수 있다. 특히 입술은 얼굴 중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으로, 립글로스로 반짝임을 더하면 얼굴 전체의 인상도 밝게 보인다는 사실! 외출시엔 잊지 말고 립글로스를 챙기자.
얼굴 결점을 커버하기 위해 컬러 파우더를 살짝 덧발라 준다. 붉은 부분에는 바이올렛 컬러, 여드름 자국에는 그린, T존 하이라이트를 위해서는 펄 파우더를 덧바른다.
자 위의 사항을 꼼꼼히 따라해 보았는지? 이제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얼굴을 한 번 쳐다 보자. 거울아~거울아~를 외치지 않아도 이미 거울 속 내 모습은 뽀얀 백설공주가 되어 있지 않은가? 컬러 메이크업에 자신이 없지만 남자들의 눈길을 내 얼굴에 1초라도 더 머물게 하고 싶다면 이러한 깨끗한 피부 표현에 주력해 보자. 남자들도 여자들 만큼이나 하얀 피부에 대한 환상이 클 테니까.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