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장 21-31
어제까지 2박 3일간
목회자 통일 포럼에 다녀왔는데요.
한 탈북민이
"왜 하나님은 남한만 사랑하시나요?"
"왜 북한은 버리셨나요?"
라고 질문하네요.
사실 하나님이
북한을 버린 것이 아니라
북한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버린 것이지요.
또한 북한 정권이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도록
복음을 차단한 것이고요.
남한 사람들이
엄청 착하고, 성실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고,
믿음으로 살 수 있었기에
오늘의 축복된 삶을 사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에서는
율법도 "하나님의 의"지만
복음도 "하나님의 의"라고 설명합니다.
죄성으로 인하여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아들 예수님의 피로
속죄제물을 삼으셨네요.
그리고 그 구원자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의롭다고 칭해주셨고요.
그런데 이 복음의 의가
신약에 와서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이미 구약에서
율법과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 복음이 제시되었다고 말씀하네요.
우리의 구원과 의로움이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거저 얻은 것이기에
자랑할 수는 없지만
믿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요.
그럼 정말 우리들은
우리의 말과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나요?
부디 오늘 하루,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들이
겸손과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드러내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