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설립 교육부 최종 인가
- 인천가톨릭학원, 4년 이내 70위권 대학 운영방침 밝혀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은 지난달 27일 교육부로부터 가톨릭관동대학교의 설립을 최종 인가 받았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동대학교의 소속 및 경영권이 기존 명지학원에서 인천가톨릭학원으로 이관이 확정돼 관동대는 `가톨릭관동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인천가톨릭학원은 재정 지원, 정원 감축과 특성화를 통해 관동대를 4년 이내에 70위권의 대학으로, 7년 이내에 50위권 내의
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학교 운영방침을 밝혔다.
특히 의과대학은 4년 이내에 10위 이내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1,000개
병상 규모의 인천 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출연하고 앞으로 추가적인 부속병원도 확보하기로 했다. 관동대 임상의학관 29명의 임상교수도 전원
부속병원 의사로 겸직해 임용한다는 방침이다. 관동대 학생과 교수, 직원, 졸업 동문의 신분과 지위는 그대로 승계하기로 합의했다. 재단이
기독교에서 가톨릭으로 변경되지만, 학교 내 대학 교회는 유지하고 올해 입학생이 졸업하는 2017년까지는 입학 당시의 교육이념을 보장하기로 했다.
관동대 관계자는 “7월과 8월 교명변경과 새로운 UI작업 등 행정적 실무적 변경내용을 진행하고 9월1일부터 가톨릭관동대가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