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능보고 올해 재수하는놈인데 조언하나 하겠습니다.
님은 현재 현실도피증이 있으신거같아요. 죄책감 느끼는거 알면서 원래 하던습관대로 행동하고 싶어지는게 정상입니다.
저도 작년에 죄책감느끼면서 목표안잡히고 시간지나가는게 머릿속에서 감당이 안되서 똑같은행동 되풀이하고 후회하고 했는데요
지금 그렇게 방치해두시면 절대 벗어나지 못합니다. 타인은 조언을 줄수 있어도 결국엔 본인 의지입니다.
근데 의지란게 난 정신차릴거야 한다고 하루아침에 공부하게되고 목표가 보이는게 아니구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마음의여유가 가장 중요합니다. 각박하게 강박관념사로잡혀서 무기력감때매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건데요, 차라리
마음 천천히먹고 확실히 정리되고나서 흔들림없이 수능때까지 공부하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뭐 고지식하게 보일진모르지만 산올라가는거 추천합니다. 사람 많이다니는 동네산이요, 산에 오르면 혼자 올라가기때문에
자기에 대해 생각하게되는데요, 집에잇으면 tv나 컴퓨터에 사로잡혀서 현실도피만 하게됩니다. 임시방편해결책으로
무분별한 tv시청이나 컴퓨터사용은 무기력감만 증가시켜요. 목표는 하루아침에 세워지는게아니고 마음이 안정되고
머릿속에 생각정리가되면 서서히 생각할 여유가 생길겁니다. 정말 최대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세요.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세요. 죄책감에 사로잡히면 결국엔 똑같은 습관이 발목을 잡게됩니다. 부모님과 대화도 나누세요.
자꾸 죄책감에 사로잡히면 부모님도 겉으로 대하게되고 안좋아요. 솔직히 고민도 털어놓으시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운동도 자주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