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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http://espn.go.com/nba/story/_/page/5-on-5-120120/nba-dwight-howard-come-los-angeles-lakers-rescue
드와잇 하워드가 과연 올시즌 레이커스를 괴롭히는 것들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 내주어야 하는 자원으로 앤드루 바이넘 정도면 매직에게 괜찮은 카드가 될 수 있을까? 우리의 5-on-5 필진들은 이 거대한 질문을 레이커스-매직 경기가 벌어지 금요일 저녁을 맞이해 질문별로 쪼개어 생각해 보기로 했다.
Kevin Arnovitz, ESPN.com: Fact.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를 가지지 않은 팀은 현재 리그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터프한 시즌 스케쥴의 결과일 수도 있고 잘못된 로스터의 조합으로부터 발생한 기회의 상실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레이커스를 상대로 거대한 어드밴티지를 가져갈 수 있는 팀은 리그에 존재하지 않는다 - 어쩌면 8-10 팀 정도가 레이커스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Andy Kamenetzky, ESPN LA: Fiction. 레이커스 챔피언 컨텐더에 걸맞는 수비 능력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코비 브라이언트, 파우 가솔, 그리고 앤드루 바이넘이라는 빅3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공격면에서는 고개를 꺄우뚱거리게 만든다. 윙 공격 자원의 부재는 그들을 공격에서 어쩔 줄 모르게 만들고, 3점 슈팅의 부재는 재앙에 가깝다. 아마도 맵스가 라마 오돔을 다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지 않을까?
Zach McCann, Page 2: Fiction. 만약 레이커스의 노장 선수들의 발이 생각만큼 느려지지 않았고 앤드루 바이넘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가정해도, 이 팀에는 마이애미 히트를 대적할 만한 뎊스가 없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무리 영웅적인 활약을 한다고 해도 레이커스는 스몰 포워드, 포인트 가드, 그리고 세컨드 유닛이 거의 텅 비어 있는 상태다.
Eddy Rivera, Magic Basketball: Fiction. 레이커스는 몇가지 이슈를 가지고 있다: 코비를 제외하면 꾸준한 활약을 하는 외곽 슈터가 전무하다. 스티브 블레이크를 제외하면 3점 슛터가 전무하다. 속공 득점은 거의 없고 뎊스는 너무 얇다. 코비, 가솔, 바이넘이 해주어야 하는 역할이 너무 많고, 때문에 이 짧고 압축된 시즌에서 쉽게 지쳐 버릴 것이다.
Darius Soriano, Forum Blue and Gold: Fact. 만약 모든 상황들이 올바르게 흘러 간다면, 즉 코비, 가솔, 바이넘이 전성기 기량으로 플레이하고 - 현재 레이커스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인 - 벤치 플레이어들은 한단계 스텝업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어쨌든 그들은 아주 약간일지라도 확률을 가지고 있긴 하다.
Andy Kamenetzky, ESPN LA: Depends. 경우에 따라 다르다. 만약 "적절한" 이 "동등한" 을 뜻하는 것이라면 fiction 이다. 하지만 만약 "적절한" 이 "재능이 넘치기는 하지만 인저리 프론인, 레이커스가 가진 자원중 미래가 가장 촉망되는 센터" 라는 뜻이라면, fact 다. 솔직히 말해서, 매직이 만약 적절한 트레이드 오퍼를 받지 못한다면 그들은 하워드를 그냥 걸어 나가게 하고 캡 스페이스에 숨통을 트이게 하면서 리빌딩 모드로 전환할 것이다. 하지만, 많은 팀들이 그러한 모습을 그냥 지켜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Zach McCann, Page 2: Fiction. 바이넘은 그의 포텐셜을 실현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출발하고 있지만, 자유투를 제외하면 아직 모든 부분에서 하워드보다 달린다. 매직은 이를 잘 알고 있다. 트레이드 일어나기 위해서는 매직에게 바이넘을 포함해 다른 좋은 선수를 더 넘겨 주어야 한다. 레이커스로부터 혹은 제3의 팀으로부터.
Eddy Rivera, Magic Basketball: Fiction. 르브론을 제외하면 하워드에 대한 적절한 보상 가치를 지니는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떠한 경우라도 매직은 하워드를 내주는 대가로 베테랑 선수를 받기를 원할 것이다. 바이넘은 트레이드 패키지의 디저트에 불과할 뿐이다. 올랜도를 만족시킬 만한 다른 좋은 자원을 찾아야만 한다.
Darius Soriano, Forum Blue and Gold: Fact. 하워드를 제외하면 바이넘은 리그의 베스트 센터이고 매직이 하워드를 포기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중심 조각이다. 하워드가 매직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의 근사치를 따져보더라도 바이넘은 매직이 얻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Kevin Arnovitz, ESPN.com: Faction. 바이넘은 컨텐더팀의 1 혹은 1A 에 준하는 옵션이 될 수 있지만, 그는 결코 매직이 가지고 있는 다른 자원들과 함께 매직을 컨텐더 팀으로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Andy Kamenetzky, ESPN LA: Fact-ish. 이론적으로, 바이넘은 적절한 프랜차이저급 선수이다. 그는 플로어에서 공수 양쪽 모두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 자신에 대한 높은 기준도 가지고 있다.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도 정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그가 1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내지 못하고 있다.
Zach McCann, Page 2: Fiction. 부상에 대한 위험을 제외하고서라도 - 07년 이후 124게임을 결장한 그 사나이의 부상 경력을 잊어라 - 바이넘은 컨텐더팀의 공격에서 게임당 15점 이상을 올릴 정도의 생산성을 단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Eddy Rivera, Magic Basketball: Fiction. 바이넘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아무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가 공격에서 더 많은 역할을 맡는다면 과연 더 효율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중요한 역할을 받은 가운데 그가 꾸준하게 수비를 제압해 나갈 수 있을까? 올시즌 그가 보여주는 공격으로부터 우리는 "no" 라는 대답을 유추해 낼 수 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이슈를 제외한다면 그는 조금 더 성장할 여지를 가지고 있다.
Darius Soriano, Forum Blue and Gold: Fact-ish. 타이틀은 보통 훌륭한 원투펀치를 가지고 있는 팀들로부터 얻어 진다. 바이넘이 매일밤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다면 좋은 원투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Kevin Arnovitz, ESPN.com: Fact, 만약 퍼리미터에 약간의 자원을 더할 수 있다면. 3점슛과 수비 양쪽 모두에서 말이다.
Andy Kamenetzky, ESPN LA: Fact, 만약 이들을 도와 볼을 운반하고 스팟업 슈팅을 던질 수 있는 포인트가드를 획득한다는 전제하에. 즉 컨텐더팀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롤플레이어들 말이다. 하지만 코비 - 드와잇 - 파우는 그 이름만으로도 무서운 존재가 되긴 한다.
Zach McCann, Page 2: Fact. 가솔은 포스트에서의 훌륭한 패싱 스킬과 오픈 점퍼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때문에 드와잇 하워드와 짝을 이룰 수 있는 파워 포워드로서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 그리고 만약 코비 브라이언트가 코트 반대편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면 과연 드와잇 하워드에게 더블팀을 갈 수 있는 팀이 존재하기는 할까? 뎊스에 있어서의 의문점을 여전히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 트리오는 코비의 발이 더이상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강력한 컨텐더로 남아 있을 것이다.
Eddy Rivera, Magic Basketball: Fiction. 바이넘을 드와잇으로 바꾸는 것은 지금 이 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1번에 대한 답을 참고하라) 그의 강점 - 수비와 리바운드 - 은 현재 레이커스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겹친다. 이론적으로 하워드는 이 팀에 더 많은 득점을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코비가 그를 위해 가는 세월을 멈추고 기다려 줄 수 있을까? 코비와 가솔은 더이상 젊은 선수들이 아니다.
Darius Soriano, Forum Blue and Gold: Fiction. 만약 "우승할 수도 있다" 라면 나는 "fact" 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세명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필요로 한다. 이들만큼 훌륭한 선수들의 도움 말이다. 나이든 코비와 함께 쩖고 재능이 넘치는 썬더, 히트등을 상대로 복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Kevin Arnovitz, ESPN.com: Fiction. 하워드는 올 가을에는 아주 멋진 라커룸이 있는 댈러스에 있을 것이다.
Andy Kamenetzky, ESPN LA: Fact. 하워드는 매직에서 나가고 싶어하고, 오티스 스미스는 좋은 오퍼가 오지 않는다면 하워드를 그냥 걸어 나가게 할 것이다. 리그를 둘러보면 바이넘보다 더 괜찮은 트레이드칩을 가진 팀을 찾을 수 없다. 필자는 락아웃이 "수퍼스타가 선호하는 팀으로 갈 수 있는 길" 을 조금 더 넓게 열어주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가 올 때가 왔다.
Zach McCann, Page 2: Fact. 하워드가 트레이드 후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세 팀들중 하나로 레이커스를 뽑았기 때문에 레이커스는 시즌중 하워드를 받아올 수 있는 세팀중 하나가 됐다. 지금 당장 승리하기를 원하는 매직의 구단 운영 방향에 어울리는 트레이드 자산을 네츠나 맵스는 가지고 있지 않다. 하워드를 얻기 위해 레이커스는 파우 가솔이나 제3의 팀으로부터 받게 될 다른 선수를 매직으로 넘겨야 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어쨌든 레이커스는 3월이 되기전 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ddy Rivera, Magic Basketball: Fact. 레이커스가 바이넘이라는 트럼프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바이넘은 매직의 지금 당장 승리하고자 하는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선수다. 필자에게는 단지 시간상의 문제로만 보인다. 변수는 매직이 지금처럼 계속 승리를 거둘 경우다. 매직이 과연 컨텐더로 계속 남아 있다면 데드라인전에 하워드를 처분하고 싶어 할까?
Darius Soriano, Forum Blue and Gold: Fact. 필자는 지금까지도 매직이 시즌후 아무런 대가없이 그를 걸어 나가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레이커스는 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트레이드 자산을 가지고 있다. 어느 순간 미치 컵책과 오티스 스미스는 적절한 수준의 딜에 합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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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워드 루머와 관련해서 비생산적인 담론들이 카페내에 너무 많이 양산되고 있고 레이커스 팬분들도 지금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오늘 올라온 따끈한 5 on 5 칼럼 하나 번역해 드립니다. 번역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직접 읽어 보시면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하워드가 레이커스에 필요합니다.. 가솔까지 주더라도요.. 뭔가 코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바꿔야하는 현실이네요
22222222 동감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문항이 랄 팬들에게 그나마 희망을 심어주네요
잘 읽었습니다. 매브스가 다시 오돔을 랄로 트레이드? 오돔 두번 버림받는건가?ㅠ
하워드 보다는 아리자나 샤샤같은 주전급 벡업이 더 필요할거 같은데 ㅠ 아무리 코비가 터져도 .... 매번 터질수는 없으니까요
아리자가 그립네요...그때 잡았어야 햇는데.....
Hey, Dwight. Don`t go to L.A. Kobe won`t pass you.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 근거로 99%이죠? 올랜도가 트래이드 한다면 레이커스가 가능성이 높습니다...안한다면 모를까...달라스는 카드가 없고 네츠는 아직 모르겠네요...네츠 아니면 레이커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댈러스 같은경우 트레이드 카드가없으니, FA시장에 나오면 가능성 있습니다.
하워드-코비 라인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이드는데요. 샥-코비 이후 또한번 강력한 원투펀치를 볼수있길 기대해봅니다. 정말 흥미롭겠군요.ㅎㅎ
어쨌거나 이 상황이 보는 재미는 있네요...ㅋ
ㅋㅋㅋ 하워드 올랜도 선수 아니었나요?
ㅋㅋㅋ 누가 모르나요? 트레이드가 될 경우를 가정해서 분석하는건데 제목만 보고 댓글을 다시나
유명하신 분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