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에 소재한 장애아동전담보육시설에서 상습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들은 보건복지부 현장평가에서 종합B등급(우수)을 받았다.
2022년 2달여 동안의 기록을 통해 확인된 학대 사항만도 500여 차례, 그들은 보건복지부의 현장평가 기간에도 학대를 계속하고 있었다.
학대당한 아이들은 4~12세의 발달장애아동이다. 이 아이들은 어린이집 차량만 봐도 비명을 지르는 상태이고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장애아동전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은 대부분이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다. 시설 설치 법인은 이런 사실을 알고 정부로부터 지원 받아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해왔을 것이다. 또한, 원장과 교사들은 장애아동을 돌보는 것을 전제로 해당 시설의 원장, 교사가 되었을 것이다.
장애 특성상 자신의 욕구를 일반적인 음성언어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서툰 것이 발달장애이다. 장애전담 원장․교사는 이런 이해와 아동의 인권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고 판단된다.
경남경찰청은 이들을 일벌백계 엄중처벌하고,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는 이런 행태를 원천 방지할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진주시의 형평 운동에서 장애아동, 장애인은 제외하고 있는 것인가?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모든 보육시설 특히, 장애전담보육시설의 인권적 운영, 장애와 장애아동의 이해 교육을 의무화하고 인권침해에 대한 상시적 감독 구조, 인권침해 발생 시 운영법인, 원장, 교사들을 원 아웃시켜 또 다른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23년 5월 18일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에이블뉴스는 각 단체 및 기관에서 발표하는 성명과 논평, 기자회견문, 의견서 등을 원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재를 원하시는 곳은 에이블뉴스에 성명, 논평 등의 원문을 이메일(ablenews@ablenews.co.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첫댓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