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올라오는 생각에 신경 쓰지 말라.
다만 그 무수한 생각을 한 발자국 떨어져 관찰하는 자가 되라.
올라오는 생각은 전부 망상이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진리의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삿된 망상일 뿐이다.
물론 현실 생활에서는 생각을 잘 활용하여 분별하면서 살아야 하겠지만, 이 진리의 자리에 들어올 때는 생각은 옆으로 밀쳐 두어야 한다.
깨달음은 이해되는 것도 아니고, 생각으로 헤아려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 생각이 올라올 때는 전혀 진리가 드러나지 않는다.
생각과 분별심이 막아서기 때문이다.
실제 삶은 있는 그대로 진리를 드러내고 있지만 우리가 진리를 진리로써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생각과 망상이라는 분별심 때문이다.
그렇다고 생각을 없애려고 애쓸 것도 없다.
생각은 없애려고 애쓴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많은 명상이나 수행에서 생각을 고요히 시키기 위한 온갖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생각은 그런 방법으로써 없어지지 않는다.
생각이 끊임없이 올라오도록 내버려두라.
생각을 대상으로 싸우지 말라.
없애려 하지도 말고, 좋다고 붙잡아 집착하지도 않는 중도적인 방식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취하거나 버리지 말고, 다만 있는 그대로 허용해주되, 분별 없이 바라보기만 하라."
<법상 합장>
첫댓글 감사합니다. ()
나모 땃서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붇닷서! 존귀하신분, 공양받아 마땅하신분, 바르게 깨달으신 그분께 귀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