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전형적인 작품이지만 그것이 몰가치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미 그에게 있어 더 이상의 음악적 욕심은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노래가 바로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이며, 대중들이 바라는 지점 또한 마찬가지다
이를 잘 알고 있었기에 임창정은 큰 욕심 없이 커리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새 앨범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신뢰'를 획득한 상황이라 하나 여유롭다기보다는 진부하게 읽힌다
허나 더 기대할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 그것이 임창정의 음악 세계이기 때문이다
배우 데뷔로 시작하면 25년차인데 가수 짬밥도 이제 20주년!
그 20년동안 불러온 노래중 위 영상에 나오는게 은퇴복귀후 임창정의 감성을 가장 잘 뽑아낸 라이브라 생각하네요
첫댓글 창정이형 너무 좋아요. 음반 꾸준히 내줬음 합니다. 아직도 노래방가면 창정이형 슬픈 혼잣말이 18번!!
이 노래 instrumental 버젼만 따로 들어도 참 좋더군요
뮤비보면 길가다 울컥하던데 듣다보면 정말 그렇게 되던데 ㅜ 좋은 가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