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에~~ 이~러어케나 많은 말들과 이~이뿌운 생각들을 가슴에 담고
있으면서 말시키면 왜에 조용할까나~~?!?!??ㅋㅋㅋ
내는알쥐~~ 내는 알쥐~~캬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
--------------------- [원본 메세지] ---------------------
매번 당일에 쓰지는 못하는군요..^^;
타이밍을 놓쳐서 길어질 것 같은 후기(저번 엠티 포함)는
못썼지만.. 오늘은.. 길지 않을 듯(?) 해서.. 후기 도전..^^;;;
최근에 간 써클의 모임은 작년 상반기에 갔을 때보다 조촐했습니다.
많을 때만큼 아주 뜨겁진 못할진 모르지만 따뜻했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적은 인원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화요일 오전.. 기분 좋게 시작한 화요일은 아니었습니다.
그 속에서 화요 모임을 갈까 말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방학하면 혼자라도(아님 시편양을 끌어들여서..;;)
화요 모임은 꼬박꼬박 가서 변화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게으름과 귀찮음이라는 눈 앞의 적이 계속 발목을 잡더군요..쿨럭..;;
어제도 그랬습니다..
'갈까? 으.. 춥고 귀찮아..
몸도 안좋고.. (언제 괜찮던 적이 있던가..;;) 다음에 갈까..?'
그러다가 동생인 영민천사(앞의 토끼는 생략..--;)가
'오늘은 써클에서도 간대'라고 말해주더군요..
갈꺼냐고 물으니 영민천사 역시 고민중..-_-;;
...
어쨌든.. 3시쯤 써클에 들어왔습니다.
파워충일님의 글이 있더군요.
가라앉아있는 기분을 변화시키고 싶어서 그냥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영민천사에게 다시 물으니.. (이봐.. 부르기는 영민2004가 편해..-_-;;)
가겠다고 하더군요..;;
화요 모임을 가고 싶어하기는 했으나
역시 귀찮아서(?) 뭔가 약속이 있거나 일이 생기지 않았다면
방콕~을 즐기고 있을 시편 150:6양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역사는 순간적으로 일어났다는.. 콜록.. 하핫..^^///
"화요 모임 갈려는데 가려우?"
"응. 갈래 갈래."
(긍정적인 답변이긴 했으나 이렇게 얘기하진 않았던것 같은데.. 기억이..-_-;;)
"우린 지금 나가려고.."
"몇시까진데?"
"5:30까지 늦어도 6시까진.. 도착해야지..;; 동암에서 4시에 만나자~"
집을 좀 치우고 부리나케 동암으로 가서
시편양과 만나 강남역으로 출발~!!
혼자 간다면 상당히 길고 지루했을 강남역까지였지만..
시편양과 얘기하면서 가니 왠지 빨리 간 듯한..;;
늦을 줄 알았는데.. 5시 30분쯤 도착..
2번 출구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었는데
파워충일님은 2번 출구 밖에서 추위에 떨며 혼자 기다리고 계셨던 듯..;;
(앞으론 2번 출구 안에서 기다리심이...^^;;;)
죄송..(__);;; 새내기 운영자님 고생이 많으셨어요..;;;
(오늘도 역시 옷의 모자를 잘 사용하시던.. 콜록..^^;;)
6시 되기 조금 전에 파워충일님과 영민천사군, 시편냥과 저는 나가서 기다렸습니다..
조금 뒤에 털보형님, 주랑누리양이 오셨고..
바보..군(님이라고 부르기도, 군이라고 부르기 왠지 뭐한..;;)도 본 것 같은데 먼저 출발하신 듯..
오랫만에 아주 잠깐 하람님을 봤다는.. ^^//
아직 도착하지 않으신 분이 있다고 하셔서..
저희 먼저 가라고 하셨으나 영민천사, 시편냥, 저 모두 길을 모른다하여서
(저와 시편냥은 강남으로 바뀌고 간 적이 없어서..--;
영민천사는 나중에서야 한번 왔었다고 기억해낸..-_-;;)
주랑누리양이 길안내를..^^; 역시 새내기 운영자님 주랑누리양 고마워요~//
순복음 교회 제 2성전에 도착해서 화요 모임 장소로 내려가는데..
지하 몇층까지 내려갔는지 기억도 안나는... 까마득..;;
예전 영락교회보다 장소가 컸음에도 빼곡빼곡..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온 형제, 자매님들이 많더군요.
자리가 넓어지는데로 다시 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왔습죠..-o-;;;
주랑누리양은 끝나고 빨리 나가서 기다려야 해서 뒷쪽에 앉았고..
영민천사군, 시편냥, 저는 앞쪽에 바닥에 앉았습니다.
영락교회처럼 계단이 아니어서 좀 불편했지만..;;
드디어 거룩한 예배가 시작되고...
찬양 반주가 흘러나오는데..
엠프의 울림이 얼마나 큰지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습니다..
그 가슴벅참이 엠프의 울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의 울림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__)*
감기로 인해 목은 아팠지만
(생각해보니 화요 모임갈때마다 감기 걸렸을 때가 많았던 듯..;;
원래 찬양을 잘 하지도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목소리보다는 마음을 받길 원하셔서이겠지요..
목소리로..가 아니라 온맘 다해 주님께 찬양합니다..)
예배가 끝나고 나오는데 길이 분산되어 있어
빠져나가기 힘들지 않게 되어 있어서
올라오면서 감탄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여러곳으로 나와도 결국 한곳 지상을 향해 나오게 됨은
천상을 향해 가는 성도들의 모습과 같다고 느꼈답니다..^^*
나와서 써클러님들이 어디서 모이는지 알 수 없어서
영민천사가 전화를 했지만 안받으셔서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 '')
눈에 띄는 모자.. 발견..+_+;;;
네네- 파워충일님은 모자와 떨어뜨려서 생각할 수 없다는..^^;;
처음 뵌 이승희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또 제주도민 Sun님.. 닉네임처럼.. 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듯..
이 추운 날씨에 어머니 병원에서 간호하시다 오시겠다는 일념으로
코트도 안걸치시고 오시다니..(__);;
그 믿음, 그 열정 반했어요~///
어머니 잘 회복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승희님이 목도리 풀러주시고 충일님이 점퍼 벗어주시고..
하나님 사랑을 나누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충일님 다음부턴 몇겹 더 입고 오심이..;;
충일님의 인도로 써클만의 작은 나눔.. 기도회를 작은 복도에서 나누고..
중간에 청공님과 사랑님 오셔서..
은혜스런 사랑님의 기도로 마쳤습니다.
다시 부활한 화요모임 후의 써클의 작은 기도회가 예전부다는 빨리 끝나서
2차를 가도 인천파가 늦지 않았다는..^^;;
미처 생각을 못해서 돈을 안찾아와서 시편냥에게 빌리려고 했으나
nadan님과 승희님께서 많이 내주셔서..
그냥 얻어먹은.. 감사합니다..;;
다음엔.. 얻어먹은 사람이 베풀 수 있도록..///
모임을 간 그 분식집에선 이제 화요일마다 사람들이 오는 것을 아시는지
후한 서비스를 제공하시더라는..;;
그 분들이 화요일마다 대목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기다리고..
그들이 가지고 오는 은혜를 같이 입으실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기를..(__);
(주님을 섬기는 분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