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지나가는감자사과
(성덕이라 목소리관련얘기가 많을 것 같다)
명탐정 피카츄는 피카츄TV시리즈가아닌 동명의 게임을 모티브로 만든영화래.
영화에서도 피카츄가 아저씨목소리라 그대로 설정 가져왔다고 하더라.
귀여운얼굴에 애늙은이마냥 미간주름 깊게지는거 거슬렸는데
보다보니까 정들더라.
글 길어질것같아 결론부터쓰자면 이영화는 애들이 보기에도 좋고 어른이 보기에도좋아.
근데 다르게 말하면 애들을 타깃으로 보기에도 뭐하고 어른을 타깃으로 보기에도 애매해.
배경은 포켓몬과 어우러져 사는 도시고 포켓몬도 진짜 귀여운데
스토리는 그리 밝지많은 않은느낌이고
그렇다고 어른들을 초점으로 둔 스토리라기에는 어린주인공의 성장이 주된 스토리였어.
그런데 피카츄는 아재농담 치고 있고.
재미는 있는데 최고는 아니다라는 느낌?
내가 이거전에 최근에본게 주먹왕 랄프2인데. 그게 더 나았던거 같아.
그리고 이영화 쿠키영상도 없어.
그냥 스토리 심심풀이로 즐기라고 만든 영화인거같아
대사 순화되어서 투니버스나 cgv에 금방 뜰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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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아니라 더빙을 고른 이유는
피카츄가 아저씨목소리인것도 신기하고 더빙판 성우가 홍범기인것도 신기해서 보고왔어.
홍범기는 아따맘마 동동이로 유명하지만 라바나 로터리파크, 우주인타로같은 개그물에도 나오고 스펙트럼도 좁지 않은편이라
평타는 치겠구나 생각하고보고옴.
(게다가 자막 박지x이자나... 그건 아니겠다 싶었지...하지만 대사들은 영어대본 번역한것마냥 뭔가 어색했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연기도 괜찮았는데 홍범기가 아저씨 역할을 맡기에는 중후한 느낌은 없어서.
한 30대 중후반 아저씨목소리같았음.
성완경님이나 안장혁님같은 조금다 연륜있는 아저씨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캐릭터는 잘살리긴했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젊은 BJ들이 김수미나 이순재 성대모사하는 느낌?
특유의 능청은있는데 연륜은 없는느낌
남주는 심규혁이었는데
목소리가 워낙 미성이라 캐릭터랑 안어울리는 느낌이었어.
주인공이 흑인이라 외모가 또릿또릿하거든?
그,래서 목소리도 캐칙터 강한사람이 어울릴 것 같은데
안맞는 옷을 입힌 느낌이었다.
주인공 캐릭터가 성격이 강하거나 막 그러지는 않음.
흔한 청소년 남자애같음(청소년이라는 설정은 아니지만)
착하고. 답답하지는 않았는데 포켓몬들 개성이 강해서인지 크게 기억에 안난다.
여주 성우는 김서영님인데
김서영님이야 믿고듣는 성우님이니까.
여주 의상이나 외형이 포켓몬고에서 뛰어나온것처럼 생겼어.
딱히 답답한느낌없는 여캐라 좋았는데 남주만큼 튀지 않아서 좋았어.
짤로 돌아다니는 고라파덕이 여주의 파트너 포켓몬이야
초점없는 눈을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파덕거리는데
내기억속의 그 빙구같은 목소리가 아니라 당황했지만 그래도 귀여운게 다했으니까.
고랴파덕 특성상 가스를 마셔도 흥분하지 않는다는 설정도 가지고 있고
혼자 멀쩡해서 피카츄에게 정보도 주고해서
마지막에 골덕으로 변신하고 뭔가 더 보여줄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었다.
여주가 차에서 기다리랬는데 나왔다고
다 해결되고 혼내는 장면나오는데 그건 읭 스러웠음.
악당들은 주인공과다르게 캐릭터가 강했어
포켓몬 게임자체가 악당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굴러가다보니 더그랬던듯.
잠깐나오는 여자악당목소리가 최덕희님인데
잠깐나오는 역할인데도 목소리 존재감이 멋지더라.
뮤츠 목소리 굉장히 굵음.
피카츄보다 아저씨 같음.
효과넣어서 더 굵음.
그냥 뮤츠의 역습때정도의 목소리면 좋았을텐데
메타몽설정 잘이용했어.
옥구슬같은 눈동자가 매력이었다.
그리고 슬라임같이 표현한것도 졸귀
영화에 나왔던 캐릭터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마임맨이었어.
피카츄 대사중에 말이통하지않아도 마음이 통하면 알아들을거야 라는 대사가있는데
그에 딱 맞는 장면인것 같아
게다가 마임맨 행동들이 사건의 힌트들이라. 미리 추리하기도 좋았어.
어떻게 마무리할지몰라서 영화표 인증으로 마무리.
문제시 티머니 사이트에서 피카츄 버스카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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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리고 온 부모들 많았어. 애들키 안맞아서 애들 서서보더라. 그방석같은거 받아가는게 좋을거야.
피카츄가 홍범기인거지?ㅠ 톤이 좀 아쉽긴 하다 나도 보러가려고 했는데 더빙으로볼지 고민중임ㅋㅋㅋ
헉심규혁이였어? 장민혁이라고 들었는데...나도더빙으로봐야겠다 고마워!!
장민혁님이네 내가잘못봤나봐 ㅜ
홍범기는 좀 날아다니는? 목소리 아닌가? 다르긴 할 거 같당 심규혁 되게 핫한 성우인가벼 난 그 어떤분은 어쩌고 그거로만 아는데 ㅋㅋㅋㅋ 어쨌든 여시 후기 보니까 구냥저냥 재밌을 거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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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어땠어? 표정만봐서는 어설픈부분도 있었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