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하이라이트 돌려보다가 드는건데..
다른건 둘째치고 가나랑 비교를해도 뻔히 보일 정도로
우리나라 공격---중앙---수비
이3선의간격이 계속 넓게 벌어져 있었음...
전반에 실수적인 부분도 있었지만..우리나라가 3선의 간격을 넓게두고 빌드업을 하는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이기에
실점으로 연결되었던 부분이라고 생각함.
내가 그동안봐왔던 홍명보축구는(청대-올림픽) 3선의 간격을 촘촘히 하는 축구를 했었는데..
전반에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후반에 어떠한 대처를 하지않고 그냥 그대로 두는듯한 모습이 보였음..
예전에 일본다큐멘터리봤을때 인상깊었던 부분이
공수간격40미터 이상 벌어진경기는 무조건 패 25m가량이면 승을 하는경우가 많았다는데...
자케로니 감독이 선수들에게 간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위해
어떤 평가전에서는 일부로 40m이상 벌려서 경기해보라고 하기도했다는데..
그결과2-0패
또한 우리가 잘알고있는 일본vs 벨기에전은 공수간격25미터 미만이었다고함
이처럼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가나전때 혹시나 일부로 그렇게 둔게 아닐까 하는
약간의 의심이 듬...이게 연막이라면 연막일수도 있겠구나..싶음..
첫댓글 본선에서 잘해준다면 다 용서됨
체력훈련의 여파라고 봅니다. 이제 남은 기간 전술훈련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힙니다.
22
33.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2경기는 정말 의아할정도로 몸이 무겁고 체력이 저하된듯했어요. 단순히 조직력 문제라고는 생각이 인됬습니다. 이상합니다. 젊구 패기있는 선수들이니 꼭 남은기간 푹 쉬면서 끌어올려서 미친듯이 지더라두 멋드러진 한판 보여줬으면 합니다. 다만 정성룡은 골키퍼라서 그닥 체력에 구애받는 포지션이 이니라 걱정됩니다--;
444 이렇게 생각하고 믿고싶고 그랬으면 합니다.
튀니지 전때도 그랬음 간격이 너무 벌어져서 전개 자체가 안됨...
이게진짜 연막이고 본선때 좋은결과나오면 역대급 감독될수있을텐데
흠... 글 보니 또 설레네.... 이러면 안되는데
홍명보감독이 수비출신이라 3선 간격 하나는 끝내주게 잡아준다 생각했는데...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면서치뤘던 평가전에서는 그런모습이 너무안보이네요
상대가 원터치패스로 뚫고 들어오면 이해를 하겠는데..그게아니고 간격사이로 계속 치고들어오는 모습이 보여지니까..
체력훈련의 여파라고 해도..이렇게 까지 벌어지는게 말이되나싶어서요..
막상수비할때 공격할떈 또 너무 좁아져버리까 수비시엔 공간발생하고ㅍ공격시엔 빈곳이나 상대진영으로 공이가는모습이 보이네요
설마요...설마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모예스전술보는듯했음
모예스는 결과적으로 폭망했지만 선이굵은 잉글리쉬 스타일이라 이해하지만,...홍명보 축구는 그게아니거든요.
촘촘한 간격에 전방압박을 통해서 상대공간을 빼았아버리는 축구를하죠..그래서 상대가
원터치에 능수능란하지 않는이상 볼은우리소유가 되고 빠르고 방향전환이 능한
사이드 윙어를 중심으로 바로 역습을가해 상대공간을 잡아먹는 스타일인데....암튼
저혼자만의 망상인가 싶어서 글올려보는건데....러시아전 보면알겠죠?ㅋㅋ
데뷔전이었던 동아시안컵에서 수비조직력 잡는 거 보고, 홍감독이 수비 만큼은 능력자구나 했는데, 이후엔 그만큼의 경기력이 안나오더군요..
그동안 홍감독은 공수간격을 좁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두평가전에서 이상하게 간격이 벌어진다고 저도 느꼈는데 제발 반전이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