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시작으로 이미 32만 명 이상의 관객이 다녀간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은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 증진을 위한 국립극장의 대표적 야외 무료 공연으로,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남산의 야외무대에서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들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 유모차를 끌고 와도 좋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와도 좋으며, 또 공연 내내 친구 또는 연인과 음료수를 마시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도 아무런 눈치를 받을 일이 없다. 자전거를 타다 지켜보는 젊은이들, 신이 나면 무대 옆에서 춤을 추는 할아버지,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남산으로 운동하러 가다가 분수대 광장에서 멈춘 운동복 차림의 관객들 모두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에 오면 모든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은 그동안 160여 개의 전문 예술 공연단체 및 대중가수 등 온 장르에 걸쳐 우리나라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들이, 야외무대에서 직접 관객과 생생하게 호흡하는 살아 있는 문화 한마당으로 그 명성을 쌓아왔다. 올해도 두드락·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국수호 디딤무용단 등 각 예술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로 꼽히는 단체들의 공연을 비롯해 김현철·녹색지대·박기영·유진박 등의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2005년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후원함으로써, 공연장에서 고객과 직접 만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칠 예정. 르노삼성자동차는 2003년부터 <토요문화광장>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을 직접 만나 고객들로부터 문의를 받고, 계약도 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산악 사이클 등 다양한 인터넷 동호회 장소로, 또 주 5일제를 맞은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 모임의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은 주말을 맞아 국립극장을 찾아온 청소년들, 아내의 손을 잡고 옛 추억을 생각하는 우리 어머니·아버지, 사랑을 꽃피우는 젊은 연인들에게 추억 어린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 줄 것이다.
* 우천시 취소. 전석 무료.
* 시간 : 오후 6시 ~ 7시.
--- 2일.
여성 금관 5중주 부니 <바람아 불어라~ 부니! 공연>
서울 퓨젼오케스트라의 여성 금관5중주단 Brass Girls Booni!
여성들만의 젊고 신선한 부드러움과 강렬한 빛을 발하는 금빛브라스의 화려함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 등 기존 대중적인 음악을 퓨전화하여 곡의 특성을 살린 세련된 퍼포먼스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 9일.
자탄풍 (풍경) & 이성욱 (부활 리드싱어)
자탄풍에서 새롭게 출발하는풍경과 부활 7집 리드싱어 이성욱의 만남. 보다 세련되어진 음악과 모던한 스타일로 변신한 풍경의 음악과 락보컬리스트 이성욱이 들려주는 주옥같은 부활의 히트곡들과 카리스마있는 이성욱의 신보들을 국립극장에서 우리는 만날수 있다.
--- 16일.
국립오페라 합창단 <한여름밤의 아리아>
국립 오페라 합창단은 오페라 발전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오페라를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보다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문화광장 공연에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함으로써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국립 오페라 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 23일.
서울발레씨어터 <예술이 튀는 즐거운 세상>
Young Ballet, Young Talent 서울발레시어터를 느낀다.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대중적인 작품들을 개발하고 관객이 같이 공감하고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 무용인구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 30일.
블랙홀 <열정!! Rock In Korea>
한국 락의 영원한 자존심 블랙홀 “Rock Will Never Die” 한국을 대표하는 락의 지존으로 활동했던 블랙홀이 새앨범으로 우리곁으로 돌아왔다. ‘깊은밤의 서정곡’으로 우리에게 널리 사랑받았던 블랙홀의 다이나믹한 연주에 우리는 그들이 한국 락의 산증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