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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0.20(일요일)
2.어디를: 임실 치즈축제장 꽃기경하고, 순창 옥출산(279.3m)으로 올라 남원쪽 작은 산 이어가기~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쨍한 날씨에 다소 강한 바람~, 조망은 그저 그러코~
'저 띠바들이 또 다람쥐 주식을!~'
올해도 꿀밤이 풍년이라 동네산 여저 발피는기
꿀밤인데 아무리 그래도 하루 이틀도 아이고 거의 매일
꿀밤을 저래 조가마 난중에 다람쥐들은 다 굶어 죽겠다!~
첨에는 여성 동무 및및이 뭉치 댕기디
요새는 남정네 및밍이 기쁨조로 아지매 궁디를 쫄쫄 따라 댕기는긋따!~
그 전에는 깜장 비니루를 들고 댕기디 인제는 아예 앞주머이를 맹글어가 차고 댕기는데
여패서 보이 무쭐해 보인다!~
다람쥐나 청설모 양식인데 그래 조가마 우야능교 카미
지나가는 소리로 훈수를 떠바도 흥칫뿡이다!~
낯이 선걸보이 이 동네 사람들은 아인긋고~
휴대폰으로 어디다 전화를 하디 꿀밤 한되에 얼마 하는공 물어보는 긋은데 장사꾼이가?~
터덜터덜 올라가가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가이 인제는 사람들이 제법 올라와가 있다!~
쉼터 평상 의자 기티에 누가 싸인펜으로 낙서를 해나가 뭔공 시퍼가 햇또를 누파보이
'마음이 깃털보다 가벼워야 천당간다!~'
'공부는 궁디로 하고 글은 다리로 쓴다!~'
띠바 이기 무신 말이고?~
태백공사 입구로 내리오이 절 텃밭 가에다 은행알을 쓸어 모다났는데
알을 발바가 안터자도 꼬리한 냄새가 디기 나네!~
얼른 투다닥 내리가가 오늘도 부처님 아패 외상으로 끄노코
떨빵한 넘 안산,즐산 할수 있도록 해주이소 카미 손바닥 때를 비낀다!~
도서관으로 가다보이 자동차등록사업소 앞을 지나는데 날이 꾸리무리 해가 그런지
주차장 앞 꽃밭에서 꽃 향기는 안나고 찌렁내가!~
전파관리소 아패다 택시 기사들이 오가미 오짐을 싸가 수위가 나와 지키싸이 인제는
차량등록사업소 화단에다~
생리 현상인데 우야겠노?~ 오래전 개방 화장실을 마이 맹근다 카던데 요새는 주유소 긋은데 협조가 잘 안되나?~
까톡까톡!~ 언넘이고?~ 단체방 친구넘 카톡이네~
심장쪽에 수술을 했다 카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고 의사 이바구가 대부분 사람들은 심혈관 운동을 하마
수명을 연장 시킬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심장 운동은 박동에만 좋을 뿌이지 심장 박동이 강해지마 노화가 더 빨리 온다 칸다!~
즉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해롭다 카는 말이다!~ 등산인들 수명이 짤븐 이유라고~
뫼들도 인제는 15km 이내, 그것도 처자 젖가슴긋이 뽈록하이 티나온 부드러분 능선길만 가야 되겠다!~
담달 산어귀산악회 운장산 구봉산 종주길은 오래전 무릎까지 내리는 눈을 러셀을 해가미
깨구리가 되가 내리온 기억이 있는데 인제는 그런 미련한 짓은 안해야 되겠다!~
그래가 이분에는 B조로!~
오늘은 오랫만에 산정산악회를 따라간다!~
지대장 포함해가 7명인데 보따리를 언지노코 하이 스타리아 실내가 꽉차는 느낌이다!~
오전에는 임실 치즈축제장을 한바꾸 돌아가 순창으로 다시 내리와가
옥출산으로 올라 향가다리를 건너 남원 대강면쪽 쪼매한 산을 따묵고 올 작정이다!~
수년전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갔는데 뫼들은 뭠땜시 빠졌는지 모르겠다!~
선답자 및밍 산행기를 보이 옥출산을 빼고 나머지 산들은 길이 빌로라 카는데 종규씨가 따라 오겠다 케가
뒷골이 땡기기 시작한다!~
결국은 100m 쪼매 넘은 넘이 높은산 이라꼬 짜가 이름표를 달고있는 마지막 산을 뫼들이 까시잡목을 헤치미
올라가자 에이 띠바 카미 왼쪽 묘지길로 내리가뿟따!~
임실N치즈축제는 10.3부터 10.6일까지로 벌써 보름전에 축제가 끝났지만 아직도 입구에는 통제 요원이 있고 대형버스
주차장에는 아침부터 버스가 대여섯대나 올라와 있다!~
그냥 치즈축제 카마 되지 N치즈축제는 또 뭐꼬 띠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돈다 카는 지대장 똥꼬를 따라간다~
첨에는 정읍 구절초 축제장으로 갈라켔는데 거는 빌로라 케가 임실치즈축제장으로 급변경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올해 가본 축제장 중에 칙오다!~
야산 하나를 끼고있는 전체를 중간중간 인물화도 박아가미 다 돌아 볼라 카마 두어 시간 잡아야 되지 시푸다!~
대강 주마간산식으로 돌아바도 한시간 정도 걸린다!~
치즈관, 테마관, 파크관, 치즈캐슬, 이만기가 동네한바퀴를 찍었다 카는 화덕쿡 레스토랑, 치즈팬션. 서바이벌 게임장,
구절초정원, 장미정원, 노을전망대, 등을 한바꾸 돌미 인물화도 박고 다음 일정을 위해 후다닥 내리온다!~
저래 맹글라 카마 돈도 엄청 들었겠다!~ 어제 비가 와가 그런지 국화가 한결 싱싱해 보인다!~
쓰다듬어 보이 감촉이 좋으네!~
순창에서 임실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리와가 옥출산 들머리인 향가유원지 쪽으로 간다!~
5.산행 경로: 향가터널 입구(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산100-3)~터널 지나 향가무인공방 오른쪽 이정표따라~안전로프 완만한
오름~2번째 쉼터의자 지나 가파른 나무계단 오름~운동기구 쉼터,이정표 옥출산 전망대 430m방향~나무계단을
연이어 올라 전망대~오른쪽으로 휘어~옥출산(279.3m, 순창307 삼각점)~묘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옥출정
정자, 운동기구, 정상석)~왼쪽 운동기구 방향 내림~갈림길 위험 출금 경고문~금줄 넘어 나무데크 계단 길게 내려
전망대~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데크계단(중간중간 손상있어 조심)~잡풀 밭으로 내림~대가1양수장~왼쪽작업도로
따라~다리 지나 왼쪽 잡풀숲으로 오름(후답자는 바로 왼쪽 향가산장으로 올라 다리 접속)~자전거 도로 향가다리
접속~다리 건너 쉼터 정자 오른쪽 자전거길따라~생사마을회관 지나~환경부 경고문 맞은편 파란 농막 안쪽 묘지
방향~남원양씨묘 연이어 지나~묘지 뒤쪽 흐릿한 길로~오공산(111m)~오른쪽 대형 축사 절개지따라 숲으로 들어~
남원윤씨 묘뒤 흐릿한 길로~등봉(동봉? 150.1m, 삼각점)~왼쪽으로 가파른 내림~잡목피해 이리저리 올라섬~
매봉(140m)~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남원윤씨묘~세멘포장도로 오른쪽~도로 접속(광덕원) 왼쪽 버스정류장
방향~생암리삼거리 지나~검은 그물망(깨밭) 오른쪽 묘지방향~흥성장씨 묘역뒤~거친 잡목 오름~저수조 삼거리
직진 오름~높은산(118m)~뚜렷한 길따라~묘 오른쪽 흐릿한 길로 들어섬~길은 사라지고 까시잡목 거친 내림길~
자전거길 접속~오른쪽 향가다리 방향~향가다리 건너 오른쪽 산막 관리사무실 종료.
(걸은 거리 9.2km, 걸린시간 3시간 5분)
첨에는 일당들 전부 향가터널을 기경하고 옥출산으로 올라갈줄 알았띠 그냥 통과 하길레 향가터널은 언제 가노 카이
우리는 옥출산 올라갔다 내리와가 기경 간다 카미 중간에 뫼들 혼자 널짜 나뿌고 저거끼리 부웅!~ 띠바 띠바!~
다시 혼자 향가터널로 터덜터덜 되내려오이 잔차 타고온 젊은 청춘들이 입구에서 사진을 박는다꼬 부산하다!~
자전거 도로이기도 한 터널 안으로 드가이 여푸로 잔차들이 드르륵드르륵 지나가고~
향가터널은 일제강점기때 일본넘들이 순창,남원,담양지역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만든것인데 해방이되뿌는 바람에
철로는 놋토 못하고 토낐다는!~
안쪽에 사진, 미술품 긋은 작품들을 보미 터널을 빠져 나오이 화장실인줄 알았던 건물은 향가무인공방!~
공방 왼쪽으로 이정표 안내판 긋은기 보이고 들머리에는 손사장이 인간 이정표가 되가 기다린다!~ 우쒸!~ 쉬야를 해야
되는데 화장실이 와 안보이노?~~
아패 여성동무가 있어 쉬야를 할 환경에 불리해가 얼른 추월해가 뜀박질하듯 올라간다!~ 헥헥 고바이가 점점 시지네~
두분째 쉼터 의자를 지나마 가파른 나무계단이 기다리고~
잠시후 먼저 달라뺀 조사장과 종규씨 똥꼬를 따라잡는다!~ 뫼들 혼자 향가다리를 건너 남원땅 작은 산 4개를 따묵고
올라카이 종규씨도 옥출산 하나는 코스가 짤따꼬 같이 가자 칸다!~ 헐!~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이 그쪽은 존길이 아이던데~
명산만 댕기는 인간이 와 자꾸 따라온다 카노?~ 부담되네 참말로!~
안가바노이 길 상태가 어느 정도인줄 몰라 완강하게 거절하도 못하고 일단 길이 안좃타 카는걸 강조했는데 결국 마지막
높은산 까시잡목 길을 올라가다가 몸서리난다 카미 포기 옆으로 새뿟따!~
잠시후 전망대에 올라가가 전면 살짝 보이는 체계산과 문덕봉~고리봉 이어지는 헌걸찬 능선을 바라보고~ 알로는 지나갈
향교다리!~ 복판에 뽈록 티나온거는 짧은 스카이워크!~ 왼쪽으로 향가유원지도 비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핀안한 길을 따라가다 다시 올라서마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옥출산!~순창 307 삼각점만 올라와 있고
정상석은 없다!~ 정상석은 조금 더 진행하면 옥출정이라 카는 정자를 올리났는 왼쪽 내림길에 낭창하이 안자있다!~
면사무소에서는 여가 정자를 설치할 만큼 넓은 곳이 아이라노이 거다 세운 모양인데 이왕이마 정자쪽에 새아놀끼지
모양긋장크러 내리막에다 새우다이 띠바!~ 선답한 번개팀들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찰카닥~
잠시후 묵묘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옥출정이라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정자가 보이는데 정자에 올라가바도
웃자란 나무들 때문에 조망은 제한적이다!~
왼쪽 운동기구들 방향 하산로에 낭창하이 박히있는 옥출산 정상석!~ 높이는 지나온 옥출산 고도를 원용하고 있다!~
예전에 이곳은 산불 초소가 있던 자리라 카는데 뜯어내뿌고 정자를 지났는 모양이네~
같이가자 카는 종규씨를 기다렸다 정상석이 있는 이곳에서도 한방 박아보고~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 왼쪽으로 내리서서 얼마 안가마 갈림길인데 허걱!~ 뭐어?~ 안전을 위해 출입을 금지한다꼬?~
하산길은 여바께 없는데 우야란 말이고!~ 다부로 내리가란 말이가?~ 기가 차네 참말로~
이 띠바들이 항상 일하는기 이렇다!~ 사고의 위험이 있으마 보완을 할 생ㄱ가은 안하고 젤 쉬분기 막아나뿌는기다!~
이런데가 한두군데가 아이다!~
얼메나 위험한지 내리가미 확인해 볼라꼬 금줄을 타넘는다!~
내리가보마 수해로 왼쪽 사면길이 약간 깎이가 있고 데크 계단은 나무가 아이고 인조목인지 울룩뿔룩하이 올라오고
난간도 휘어진 곳이 있다!~ 앵글은 튼튼한거 긋은데 보수를 하마 될낀데 돈이 없나?~
투닥투닥 내리와가 대가1양수장이라 카는 건물로 내리서이 여도 입산 출입금지 팻말이 박히있다!~
이쪽 하산길을 막는다면 옥출정에서 직진해가 다시 향가터널로 원대복귀하는 방법빼이 없네!~
왼쪽으로 작업도로를 따라간다!~ 투닥투닥 가는데 길 한복판에 덩치 큰 사마귀가 도로를 가로질러 가는데 우예 이상타!~
한때는 작은 곤층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을 넘이 이제는 마지막 나래를 펴는 힘도 잃고 애벌레 기듯 도로를 엉금엉금
기어가는걸 보이 모든것은 한때라는 생각이!~
잠시후 매운탕을 맛있게하는 향가산장을 지나는데 선답자들이 집 안쪽으로 들어가기를 꺼려 지나쳤다는 대목을 본적이
있어 그냥 지나쳤는데 후답자들은 그냥 올라가면 바로 도로와 접할수 있다!~
댕댕이 시키들의 무례한 인사를 받으미 다리 밑을 지나이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없다!~
할수없이 산막쪽 잡풀 속으로 올라 왼쪽으로 돌아서이 무신 공연장긋이 넓은 무대도 보이고 올라서면 븅알이 뽈록하이
티나온 쫄쫄이를 입은 잔차 타는 젊은이들이 서성이는 노상 카페!~
전면으로는 아까 애둘러 올라온 향가산장이 보이고, 옥출산 들머리도 보인다!~ 종규씨는 와 아직 안따라 오노?~
자전거 길인 향가다리를 건너며 보이 중간에 스카이워크 흉내를 내논곳도 보이고 왼쪽으로는 여름 한때 재미를 봤을
향가유원지 풍경이 내리다 보인다!~
다리끝으로 나오마 쉼터 정자!~ 종규씨가 올때까지 잠깐 기다리다가 다리 우로 올라오는걸 보고 손을 흔들어 준 다음
오른쪽으로 내리선다!~
평소긋으마 박력있게 혼자도 잘가는 산꾼인데 오늘은 디기 소심하네!~ 얼빵한 넘이 앞장서이 못미더버 그런강?~
투닥투닥 가다보마 일로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러 보이는데 무신 기경꺼리라도 있나?~
갈림길을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다 내리온 옥출봉을 올리다보이 아까 하산할때 전망대가 8부 능선쯤에 걸치있다!~
잠시후 대강배수통문을 지나 생사 마을회관에서 다시 돌아보이 종규씨는 아직 안보이네!~ 종규씨 전화번호가 등록이
안되 있어가 지대장한테 연락을 할라꼬 무전을 때리는데 그때서야 나타난다!~
날쌘돌이가 오늘은 와저리 굼뜨노?~
덩치 큰 나무들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환경부 안내판이 보이는 왼쪽 파란 농막쪽으로 내리선다!~ 오공산 들머리다!~
남원양씨묘를 지나 또 다른 묘 뒤쪽 흐릿한 족적을 따라 올라서면 그런데로 걸을만한 길이 나타나고, 투닥투닥 올라가는데
뒤따라오던 종규씨가 무덤 뒤에 산이조치요 박대장 표지기를 봤다 칸다!~ 어?~ 나는 못봤는데?~
기다리는 지대장을 의식해서인지 맘이 급해가 서둘러 올라오니라꼬 못본 모양이다!~
올라서면 이내 민드리한 봉우리에는 서울 산따묵기 고수인 산아일여님, 마산 산꾼인 산기수님, 매화산악회 등의 표지기는
비는데 선답한 박대장 일당들 표지기는 안비네!~ 혹시나 시퍼가 주변을 뺑뺑 돌아바도 못찾겠다 꾀꼬리다!~
오룩스맵에 표시된 봉우리 가차분 곳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직진해 내리선다!~
내려서면 이내 오른쪽을 벼랑처럼 깎아낸 곳에 거대한 축사 긋은기 보인다!~ 그런데 냄새는 크게 안나네!~ 우사인가?~
절개지 가새로 조슴조슴 이동해가 숲으로 들어서면 남원윤씨 묘를 지나 다시 흐릿한 숲길로 들어서는데 이분에는 입구에
매화산악회 표지기가 걸리있다!~
잡목숲을 이리저리 피해가 올라서면 번호를 알수없는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등봉!~ 오른쪽 쪼매한 저수지 이름이
등산제고, 왼쪽 민드리한 재 이름이 등봉재인걸 보이 어디보고 적었는지 동봉이라 카는 이름을 잘못 적어 온거긋따!~
다음 지도에도 나오는 봉우리 이름인데 고칠라 카이 귀찬아가 그냥 나또뿐다!~
어?~ 여도 박대장 일당들 표지기가 안보이네?~ 이상타 다른데 부치났나?~
여가 이 능선 최고봉인데 다른데 부치놀 턱이 있나?~ 종규씨하고 둘이 지뢰 탐지기 탐색하듯 찾아바도 헛탕!~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선다!~ 숨은 능선을 찾을라 카마 방향을 잘 바야 된다!~ 잠시후 핀핀한 안부로 내리섰다가 다시
잡목 사이로 이리저리 올라서면 매봉!~ 이분에는 뿌라진 나무가지에 매달리가 및년 동안이나 낙엽속에 쳐박히 있었을
표지기를 찾아낸다!~
오만상 똘똘말리 있는거를 손다리미로 다리가 피노코 하나하나 달아논는거를 종규씨가 여패서 신기한듯 쳐다본다!~
어?~ 강일씨 표지기도 달리있네!~ 같이 왔던강?~바람이 제법 부네~ 바람이 부이 희안하이 오늘은 땀한방울 안흘린다!~
매봉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내리가는 길은 제법 뚜렷하다!~ 내리서면 왼쪽에 남원윤씨 할배묘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큰 건물 쪽으로 간다~ 도로에 내리서이 큰 건물은 광덕복지재단 광덕사라고!~
노인들 수용시설인강?~ 저런 시설을 보마 자꾸 부정적으로 보이가 큰일이다!~
왼쪽 광암마을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간다!~ 투닥투닥 걸음을 빨리해가 걸으미 수시로 돌아본다!~ 종규씨는 와 빨리
안따라 오노!~ 쪼매 있시마 지대장이 지업어가 독촉 전화를 때릴낀데~
규모가 큰 대강유리온실과 생암 삼거리를 차례로 지나면 검은 그물망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무덤길이 있어가 마지막
높은산 들머리로 잡았는데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보이 더가가 십로사라 카는 쪼매한 절에서 올라오는 길이 뚜렷했다!~
글로 가시마 종규씨가 중간에 탈출하는 비극이 없어실낀데~ 등시긋이!~
무신 인삼밭인강 켔띠 오른쪽 깜장 그물망 안에는 들깨를 심어났네!~ 흥성장씨 일족묘들이 보이는 뒤쪽 숲을 들어서는데
오만상 까지잡목이 태클을 걸기 시작한다!~ 종규씨는 점점 쳐진다!~
뫼들이사 이런거는 일상다반사지만 종규씨는 첨 당해보이 디기 당황시러분 모양!~ 길이 여빼이 없나 카미 자꾸 묻는다~
그카디 한참있다 저수조 갈림길에서 왼쪽 잔차길로 탈출해뿟다!~
혼자 까시잡목을 헤치고 올라서이 언넘이 마스크에다 높은산 표시를 해났다!~ AC!~ 더럽그러!~ 달때가 없어 여패다
달아노코 찬물로 손을 씻어낸다!~ 그런데 박대장 일당들은 어데 표지기를 달아났는지 아까 매봉에서 한분 보고 표지기
기경을 못한다!~ 뭐만한 산에 이름표는 거창하이 부치났네 높은산?~ 가짠타!~
왼쪽으로 내리서이 절에서 올라오는 길은 뺀질뺀질하다!~ 잠시 존길을 따라 가다 무덤을 만나마 길은 뚝이고, 오른쪽
흐릿한 족적을 따라가는데 그것마져 까시잡목 사이로 사라졌다!~ 읏 따거 따거!~ 까시잡목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지도상 임도로 내리서가 살았다 켔띠 여도 묵어가 전다지 까시나무가 입을 벌리고 있다!~
왼쪽은 정도가 심해 오른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빠져 나오이 조금전 지나간 잔차길과 만난다!~ 개고생했네 띠바!~
여를 종규씨하고 같이 내리왔시마 담 부터는 보도 안할라 카지 시푸다!~ 마지막 산길이 개떡긋네!~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향가다리가 지척이다!~
다시 쉼터로 올라와 다리를 건너이 저쪽 끝에서 지대장 일당들이 마중을 나왔다!~ 방금 도착한 종규씨가 개떡긋은 길로
내리왔다 카미 디기 살을 부치가 꽁까를 쳤지 시푸다!~
고생했다 카는 소리를 연이어 들으미 오른쪽 띠띠빵빵이 기다리는 유원지 관리 사무실쪽으로!~ 그런데로 재미난 하루다~
아침에 화려한 꽃밭을 거닐었던 여운이 아직 남아 있어 그런강 후반부에 호되게 당한 기억은 이내 사라지고~
뒷풀이 가서 시원한 막걸리를 쭈웁쭈웁 할 생각에 마음만 급해진다!~ 어데 가는데?~ 어데?~
전뿐에 히야가 꼬리한 냄새가 나는 순대국밥이 맛있다 케가 거 가구마!~
아!~ 순창 시외버스 터미널 아패있는 시장 국밥골목?~ 순창에 오마 가끔씩 가는 맛집이다!~
열씸열씸 달리가 단골집에 도착하이 허걱!~ 부레끼 타임이라고?~
인제는 이런 촌에도 부레끼 타임 바람이 불었나?~ 5분 정도는 바주마 안되나?~ 안된다꼬?~ 참내 기가 차서~
혹시나 시퍼가 길까 쪽 시군데 식당을 다 드가바도 이하동문이다!~
재바른 조사장이 시장 안으로 드가디 찾았다!~ 하는교?~
그런데 밥 하는데 20분 정도 기다리야 된다 카네요!~
뭐 그정도야 기다리지 뭐!~
자리를 잡고 안으끼네 식당 주인 영감재이가 직접 써빙을 하미
다른집은 대창으로 하는데 우리집은 막창으로 한다 카미
자랑을 해대 쌌는다!~ 막창이 맛있능교?~
양이 얼마 안되고 귀한 기래요~
무보이 쪼매 질긴 긋치만 묵을만하다!~ 특히 안주감으로!~
밥이 될때까지 시간보낼라꼬 막걸리 한통을 시킨기
2통이 되고 3통이 되디 난중에는 4통까지!~
술꾼 종규씨는 차를 가왔다 카미 두잔만 묵고, 지대장하고 아지매들은 소주컵에 한잔씩!~
나머지 술은 손사장하고 뫼들 둘이 다묵는데 성질 급한 뫼들이
더 마이 묵었지 시푸다!~ 오늘은 술이 다네!~
대구에 도착해가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단골 국시집을 지나갈라 카이
주방에서 구시한 칼국시 육수 냄새가!~ 뜨끈한걸로 속이나 풀어보까?~
식당으로 들어가이 엄마야 오늘은 와 이카노?~ 빈 자리가 없네~
마침 두 무디기가 일라는 바람에 얼른 자리를 잡는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칼국시가 나오이 또 알콜중독자 기질이!~
묵다 남가노치 뭐!~ 남가났느냐고?~ 안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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