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권역은 엄청난 호우로 보기드문 물난리를
겪고 있지만 이곳 경주지역은 요즘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형산강물이 시원하게 내려가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을 정도이며 행여 산행을 하면 계곡의 물이 제대로 흐르는 곳이 드뭅니다.
경주의 상수원 덕동댐의 수위는 현저하게 낮아져 수돗물 걱정을 해야할 처지입니다.
그나마 어느 정도 내려줄 것이라는 비 예보는 연일 빗나가고 있으니 희안한 일이네요.
그저 몇방울(?) 던져주는 비로는 근본적인 가뭄 해갈이 당연히 어렵겠지요.
폭염속에 오늘도 서너 시간동안 스프링쿨러를 돌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장마 속에서 가뭄지역이 있다는 것이 신기 합니다.
우리 지역은 내일 오후에 또 비가 온다고 합니다. ^^
이쪽 지역이 3대건조지역이긴 하지만 너무 심하네요.
오늘도 물을 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