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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4d921f31f898dfbf6eacd3985bbe7f34219212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64d921f31f898dfbf6eacd3985bbe7f34219212d"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후배와 모처럼 닭곰탕 한그릇씩 때리고 <br>집하우스 카페에 드루와 봉다리로 입가심을 하고서 흘러간 과거를 화상하며 잠시 행복했던 순간들을 뒤돌아 본다<br><br>내가 여기 이곳 객지에 왜 드루와서 개고생을 하는지 이해 못하는 후배<br>글타고 세세하게 다 말할순 없었고 그럴수밖에 없다는 결론만 ..<br>후배가 돌아간후<br>하도 발이시려워</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f05726881474fc90ff2b5684c08b862f4338e1f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f05726881474fc90ff2b5684c08b862f4338e1fc"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긴의자 아래 전기장판의 따스함 속에 다리가 시려워 이불 을 덮어놓고 엇그제 받은 시집이나 함 둘러볼까 해서 사집을 펼쳐본다<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fb0e4cabd8f854ba37bb91226bcd45ba2f3d1f3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fb0e4cabd8f854ba37bb91226bcd45ba2f3d1f35"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523824118c93160695d5846d87cdd1d304ada07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523824118c93160695d5846d87cdd1d304ada07a"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아니 이럴수가<br>호태성하고 해봐야 서너번 뵌거 밖에 없는데 이형은 이미 내이름을 알고 이렇게 싸인까지 해서 내게 선물로 주셨던 것이다<br>이순간<br>아! 내가 너무 띄엄띄엄 사람을 알았단걸 다시한번 느끼면서 <br>내자신이 갠실히 작아진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이다<br>시한편을 골라서 읽어보았다 몬가 가슴에 확 와닿았던 이시<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7b60d5fe383d1bfdf57117076a1b5f6c5734fc6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7b60d5fe383d1bfdf57117076a1b5f6c5734fc6f" data-origin-width="2992" data-origin-height="2992"></div><p style="text-align: left;">ㅐ사랑했기에 너무도 사랑했기에<br>나는 충분히 외로워도 좋았다.<br><br>이글에 주마등 처럼 스쳐가는 옛날 이야기들 ..<br>그렇다 <br>너무도 사랑했기에 <br>충분히 외로워도 좋다는 이한글귀 <br>고개를 끄덕이게 된다<br>왜?<br>그느낌 아니까<br>유상록의 그여인을 들으면서<br><a href="https://youtu.be/2UBdkbI7Gbk?si=na11p-lUaj2fvN6H"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youtu.be/2UBdkbI7Gbk?si=na11p-lUaj2fvN6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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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호태성의 흔적을 뒤척이며 ..
지 존
추천 0
조회 355
24.01.15 14:01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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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느낌 아니까........
글쿤요.
오늘도~
잘 지내보아요
오후 되니~해가 나네요
네 따스하니 좋아요 식사는 다하시구?
@지 존 네. 아버지랑 같이 외식하고
들어왔지요.
난 호태 친구
연등 ㅡ
길상사 좁은 마당
이 시가 좋다
서울 다녀 온게 무리인지
허리 병이
한의원 가서 침 맞고
꼼짝도 못 함
에고 운전을 많이 해서 근가
우짜믄 좋노
옆에 있어야 마사지라두 해드랄건데
@지 존 오늘
대학병원
한의원
내과
혈관주사 까지
좀 무리
그래도 좋아
@공주.. 에고 움직이는 종합병원 이구먼요
@지 존 ㅋㅋㅋㅋ 마따요
@공주.. 우짜믄좋노
@지 존 아까 보단 좀 풀린듯
움직임이 좋으네
내일 되면 괜찮겠지 뭐 ㅡ
@공주.. 다행이야요
아프믄 앙대요
@공주.. 공주님
내 짐작이 딱 맞았네요
병나시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대방구. 네
조금 무리는 했어요.
죄송합니다
@공주.. 아프믄 늙는다 했는데 주름항개 늘으믄
충분히 외로우면
호태님의 명시가 나오니
지존님도 곧 시인될듯~^^
지두 가끔 시두 쓸때가 있어유
후딱 겨울이 가야 지존님의 세상이올건데ㅎㅎ
쫌만 참으셔요
후딱 갈거예요
좋은분들 곁에 많으시니 그래도
성공한삶 아닌가요?
이제 하시는일만 잘되면 웃는날이 올거예요
울경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