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르시안고양이 사랑모임 회원님. 초코볼입니다.
8월 17일에,, 구조되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페르시안 유기묘 냥이에 대한 사연과, 가족분들 찾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였습니다. ㅠㅠ
유기묘 냥이에게는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의 말씀이 가족처럼 보호막이 되어 주었는데요...ㅜㅜ
정말.. 냥이에게 큰 울타리가 되어 주셨습니다. 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냥이는 어제 20일 1주일여의 입원기간을 마치고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상태는
너무너무 말라,, 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였구요.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서 탄력을 잃은 피부가 혈관도 보일 정도로 얇았고,, 뼈를 간신히 덮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털 엉킴 때문에 발진과 피부병 증세가 있었구요. 꼬리쪽은 다쳐서 조직 괴사가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못먹어서 나빠진 간수치를 보였고 중성화는 안된 남아였습니다.
또 무엇보다,, 아이가 사람에게 너무 놀란 기억이 많은지.. 겁에 질려,, 극도로 경계하고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였구요.
안그래도 병원에 냥이 상태가 궁금해서 전화드리면,,, 인턴선생님께서 "너무 사나워서,,, 못만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 주셔서
냥이 성격이 가장 많이 걱정이 되었었는데... 퇴원을 위해 옮겨지는 상황에서도 많이 불안해하고,, 사람 손길을 방어부터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길 위에서 6개월 이상 고생한 것 같다고,, 고생한 흔적이 몸에 많이 남아 있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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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냥이는 2주 항생제 주사를 맞은 상태이구요. 연고와 약처방도 받았고...
꼬리와 피부 치료가 더 필요하여 병원에 몇번 더 내원해야 하구요.
미용때문에 마취를 했는데,, 냥이가 많이 야윈 상태라 또 마취들어가기에 무리가 있어서,, 중성화는 몸이 회복되면 그때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서서 17일자 글에 쓴 것 처럼, 냥이가 구조직후에 임보예정이셨던 분께,,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은 터라,, 퇴원을 한다해도 갈곳이 없어,, 급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구조자인 제가 데리고 있는 것이 안전하고 가장 이상적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제가 캣맘하는 것에 또 고양이에 신경쓰는 것에 반대가 크신 상태라... 어떻게 해야할지... 책임져 주지 못하느 제 모습에.. 냥이에게 미안한 뿐이였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17일 글을 올리고 나서, 임보 말씀을 먼저 꺼내주신 회원님이 계셔서요.. 냥이 미래에 하나 둘씩 희망의 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grace님과 SEAVET님께 임보에 대해 상의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상의를 드려보니,, 두 분 모두 가여운 유기묘 냥이 걱정에 큰 힘이 되는 말씀만을 해주셔셔... 천사 같으신 분... 정말 하늘에서 절대 끊어지지 않을 동아줄이 내려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ㅠㅠ
그런데요....ㅠㅠ 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동안 인턴선생님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이.. '사나워서...' 이었거든요. ㅠㅠ
퇴원때 마지막 진료받을때도,, 사나운 냥이 성격이 가장 문제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이런 성격의 아이를, 몸도 마음도 아직 추스려 다듬어 지지 않은 아이를, 어떻게 임보님댁에 맡길 수 있을까.. 차도 없는데 이동은 어떻게 할까... 등등 회의적인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임보님께서 너무 힘드실 것 같아서,, 임보맡겨도 될지..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ㅠㅠ
퇴원을 위해 병원갈때,
grace님께서,, 병원과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이 댁이시고, 제가 구조한 유기묘 이야기 이전에 정자동에 떠돌아 다니고 있는 페르시안 유기묘 이야기가 카페에 올라왔을때,, 아이걱정에 정자동에 직접 다녀오셨다 하셔서요..
이번에도 제가 구조한 냥이가 넘 걱정되셔서 아이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셔서요... grace님과 함께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grace님도 들으시고,, 제도 듣게 되었는데요,, 말씀을 듣고 나닌 전 임보를 어떻게 해야할지... 사나운데다가 저렇게 우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며 걱정이 되서 결정을 못내리고 주저주저하고 있었는데....grace님께서, 아이가 마음의 상처가 커서 사나운 상태여도,, 데려가서 아이와 한번 부딪혀보겠다고 하셔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결정을ㅠㅠㅠㅠ grace님께서 결단내려주셔서.... 유기묘 냥이가 짧은 이동거리에 편안하게 차로 이동되어 퇴원 후, grace님댁에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보님댁에 들어간 유기묘냥이...
grace님께서 냥이가 지내게 될 곳을 제가 궁금해 할거라고,, 냥이 있을 곳도 직접 보여주시고,,, 돌보고 계신 마당냥이 길냥이들이랑 실내에서 키우고 계신 도도, 만두, 김밥,, 귀여운 냥이들 소개도 하나하나 해주시고...
토요일 쉬셔야 하실텐데,, 귀한 저녁시간 내 주셔서,, 그간 맘 고생했다고,, 토닥여주시고 제 상황을 먼저 다 헤아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grace님댁에 냥이 친구들도 유기묘 냥이에게 다정하게 너무 착하구요, 유기묘 냥이도 조용한 곳에서 몸과 마음 추스리며 있을 수 있게 되어서요.. 환경도 너무 좋구요.. 무엇보다 grace님께서 옆에서 냥이가 혼자 외롭게 있지 않도록 돌봐주시고, 마음이 서서히 녹아 스스로 다가올 수 있을때 까지 기다려 주시겠다 하셔서요... 유기묘 냥이의 스토리가 해피엔딩으로 흘러가게 될 것 같습니다. ㅜㅜ
grace님댁에서 유기묘 냥이는 grace님께서 강하게 살아가자고 '강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구요.
밥과 물을 챙겨주셨는데,, 냥이가 주춤주춤하더니 밥도 먹고 물도 먹고,, 화장실 모래도 사용하고... 제법 집냥이 모습을 보여줘서,,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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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병원에서 사납다고 말씀을 많이하셨었는데,,ㅠㅠ grace님댁에 풀어놓으니,, 하악하지도 않고, 사람에게 공격성도 보이지 않고, 예상과 달리 의외로.. 저 혼자 탐색하느라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강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선생님께서 사납다 하셔서, 혹시 grace님댁에서 사고를 칠까봐 불안해서,, 핸드폰을 계속 쥐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보초서듯 설잠에... 잠도 설쳤는데...
오늘 일요일 낮에 grace님께서 동영상을 하나 보내주셨습니다.
제 핸드폰이 7살된 오래된 기종이라,, 카페에 옮겨 보여드리지 못하여 넘 아쉬운데요...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동영상은 강이를 쓰다듬고 계신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습니다.
분명히 병원에서는 너무너무 사납다고 너무 많이 말씀하셨던 냥이인데.. 하루만에 grace 님의 손길을 허락해준 강이 모습을 보니... 눈물이 고여서,, 영상을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ㅠㅠ
강이가,, 사람에게 쫓기며,, 세상에 불신이 쌓인 상태였는데... 통덫에 잡혀 좁은케이지에 갇히게 되니,,
살기위해서 자기 방어하려고 사나웠나 봅니다.ㅠㅠ 그 마음 모르고, 사납다고 했으니... 그 걸 들은 강이는 얼마나 속상했을까요...ㅠㅠ
grace님께서 보내주신 동영상을 보니,, 이젠 정말 마음 놓이고,, 강이의 빠른 회복만을 바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grace님 말씀 잘 듣고 착하게 있어줄거란 믿음도 생겼구요... 강이가 정말 다시 손에 쥔 이 삶의 열쇠를... 놓치지 않으려 하는지...
착하게 행동해줘서,, 넘 고마울 뿐입니다.
아직 온전히 다 회복되지 않아,, 병원치료가 더 필요한 상태이지만요...
강이가 몸도 마음도 회복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구요... 저 때문에 강이의 생명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꼭 최선을 다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구조자란 타이틀만 있을뿐.. 강이에게 해 준것이 없습니다...ㅠㅠ
지금 옆에서 강이와 함께 해주고 계신.. grace님...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렇게 쓰담쓰담하는 손길도 받을 수 있었던 냥이.. 사납다고 포기되지 않고,, 다시 행복냥이로 돌아 올 수 있는 기회를 잃지 않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 말씀 나눌때도 엄마와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 들었었는데요... 저 고생했을거라고 토닥여주시고, 이런 저런 것 마음 쓸거라고 먼저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넘 감사한 마음뿐이였습니다. ㅠㅠ 정말 너무 많이 감사드립니다. ㅠㅠ
그리고 SEAVE님, 제가 글 올렸을때, 가장먼저 쪽지주셨었어요..ㅠㅠ 연락드리면서 강이 임보 문제 말고도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너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많이 사납다는 병원의 진단과 이동상의 문제로,,ㅠㅠ SEAVE님께 연이 닿지 못했지만 ㅠㅠ 임보문제 그리고 그 이상으로 정말 너무너무 많이 신경써 주셔서.. 제가 친한 언니처럼 친한 선배님처럼 의지가 되었습니다. 꼭 분당 오시면 연락주세요.ㅠㅠ 뵙고 싶고, 인사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체메일 돌려주시고,, 강이가 임보 꼭 갈 수 있도록 또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함께 걱정해주시고 기원해주신 소윤님.. 제가 카페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잘 몰랐었는데요. 올라온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니 소윤님께서 미아 냥이 글을 모두에 애써주고 계시더라구요...ㅠㅠ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쪽지로 임보 걱정해주신 요니님, 댓글로 응원 보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엘리공주님, 홍련님, 퍼드&사라장군님, 이민정님, 타임^^님, 쿠키보보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간절하게 썼던 글이였었는데요...ㅠㅠ 제 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회원님들..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 냥이 털 예쁘게 나면 얼굴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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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왕눈꼽 없어지고, 살 조금더 통통하게 오르고, 귀 쫑긋 세운 얼굴이 될 것 같습니다.
털도 예쁘게 다시 자란 모습일 것이구요.
강이, 회복되어, 예전에 예쁜 모습으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면, 다시 카페에 새소식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여운 유기묘.. 그래서 길에서 살기위해 사나워 질 수 밖에 없었던 강이.. 다시 살 수 있도록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둘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 다이어리에도 정말 길게,, 강이 구조~임보기를 적었는데,, 2011년도에 잊지 못할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강이 퇴원하고 임보 잘 들어가게된 반가운 소식 외에도, 모든분들게 감사 인사를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__)
첫댓글 너무 다행이네요^^ 녀석...그리 사납다던 녀석이 쵸코볼님과 그레이스님 손길에 상처받은 마음이 녹아내렸나봐요~너무 다행이예요^^ 이젠 살도좀 오르고 귀도 쫑긋한 그리고 왕눈꼽 없는 당당한 강이 모습만 기대하겠습니다. 냥이와 더불어 사람들과 천사와 함께사는 세상이네요^^
길 생활이 얼마나 힘들엇을까 ㅠㅠ 초코볼님 그레이스님 넘 좋은일 하셧네요
글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ㅠㅠ 복받을실꺼에요~
초코볼님의 노력과 관심이 한 아이의 처절하고도 힘든 길생활에서 벗어나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위글에 있듯이 어제 초코볼님과 같이 강이를 병원에서 데려와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사납워서 손대기도 힘들다는 의사샘 말씀과 피부병..꼬리괴사...등등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집에와서 케이지밖으로 나온 강이의 모습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었고...정말이지 뼈에가죽..온몸에힘줄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잔뜩 움츠려든 몸은 그야말로 처절해 보였습니다
목구멍으로 넘어올려는 눈물을 참느라 참 힘들었습니다.젊은 쵸코볼님도 의연하게 잘 참고 있었고요
다행이 강이가 순한 아이네요.병원에선 그리도
사납다했는데...밥 물 잘먹고 캔 간식도 뚝딱...오늘 저녁엔 맛동산도 예쁘게...손을 갖다대니 머리을 부비부비도...
다행히 제집이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3층 거실을 강이 거쳐로 마련되었습니다.당분간은 울집 3냥이들과의 스트레스를 줄여볼까 해서요.수개월 밖에냥이들한테 시달렸을거란 생각에...강이에겐 안정이 절대로 필요할거 같아요
울집3냥이들이 계단에 걸터앉아 강이와 얼굴을 익히고 있는데 희안하게도 하악질을 안하네요.참~ 울애덜은 왜케 착한건지~~하하
ㅇ ㅏ..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아무런 도움도 못드리면서 말로만 수고하셨다고 또 하네요... 죄송해요.. 멀리 있어서 도움도 못드리고 ㅜㅜ.. 그레이스님 감사합니다.... 강이도 이제 고생했던 기억 다 털어버리고, 건강하게 잘지내기를 ..
구조해 주신 쵸코볼님, 그리고 선뜻 임보해 주신 grace님 !
너무 감격해서 울었답니다.
카페에 글 보고 왜, 우는 날이 많은지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제 자신도 칭찬 해 가면서요.
다시한번 grace님 쵸코볼님 고맙습니다.
강이야!! 많이 많이 먹고 이젠 편안하게 잠 자고 편안하게 응가하며 지내라.
구조해주신분도 임보해주신분도 너무 감사하네여 ㅜㅜ 아이가 손에 몸을 맡겼다면 이제는 편안하게 맛있는거 먹고 살찌면서 안좋은 기억들 다 없앨일만 남은거 같아여 그리구...강이야 나쁜 사람들만 있는거 아니란다 너를 아껴주고 위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깐 행복해질꺼야
저희 나라도 델꾸 와서 털 밀어보니 온몸에 흉자국이였어여 ㅜㅜ 한 다섯군데쯤은 아예 털이 나질 않아여 ㅜㅜ 강이도 좋으신분 만났으니 금방 마음상처 회복할껍니다
너무 너무 좋은소식이에요^^ 두분 정말 복 받으실꺼에요~~
길로 나와 지낸 6개월..강이에게 얼마나 힘든 공포의 시간이었는지..글을 읽으면 너무 마음이 슬퍼져..정말 통곡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 됩니다..왜 이 불쌍한 여린 고양이가..벌벌떨면서 손길을 무서워해야하는지경으로 내몰려야하는지...초코볼님 grace님 너무 감사합니다..자주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
길로 나와 지낸 6개월..강이에게 얼마나 힘든 공포의 시간이었는지..글을 읽으면 너무 마음이 슬퍼져..정말 통곡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 됩니다..왜 이 불쌍한 여린 고양이가..벌벌떨면서 손길을 무서워해야하는지경으로 내몰려야하는지...초코볼님 grace님 너무 감사합니다..자주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
강이가 길에서의 고통과 아픔을 잊게 해주신 그레이스님과 초코볼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잘 견뎌준 강이도 너무 대견하구요..
언젠가는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어지는 그런 날이 오겠죠 ? 그레이스님, 초코볼님 두 분 너무 감사합니다. 강이가 두 분의 사랑과 많은 분들의 관심속에 다시 제 2의 삶을 살아가게되어 다행입니다. 행복한 냥이네요 고녀석 ^^
지금 회사인데,,,,,,,,청승맞게 훌쩍거리고 있다는ㅠㅠ
감동적인 애니멀스토리예요~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뭐...그런 감동있잖아요
이런분들이 계시기에 길에서 떠도는 애들이 그나마 행복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레이스님 저택이라 참 다행이네요. 저희집에 왔으면 옷방에 갖혀있을뻔 했는데 ^^
강이가 복이 많아요 ^^
아.. 눈물나요 ... 훌쩍~~ 이렇게 좋으신 분들이 많다니... 넘 감동적이고 죄송해요
아... 회원님 댓글 넘 감사합니다. (__) 강이 새로운 소식이 있는데요,, 그레이스님께서 새글을 올리셨더라구요. 거기에 제가 댓글로 소식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관심으로 용기 주셔서, 강이가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었습니다.ㅠㅠ
보호자 없이 길 위에서 사나워질 수 밖에 없었던,, 강이.. 지켜주셔서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서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는데요... 강이 살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