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한준희 해설위원께서 승강제에 관한 이야기를 이야기 했는데
줄여서 요약하자면
http://sports.kbs.co.kr/special/digital/vod/yellowcard/2010/09/01/2153533.html#//
1. 승강제는 반드시 해야한다, AFC에서도 요구하고 있다
2. 내셔널리그팀과의 업다운제는 불가능하다 (공사,시청,기업팀 혼잡과 대다수가 프로화의지 없음)
3. 2부리그에 떨어진 팀을 위한 인센티브가 존재해야한다 (하위팀의 완충장치 마련)
4. 팀수가 18팀이나 되면 리그막판에 의미없는 경기의 속출이 된다
5. 결국에는 K리그가 비젼있는 리그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현재 K리그팀 + K리그 프로화 참여할팀 18개팀 (광주,충남,충북등) + 내셔널 or k3 프로화 의지가 있는팀 4~6팀을 포함해서
1부리그 12개팀 2부리그 12개팀으로 진행하고
인터리그를 통해서 스코틀랜드 리그 방식을 비슷하게 도입해서 하부리그팀들도 방송노출등 하위팀의 최대한의 완충장치를 마련한다
또한 K리그에서 무언가의 변화를 통해서는 불가능하기때문에 프리미어리그가 재출범했던것 처럼
재출범하고 리그의 틀의 구조의 새판을 짜야한다 는 식의 내용이었는데요, 재가 생각한 내용과 거의 흡사합니다.
우선 많은분들이 계속 18개팀의 K리그를 만들고 내셔널리그와의 승강제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한준희 해설위원이 말한 것 처럼 불가능합니다. 부산교통공사, 수원시청등, 인천코레일 등 .. 공사내지 시청팀이 프로화가 된다라는건 그냥 환타지 소설 쓰는 수준이라고 봐지고 딱봐도 내셔널리그에서 프로화 의지 있는팀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하고 속된말로 고양과 울산미포 와 몇팀정도 K리그에 가도 뭔가 우리에게 이득이 있다 하면 가능한 정도다 라는 겁니다.
간단히 모두가 원하는 K리그의 18팀과 내셔널리그의 승강제는 결국 불가능하고 한계가 있습니다 당장 몇몇팀이 올라온다 하더라도 프로화가 되지 않은 리그에 프로팀이 내려가는것은 자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라올팀도 없습니다.
저는 1안으로는 K리그 16개팀 에 2부리그를 창설하고 내셔널과 K3 에서 의지가 있는팀을 가입비 조건없이 받은뒤에 8개팀 이상 성립시기부터 2부리그를 시작하고 정착초기에는 K리그 최하위와 2부리그와의 플레이오프 정착해가면서 조건없는 승강제를 통해서 해나아간다 라는 생각이었고
2안은 한준희 해설위원말처럼 K리그팀들과 프로화의지가 있는 팀 24~26팀을 모아 딱 반을 잘라서 1부리그와 2부리그로 새로운 리그로 리그명칭 리그앰블램 등 아얘 재창조해서 새로태어나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1안은 K리그의 틀을 가지고 가는것이지만 이런식으로하면 당장 시급한 승강제가 5년이상은 걸린다는 생각이고 2안은 확실히 단기에 승강제를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현실상 1부리그의 팀이 18팀이 아니라 12팀이 되면 좋은점은 그만큼 언론의스포트라이트를 더받을수 있다는 생각이고 그외에도 장점은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리그의수준 또는 리그의 이미지제고 등등 나열하면 많고 ,, 리그의 팀수가 많아야 리그의규모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들 잘 아실껍니다 프로야구도 8개팀 프로농구도 그보다 조금더 많은팀으로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내셔널리그의 아마팀들과 K3 팀들의 존재의 가치는 대단합니다, 하지만 그들과 섞여서 프로리그와 뭔가 엮을려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과의 교류는 FA컵이 있지 않습니까요 ?
가끔 K리그의 18~20개팀 내셔널리그 전체의 프로화 를 통한 승강제 K3의 실업내지는 세미프로화를 통해 내셔널과의 승강제 식의 EPL같은 꿈의리그를 원하는데 사실 이건 100년이 지나도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고 이또한 한준희 해설위원도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더군요.
지금의 현실에 맞게 K리그 바꿔말해 새로 창설되는 한국의 최상위 프로축구리그의 흥행과 2부리그와의 승강제를 한다면 이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정확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내몸집에 맞는 옷을 입어야 된다는 생각인데 많은 K리그팬들 내지는 한국축구팬들이 너무 큰옷을 입으려 한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아 지금의 K리그의 모든 것을 버리고 (역사를 버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틀의 리그로 간다면 그간 K리그가 안고있던 고정관념과 편견도 일정부분은 버릴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 현실, 이런식의 논리라면 어떤 것도 될수 없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많겠지만 ..버릴껀 과감히 버려야 된다고 봅니다. 재가 지지하는 대전시티즌도 이런식의 리그라면 2부리그에서 허덕일 것이 불보듯 뻔하지만요 ..
무튼 전 한준희 해설위원의 승강제 아이디어의 전체틀에 찬성하고 .. SPL식의 인터리그는 좀더 생각해 봐야할듯 합니다.
동영상보고 두서없이 써내려서 앞뒤가 안맞을수가 있는데 의미전달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알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첫댓글 열두 팀은 너무 적지 않나 싶네요..
처음에만 그렇다는 거지요 .. 추후에 리그의 입성을 원하는팀은 2부리그에서 시작하면되고 그런식으로 팀이늘어난다면 자연스럽게 1부리그도 늘어날껍니다.. 중요한건 자연스러움입니다 리그가 발전하면 할수록 팀이 늘어나는것은 경제의 원리처럼 당연한 자연스러움입니다. 간단한 순리로 풀자는 의미입니다 K리그 10개팀일때도 지금처럼 충분히 가치있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
저도 ACL 참가 조건을 보긴봤는데요 사실상 그조건을 모두 만족하기란 어렵고 가이드라인이지 리그의 특성을 실무자측에서도 설명한다면 억지로 그조건을 맞추어야 A급 클래스 리그다 라고 할 것 같지는 않아요 사실 K리그가 12년까지 승강제 못한다해서 뭔가의 큰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하니까요 .. K리그없으면 AFC챔스 돌아가나요 : )
꼭 16팀을 맞춰야한다면 한준희 해설위원의 1안처럼 가고 16팀에 남어지팀을 2부리그로 해도 되겠지요 당장은 2부리그 팀수가 10팀정도밖에 안되겠지만 1부리그 흥행하면 분명 내셔널리그랑 K3 팀중에 들어오려고 하는팀 생길꺼라고 봅니다. 무튼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결국 부산사나이님말처럼 가장큰축은 '새판짜기왜 재출범' 이라고 봐요
음..SPL식의 인터리그라는건 정확히 어떤개념인가요?
동영상에도 나오는데요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 SPL의경우는 총12팀에 33라운드 이후, 상위 6개팀과 하위6개팀이 챔피언십리그와 강등리그로 나눠서 챔피언십출전권을 따내고 강등을 하게됩니다. 이런것을 한준희 해설위원께서 약간 변형을 해서 K리그의 인터리그를 통해서 2부리그팀들과의 경기로 1부리그팀들과 2부리그팀들과의 한리그라는 명맥을 유지하면서 방송노출을 통해서 2부리그에 있는팀들을 위한 일종의 어드벤테이지, 완충역할을 하고 리그라운드도 세우자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아 링크있는지 모르고 물어봤다가 지금 보고오는중입니다. 한준희해설위원의 말에 참 공감되네요.
1안2안 둘다 너무 좋은의견이라 괜찮아요.. 연맹 협회 축구전문가 K리그 내셔널리그 K3리그 구단관계자 서포터즈대표 전부 모여 이야기해서 좋은안을 선택하면 될거같아요...
일단 연맹에서 외부업체에게 맡겼다는데 그 집단이 어떤생각을 하고 연맹과 협회에게 아이디어를 제출할지 중요하네요...
18팀은 너무 많은 게 사실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14팀-16팀 정도면 적절하다고 봄
인턴리그,좋은개념이네요,
제가 생각해본건데, 2부리그와 1부리그간에 인턴리그를 컵대회에 도입하는게 어떨가요?
컵대회에 K리그 16개팀+K2리그 지난해상위4개팀(승격팀, 즉 지난해 우승팀을 제외한)을
각 조당 5개팀으로 나누어 4개팀으로 운영, 이러면 자동적으로 컵대회 가치가 증가하겠죠?
제가 생각해도 단기간에 승강제를 하기에는 아예 새판을 짜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더군요. 내셔널리그에서 승격하는건 불가능이라 보여지고 역시나 중요한것은 2부리그팀들이 받는 충격에 대한 완화장치가 중요하고 1부리그에 대한 비전... 이게 가장 중요한듯
저도 엘로카드 봤는데, 한준희의원이 얘기한 부분에서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네셔널리그에서 프로로 올라오는것도 어려울뿐더러 만약에 강등되어서 네셔널리그로 떨어진다면 그 떨어진 프로팀은 무조건 아웃입니다.
---판을 완전히 뒤 엎어야 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