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살장을 찿아 봤습니다,
대구 중리동에 있다가 북구 검단동 유통단지 부근으로 옮겼는데
이곳은 이제 두번쨰 찿아 보네요,,
전에는 소머리와 소 양을 사기 위해서 찿았고
이번엔 돼지 족발을 해 먹으려고 또 찿게 되었습니다,
아래 이곳을 찿아서 돼지 족발을 사와서 해먹었는데
맛이 있어서 어제 또 다시 찿아 간곳입니다,
도살장 정문 입구를 들어서면 우측에 자리한 도매상들입니다,
이곳은 각족 부산물이 굉장히 많이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첫날은 입구 쪽에 있는 집을 찿아서 족발을 샀는데 아무래도 좀 비싸게 받는것 같드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안쪽으로 차를 바로 몰고 들어 갔습니다,,
역시나 입구 쪽이 좀 비싸게 받드라고요,,
안쪽에 오니 엄청 큰 족발이 저렴하게 팔드라고요,,
이렇게 각종 돼지 소의 부산물을 진열해서 팔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입한 집입니다, 잴 안쪽집 영천집에서 구입을 했는데
입구쪽 배정도의 큰 족발이 개당 1500원씩 하드군요,,
그래서 10개를 구입을 했습니다,
아줌마 칼로 돼지 허파와 간을 뚝 떼서 덤으로 담아 주시드군요ㅡ,,
그래서 이왕이면 염통도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돈을 달라고 하시드군요,,
염통 한개에 2500원을 더 드리고 구입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허파 ,간 , 염통의 사진입니다,
금방 잡아서 나온것이라 무척이나 싱싱해 보입니다,
돼지 족발이 엄청 크지요,,
아래 구입한 족발의두배 정도 되는데 가격은 아주 저렴하게 구입을 했습니다,,
10개를 구입해서 5개는 냉동실에 두고 5개만 준비해 봅니다,
혹시 도살장 가시거던 입구쪽 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구입을 하세요,,
가격이 더 저렴한것 같습니다,
먼저 물에 담구어서 핏물을 제거 합니다,
사진은 찍지 안았지만 껍질 부분에 털이 조금씩 남아있드군요,,
그것은 가스토치로 불을 붙여서 깨끗히 태워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 고기를 삶아서도 털이 까끄럽지 않습니다,
아래 족발을 한번 삶은 물입니다,
족발 삶은 물은 오래 되면 될수록 깊은 맛이 난답니다,,
버리시지 마시고 냉동 시켜 뒀다가 나중에 재활용 하시면 됩니다,
먼저 집간장을 좀 넣고 양조 간장을 넉넉히 넣습니다,
약간 시심하면서 간간할 정도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엄나무 껍질 조금,함초가루,생 허브잎,도라지,당귀,만 넣어서 돼지 특유의 냄새를 제거 합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낯추어서 은은히 삶습니다,
아래 사진은 족발이 삶는 동안에 삶아낸 부산물입니다,
다른 양념은 넣지 않고 함초가루와 집 간장을 조금 넣어서 삶았습니다,
돼지 냄새 하나도안나고 쫄깃한 맛이 도는게 엄청 맛나네요,,
허파,,염통 간의 순서대로입니다,
아래 사진은 삶아낸 족발 사진입니다.
족발을 삶으시면서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다리에 붙은 살이 갈라집니다,
이정도 삶으셔야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됩니다,,
너무 적게 삶으시면 너무 질겨서 먹기가 불편 합니다,,
완성된 족발입니다,
쫄깃한 맛을 보기 위해서 돼지껍질이 많은 짧은 다리로 만들엇고요,,
돼지의 느끼한맛을 없애기 위해 조선간장을 사용 했습니다,
또 돼지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함초가루와 몇가지 한약제를 사용해서인지 담백하면서
쫄깃한 맛의 족발이 탄생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