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기도에 관한 책-점검바람

[황산스님]

이번에 새로 낼 책입니다.

신중기도집인데 오타나 탈자, 추가하거나 부족한게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셔요....

꼭 부탁드립니다...

들어가는 말

귀의 삼보 하옵니다.

불교는 인간의 종교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인간답고 참사람답게 사느냐에 대한 명제를 끝없이 반문하면서 가장 올바르고 행복한 길을 찾아 가는 종교입니다.

그것을 신에게서 찾는 종교도 있지만 유일신을 주장하면서 억측논리로 세상을 현혹케 하기도 합니다.

부처님은 인간으로서 가장 성스러운 삶을 사셨고 진리가 무엇인지 설파해 주셨으며 진리대로 살아가는 길을 보여주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가르침이 수천 년 흐른 지금도 그 핵심은 변함이 없고 오히려 더 풍부한 가르침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 광대한 가르침은 인류에 큰 변화를 주었지만 어떤 이들에겐 ‘불교는 어렵다’며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고 기피하기도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불교성전을 편찬하여 현재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의식과 수행을 쉽게 정리해 놓았지만 그것조차 방대하다며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앞으로는 불교성전을 중심으로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고 첨삭하여 일목요연하게 자신이 원하는 기도에 맞게 출판할 예정입니다.

지금 이 신중기도 책자는 ‘신중기도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신중기도가 있는 것 같지만 이 책에서 순서만 바뀌었지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모두 한글로 바꾸어 표기 했으니 스님들께서도 이 기도문을 많이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신중기도는 불법을 옹호하는 신들에게 공양올리고 기도를 올리는 의식입니다.

사람이 출가하여 욕심을 버리고 열심히 수행하면 자연스럽게 산신, 용신, 천신들이 옹호해주어 신통한 힘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스님은 존경만 해야지 스님께 해를 가하면 큰 과보를 받는 것입니다. 재가자라 할지라도 불법에 귀의하여 선한 마음으로 열심히 보시하고 기도하고 봉사하면 자연스레 신중들의 옹호를 받게 되어 가정이 편안하고 재앙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가자로서 스님들처럼 수행만 할 수 없으므로 신중님의 옹호를 따로 청하여 기도 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상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이 책에선 104위로 표현을 했고 104위 신중들을 청하여 공양올리고 기도합니다.

신들의 이름을 한분한분 부르고 도움을 청할 때 그 신들은 감응을 합니다. 우리가 엄마를 부르면 엄마가 나에게 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신들의 이름 한분한분을 간절히 염하고 도움을 구하면 반드시 감응을 내리게 되는데 그것은 내면의 잠재의식에 묻어있는 업장까지도 소멸케 합니다. 다만 성취를 보려면 매우 많은 양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업장이 청정한 사람은 적은 양을 기도해도 간절히 기도하게 되어 성취가 빠르지만 보통 사람들은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열심히 하여야 합니다.

살면서 장애가 많고 복덕이 적은 사람들, 정신이 불안하고 우울한 분들, 운명을 바꾸고 싶은분들은 이 기도를 한번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중기도는 특별기도로서 자주 하기보다는 간헐적으로 한번 씩 하는 것이 좋고 늘 하는 기도는 관음기도와 지장기도 등이 좋습니다.

이 책을 잘 활용하시여 부처님 가피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불기 2557년 가을 울산 황룡사에서 황산 분향

일백사위 신중예참

一百四位 神衆禮懺

보례진언 普禮眞言 (스님) 

제가 이제 일심으로 염원하는 중에

이 몸으로 무량한 몸 나타내시어

시방세계 두루 계신 삼보님전에

빠짐없이 한이 없이 절 올립니다. 

『옴 바아라 믹』 (3번) 

<<천수경 독송>> 

거목 擧目  (스님)

금강회상 불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절)

도리회상 성현들께 귀의합니다 (절)

옹호회상 신령들께 귀의합니다 (절)

보소청진언 普召請眞言 (스님-요령)널리 청하는 진언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 아다야』 (3번)

유치 由致 (스님-합장)          불공을 올리는 연유를 아뢰는 의식

간절히 사뢰옵니다. 예적명왕과 하늘·허 공·땅에서 불법을 옹호하시는 화엄성중께옵서는 위엄을 헤아리기 어려우시고 신통 변화가 한량이 없으시며,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자애로운 모습을 보이시고 불법을 옹호하기 위해서는 엄숙한 모습을 보이시 옵니다. 권위를 베푸실 때엔 자취와 흔적을 남기시지 않으나 진실을 드러내실 때엔 은연히 근본에 부합하시옵니다. 지혜로운 살핌이 분명하시고 묘한 작용이 자유로워 선을 상주고 악을 벌하심에 사사로움이 없으시고, 재앙을 녹이고 복을 내리심에 강직하시니, 소원하는 일 이루어 주시지 않음이 없으십니다. 그러하옵기에, 오늘 사바세계 이사천하 남섬부주 동양 대한민국 ○○도 ○○군 ○○산 ○○사 청정도량에서 ○○에 거주하는 ○○○ 등이 이 인연공덕으로 ○○하게 되옵기 바라는 소원으로 (축원은 상황에 따라) 법연을 마련하옵고 정결한 공양구를 마련하와 옹호회상의 여러 성중께 바치오니, 어리석은 범부의 정성 굽어 살피시어 감응하여 주옵소서. 일심을 기울여 간절히 청하나이다.(절)

청사 (스님-무릅 꿇고 합장) 청하는 말

지극한 마음으로 의지하며 받들어 청하옵니다. 방편의 모습으로 자취에 응하시니 진실로 원인의 대가에 보답함일세. 모두 안으로 자비를 비장하고 밖으로는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시는 도다. 높고 준엄한 방편은 생각하기 어렵고 넓고 호방한 신통은 헤아리기 어렵도다. 모든 중생들의 선과 악을 살펴 헤아리시어 고통과 즐거움을 밝게 구분하니 목숨을 살리고 죽이며 연장하고 재촉하는 것을 무릇 다 관장 하시는도다. 주문을 가지시고 부처님 법 수호하시는 팔대금강, 동서남북 지키시는 사대 보살, 부처님이 변화하여 나투옵신 십대명왕, 사바세계 주인이신 대범천왕, 세속세계 주인이신 제석천왕, 세간 모두 보살피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여 주는 사대천왕, 해와 달의 양대 천자, 스무 단계 하늘세계 여러 천왕, 북두 대성 일곱 성군, 좌우에서 보필하는 삼태성과 여섯 성현, 이십팔수 여러 성군, 온 하늘에 두루 펴사 빛나시는 모든 성군, 아래 세계 지금 이곳 토지신, 가람신, 청정계를 보호하는 대신, 복과 덕을 주는 대신, 안에서 지키시는 조왕대신, 밖에서 지키시는 산왕대신, 지금 현재 멀거나 가깝거나 숨고 나옴 자유로와 음양조화 부리시는 이름조차 모르시는 법 지키는 착한 신과 일체 신령스런 모든 님들이시여, 오직 원컨대 삼보님의 위신력을 힘입어서 도량에 내리시어 이 공양을 받으시옵소서(일어서서 합장)

104위 화엄신중 청

  104위 신중청은 간절한 성취하고자 할 때, 큰 재가 있을 때하는 의식이므로 일반적인 신중기도에서는 생략합니다.

◎ 옹호게

천룡팔부 금강역사 이 도량을 옹호하고  

허공신은 속히 와서 사대천왕 보필하사  

삼천세계 모든 천신 빠짐없이 모두 모여 

바로 지금 불국토의 상서로움 도우소서

(상단)

봉청 여래화현 원만신통 대예적 금강 성자

(여래께서 원만한 신통으로 나타나 더러운 것 빠짐없이 없애는 성스러운 금강성인)

봉청 소멸중생 숙재구앙 청제재 금강

(중생의 전생의 재앙을 없애주시는 금강)

봉청 파제유정 온황제독 벽독 금강

(유정들의 병과 고통, 모든 나쁜 독을 다 제거해주시는 금강)

봉청 주제공덕 소구여의 황수구 금강

(모든 공덕을 주재하여 소망을 성취시킴)

봉청 주제보장 파제열뇌 백정수 금강

(보배의 창고를 주재하여 열뇌를 없애줌)

봉청 견불신광 여풍속질 적성화 금강

(부처님의 몸에서 나는 빛을 바람 같이 보내 질병을 없애주는 금강)

봉청 자안시물 비파재경 정제재 금강

(자비의 눈으로 사물들을 보면서 지혜로서 재앙을 없애주는 금강)

봉청 피견뇌장 개오중생 자현신 금강

(단단한 우리를 부숴 굳게 닫혀있는 마음 땅을 파헤쳐 중생들을 깨우쳐 주는 금강)

봉청 응조생지아 성취 대신력 금강

(모든 사물을 아울러 지혜롭게 싹을 틔워 성취케하는 거룩한 능력을 가진 금강)

봉청 처어중회 방편경물 권보살

(무리들 모인 곳에서 방편으로 깨달음을 일깨우는 보살)

봉청 지달정경 복수정업 색보살

(선정의 경계에 이른 지혜로 정업을 닦아 복을 닦아 사슬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보살)

봉청 수제중생 현신조복 애보살

(사랑으로 중생따라 신통을 나타내어 잘못된 사람을 조복케 하는 보살)

봉청 청정운음 보경군미 어보살

(청정한 운음으로 널리 깨달음을 주는 보살)

봉청 동방 염만달가 대명왕

봉청 남방 발라니야달가 대명왕

봉청 서방 발랍마달가 대명왕

봉청 북방 미걸라달가 대명왕

봉청 동남방 예적 탁기라야 대명왕

봉청 서남방 니라능라 대명왕

봉청 서북방 마하마라 대명왕

봉청 동북방 아좌라야타 대명왕

봉청 하방 바라반다라 대명왕

봉청 상방 오니쇄작걸라바리제 대명왕

원컨대 신중님의 자비로 도량을 옹호하시고 불사가 성취되게 하소서.

금강보검의 위엄은 가장 웅장하여,

일갈에 외도의 무리가 거꾸러지고,

하늘 땅 천지가 색깔을 잃고,

수미산이 공중에서 거꾸러지네.

(중단)

봉청 사바계주 호령독존 대범천왕

(사바세계를 다스리는 주인으로 홀로 높으신 거룩하신 대범천왕)

봉청 삼십삼천 지거세주 제석천왕

(온 누리의 하늘과 땅에 살며 세계의 주인이신 제석천왕)

봉청 북방호세 대야차주 비사문천왕

(대야차의 주인으로 북방을 지키며 재복,부귀를 맡아 불법을 수호하는 선신.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수호하며 설법을 듣기 때문에 다문(多聞)천왕이라고 함)

봉청 동방호세 건달바주 지국천왕

(건달바의 주인으로 동방을 지키는 지국천왕, 중생을 편안하게 하기 때문에 지국(持國). 삼악도를 없애고 삼선도를 더욱 조장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천왕)

봉청 남방호세 구반다주 증장천왕

(구반다의 주인으로 남방을 지키는 증장천왕, 항상 염부제의 중생을 관찰하고 중생의 이익을 증장시켜 준다는 의미)

봉청 서방호세 위대용주 광목천왕

(무수한 용의 주인으로 서방을 지키는 크고 넓은 눈을 가진 천왕으로 자재천의 화신, 얼굴 위에 3개의 눈이 있기 때문에 광목(廣目)이라고 불림)

봉청 백명이생 천광파암 일궁천왕

(큰 밝음으로 생명을 이롭게하며 천개의 빛으로 어둠을 없애주는 해궁전의 왕)

봉청 성주숙왕 청량조야 월궁천왕

(별들의 주인이시며 시원하게 밤을 비추어주시는 달궁전의 하늘님)

봉청 친복마원 서위역사 금강밀적

(친히 마귀를 굴복시켜 원통함을 맹세코 구해주는 금강밀적)

봉청 색계정거 존특지주 마혜수라천왕

(물질세계의 정상에 살며 수컷의 주인인 마혜수라 천왕)

봉청 이십팔부 총여귀신 산지대장

(스물 여덟 귀신의 무리를 지배하는 우두머리이신 산지대장)

봉청 능여총지 대지혜취 대변재천왕

(큰 지혜와 말 잘함을 모두 지니게 하여주는 하늘 왕)

봉청 수기소구 영득성취 대공덕천왕

(구하는 것을 마음대로 성취시켜주는 대공덕천왕)

봉청 은우사부 외호삼주 위태천신

(세 대륙의 고통 많은 큰 네 무리를 외호하시는 위태천신)

봉청 증장출생 발명공덕 견뇌지신

(모든 생물의 출생과 발명을 돕고 대지를 견고하게 하는 신)

봉청 각장수음 인과호엄 보리수신

(깨친 곳을 따라 그늘을 드리우며 원인과 결과를 엄정히 하는 싱그러운 깨침의 나무)

봉청 생제귀왕 보호남녀 귀자모신

(태어남의 귀신의 왕으로 모든 남녀를 보호해주는 어미와 아들 신)

보청 행일월전 구병과란 마리지신

(태양 앞에서 달음질 치는 신통한 자재력을 가진 신, 마리지신을 마음으로 생각하면 모든 재앙을 벗어날 수 있는 전쟁, 승리의 신)

봉청 비장법보 주집군룡 사가라용왕

(은밀한 보배 가르침을 주관하며 용들의 무리를 다스리는 사가라 용왕)

봉청 장유음권 위지옥주 염마라왕

(어둡고 축축한 곳인 지옥을 다스리는 염마라왕)

봉청 중성환공 북극진군 자미대제

(별들의 무리가 서로 손잡고 도는 북쪽 끝의 참 임금이신 자미 큰 왕)

봉청 북두제일 양명탐랑 태성군

(북쪽에서 이리저리 비추며 가장 밝게 빛나는 제일 큰 별)

봉청 북두제이 음정거문 원성군

(북쪽에 크게 빛나며 어둠을 세세히 밝혀주는 본래 큰 집안의 둘째별)

봉청 북두제삼 진인녹존 정성군

(북쪽의 참인간을 고요히 비추며 자리하는 셋째별)

봉청 북두제사 현명문곡 유성군

(북쪽의 어두운 하늘의 휘어진 무늬를 끈처럼 이은 넷째별)

봉청 북두제오 단원염정 강성군

(북쪽에서 본래부터 붉고 곧고 곧게 빛나는 다섯째별)

봉청 북두제육 북극무곡 기성군

(북쪽 끝에서 홀로 외롭게 비추이는 여섯째별)

봉청 북두제칠 천관파군 관성군

(북쪽에서 빗장을 부수고 하늘군사를 무찌르며 빛나는 일곱째별)

봉청 북두제팔 통명외보 성군

(북쪽에서 밝게 꿰뚫어 밖을 도와주는 여덟째별)

봉청 북두제구 은광내필 성군

(북쪽에서 은은한 빛으로 안을 도와주는 아홉째별)

봉청 상태허정 개덕진군

(위쪽 별로 빈곳을 세세히 비추어 어짊을 열어주는 참별)

봉청 중태육순 사공성군

(중간 별로 여섯 인정 베풀며 빈 하늘을 맡아 계시는 거룩한 별)

봉청 하태곡생 사록성군

(밑의 별로 사악한 관리들에게 피해입지 않도록 해주는 거룩한 별)

봉청 이십팔수 주천열요 제대성군

(스물여덟별에 두루 머물며 가지런히 빛나는 모든 거룩한 별들)

봉청 이능장수 은섭일월 아수라왕

(마땅히 뒤에서 해와 달과 사람을 굳게 지키는 아수라왕)

봉청 정숙질보 혜광명 가루라왕

(질병을 빨리 맑고 깨끗함으로 거두시고 널리 지혜로운 빛을 주시는 가루라왕)

봉청 열의후성 섭복중마 긴나라왕

(마귀들의 노한 소리를 제어하고 기쁨을 주시는 긴나라왕)

봉청 승혜장엄 수미견고 마후라가왕

(뛰어난 지혜로 수미산을 찬란하게 꾸며 튼튼히 지키시는 마후라가왕)

원컨대 신중님의 자비로

도량을 옹호하시고 불사가 성취되게 하소서.

범천왕과 제석천왕 그리고 사천왕이

불법문의 한가운데 견고한 서원으로

가람주위 늘어서서 천만년 수호하니

자연스런 신통으로 부처님 보호하네.

제가이제 일심으로 귀명정례 하나이다.

(하단)

봉청 이십오위 만사길상 호계대신

(모든 좋은 일만 있게 하며 계율을 보호하는 스물 다섯 분의 거룩한 신들)

봉청 일십팔위 내호정법 복덕대신

(바른 진리와 복과 덕을 안으로 보호하는 열 여덟 분의 거룩한 신들)

봉청 일주처 보덕정화 토지신

(일정한 장소를 정하여 널리 덕을 베풀며 정화하는 토지신)

봉청 장엄도량 수호만행 도량신

(도량을 장엄하고 삼보의 도량을 지키는 도량신)

봉청 수호섭리 일체비구 가람신

(일체 비구들을 수호섭리하고 절을 수호하는 신)

봉청 보복법계 주변함용 옥택신

(널리 법계를 두루 품고서 집을 지켜주는 신)

봉청 광대영통 출입무애 문호신

(크고 넓은 문을 걸림 없이 드나들며 영혼을 다스리는 신)

봉청 적집무변 청정복업 주정신

(가없는 청정한 복업을 모아 쌓고 있는 뜰을 지키는 신)

봉청 검찰인사 분명선악 주조신

(인간의 선악을 분명하게 조사하고 단속하는 부엌의 신)

봉청 만덕고승 성개한적 주산신

(만덕과 높고 뛰어난 성품으로 모든 고요와 한가로움을 주관하는 산신)

봉청 이진탁열 보생환희 주정신

(열뇌를 쉬고 더러운 것을 청소하며 생명을 환희롭게 하는 우물신)

봉청 서제부정 보결중생 청측신

(부정한 것을 널리 제해 중생들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서원을 가진 화장실 신)

봉청 성취묘갱 선전무기 대애신

(찧고 까부러서 깨끗한 쌀을 만들어 중생들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맷돌방아 신)

봉청 운우등윤 발생만물 주수신

(구름과 비로 적셔 만물을 소생케 하는 물의 신)

봉청 중묘궁전 광명파암 주화신

(밝은 빛이 묘한 무리가 어둠을 없애는 불의 신)

봉청 견리자재 밀염승일 주금신

(견고하고 예리한 것으로 두루 이익 되게 하심에 자유롭고, 지나치게 뜨거운 것을 막아, 태양의 열기를 조율하시는 주금신)

봉청 탁간서광 생아발요 주목신

(기둥을 뽑아버리 듯, 빛을 흩트리며 싹을 틔우는 나무신)

봉청 생성주지 심지만덕 주토신

(나서 자라고 살며 마음을 잡고 많은 어짊으로 이끄는 흙의 신)

봉청 보관세업 영단미혹 주방신

(널리 세상 업을 관찰하고 미혹을 끊어주는 주방신)

봉청 증고제액 십이유생 토공신

(12종류 중생들을 고통에서 구하고 재앙에서 건져내는 토공신)

봉청 운행사주기 진한서연 직방위신

(4주의 운행을 따라 사계절 한서의 차이를 결정 지워 주는 방위신)

봉청 파암장물 능냉능열 일월시직신

(해와 달로 감춰진 어둠을 없애고 차갑고 뜨겁게 하는 시간의 신)

봉청 광홍공양 치무량불 광야신

(크고 한없이 성장을 돕는 값을 따질 수 없는 광야신)

봉청 원이진구 구함만덕 주해신

(더러움과 번뇌를 멀리 떠나게 하여 만덕을 다 갖추게 하는 바다 신)

봉청 법하유주 윤익군품 주하신

(가르침의 강을 흘려보내 이익되게 적셔주어 품격을 더해주는 큰 강 신)

봉청 보흥운당 이구향적 주강신

(널리 구름을 일으켜 더러운 것을 맑히고 향기로운 물을 장만하는 강의 신)

봉청 위광특달 분치열후 도로신

(특별히 마음 먹고 만든 길을 보호하는 도로의 신)

봉청 엄정여래 소거궁전 주성신

(매우 깨끗한 곳에 살며 바른 마음에 안주하여 마음의 성을 수호하게 하는 신)

봉청 포화여운 묘광형요 초훼신

(구름처럼 꽃을 피워 묘한 빛을 나타내는 풀의 신)

봉청 성취묘향 증장정기 주가신

(묘한 향기를 성취하고 정기를 증장시키는 곡식신)

봉청 표격운당 소행무애 주풍신

(질풍같이 치달으며 구름의 깃발처럼 걸림 없는 행동을 보이시는 바람 신)

봉청 수제업보 시리다반 주우신

(중생의 업보를 따라 이익을 베푸는 비를 주관하는 신)

봉청 어주섭화 행덕항명 주주신

(낮을 끌어 잡고 어진 행동으로 항상 밝음을 주는 낮의 신)

봉청 도인혜명 영지정로 주야신

(밝은 지혜로 이끌기 위해 바른 길을 알게 하는 밤의 신)

봉청 무량위의 최상장엄 신중신

(최상장엄, 무량한 위엄으로 중생을 마음대로 이익케 하는 신중신)

봉청 친근여래 수축불사 족행신

(여래를 친근 정진하므로서 마음을 버려 운신에 자유를 얻은 신)

봉청 밀정자량 사록신

(중생의 자량따라 그 명예와 위신을 결정하는 신)

봉청 좌종주동 장선신

(왼쪽에서 물대는 어린이의 솜씨를 따르는 사람들의 착한 일 한 것을 기록하는 신)

봉청 우축주동 장악신

(오른쪽에서 물대는 어린이의 솜씨를 따르는 사람들의 악한 일 한 것을 기록하는 신)

봉청 행벌행병 이위대신

(나쁜 짓을 하면 그 벌로서 병과 벌을 주는 두분 큰 신)

봉청 온황고채 이위대신

(전염병과 고질병을 주관하는 두분 큰신)

봉청 이의삼재 오행대신

(2의는 천지음양이고, 3재는 천, 지, 인이며, 5행은 금, 목, 수, 화, 토 이니 이 세상 모든 것을 총칭한 것)

봉청 음양조화 부지명위 일체 호법선신 영기등중

(음양의 조화에 의하여 이루어진 모든 신, 이름도 알 수 없고 그 위치도 가릴 수 없는 일체 법을 옹호하는 모든 선신과 영혼들을 총칭)

원컨대 신중님의 자비로 도량을 옹호하시고

불사를 성취케하소서.

옹호성중께선 허공에 가득하사,

모두가 한줄기 백호광명 속에 쌓였어라.

부처님말씀 항상 믿고 받아 옹호하고,

경전을 받들고 길이 유통케하시네.

제가이제 일심으로 귀명정례 하나이다.(반배)

향화청 (세번) (스님-목탁)

香 華 請

향과 꽃으로 청하오며 향과 꽃으로 청하오며

향과 꽃으로 청하옵니다.

허공을 가득 메운 옹호성중이여

모두가 부처님의 지혜의 도리 중에 있도다.

부처님의 말씀 잘 간직하여 늘 옹호하고

경전을 받들어서 길이 유통케하시니 일심으로 귀명정례하옵니다.

헌좌진언(스님-요령)

獻 座 眞 言

제가 지금 경건히 칠보로 장엄한 좌석을

모든 성인 현인들께 받들어 올리오니

티끌에 물든 망상심을 버리고서

속히 해탈하여 보리과를 원만히 하소서.

『옴 가마라 승하 사바하 』(세번)

정근

精 勤

나무 금강회상 옹호 도량 『화엄성중 …』

※큰소리로 화엄성중을 반복한다.

화엄성중혜감명 사주인사일념지

華 嚴 聖 衆 慧 鑑 明 四 洲 人 事 一 念 知

애민중생여적자 시고아금공경례

哀 愍 衆 生 如 赤 子 是 故 我 今 恭 敬 禮

※큰 법당에 있을 경우 상단에 칠정례 공양을 드리고 신중단에 퇴공의식을 한다. 아래는 중단(신중단)퇴공의식이다

신중기도시 신중단을 보고 기도합니다.

진공진언

進 供 眞 言

『옴 반자 사바하』 (세번)

공양게 - 목탁 -

供 養 偈

다음과 같이 청정한 향의 구름을 공양으로

불보살님을 옹호하는 성중님께 받들어 올리오니

정성스럽고 간절한 마음으로 살피시어

이 공양물을 어여삐 수납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크신 자비로써 이 공양물을 받아 주옵소서(세번 3배)

사다라니(상단에서 했을 경우엔 생략해도 무방함) 스님-요령

향수나열 재자건성 욕구공양지주원 수장가지지변화 앙유 삼보 특사가지 나무시방불

香羞羅列 齋者虔誠 欲求供養之周圓須仗加持之變化 仰惟 三寶 特賜加持 南無十方佛

나무시방법 나무시방승

南無十方法  南無十方僧

재자는 향기로운 공양을 마련하옵고 정성을 다하여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공양의 공덕이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바라옵나니 삼보께서는 가피하시고 거두어 주옵소서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세계 모든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시방세계 모든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3번) 

무량위덕 자재광명승묘력 변식진언 좋고 많은 음식으로 변하게 하는 진언

 『나막 살바 다타아다 바로기제 옴 삼마라 삼마라 훔』(3번)

  시감로수진언 施甘露水眞言  감로수를 드리는 진언

 『나무 소로바야 다타아다야 다냐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스바하 』(3번)

  일자수륜관진언 一字水輪觀眞言   

『옴 밤 밤 밤밤 』(3번) 

유해진언 乳海眞言  음식이 젖과 같이 부드럽게 되게 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밤 』(3번)

예참 禮懺 삼정례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상계 욕색제천중

至心頂禮供養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上界 欲色諸天衆

지극한 마음으로 화엄회상의 욕계 색계 모든 하늘 성현들께 공양 올립니다.(절)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중계 팔부 사왕중

至心頂禮供養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中界 八部 四王衆

 지극한 마음으로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팔부금강 내지 사왕천께 공양을 올립니다.(절)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하계당처 일체호불법선신 영기등중

至心頂禮供養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下界當處 一切護佛法善神 靈祇等衆

지극한 마음으로 화엄회상에 운집하사 불법을 옹호하시는 모든 선신께 공양을 올립니다.(절) 

유원 신중자비 옹호도량 실개수공발보리 시작불사도중생 (반배)

唯願 神衆慈悲 擁護道場 悉皆受供發菩提 施作佛事度衆生

신중들님께 간절히 원하옵건대 자비로써 도량을 옹호하여 주시옵고 모든 공양을 받으시고 보리심을 내시어 불사를 행하사 중생을 제도하여 주시옵소서 (반배)

진언가지 (眞言加持) : 진언으로 가지를 함

위에서 부처님전에 올려 가피 받은 공양물을 올리오니 이와 같이 향기로운 공양구를 나열하여 특별한 공양을 올립니다.

향공양 사른 향공양

등공양 밝힌 등공양

차공양 선계의 감로다 공양

과일공양 선계의 과일공양

쌀 공양 향기로운 쌀 공양

오직 원하옵건대 신중님의 자비로써 불자들을 어여삐 여기사 이 도량에 강림하셔 공양을 받으옵소서!

보공양진언 普 供 養 眞 言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세번)

금강심진언 金 剛 心 眞 言

『옴 오륜이 사바하 』(세번)

예적대원만다라니 穢 跡 大 圓 滿 陀 羅 尼

예적금강 성현님께 머리숙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화현이신 금강의 몸과

세 개의 머리에 부릅뜬 눈, 칼과 같은 송곳니

여덟 개의 팔마디에는 마귀를 항복받는 법구를 잡으셨네

독사 목걸이로 온몸을 두르시고

삼매의 불바퀴가 절로 그 몸 따르시니

하늘 마귀 모든 외도 정신이 아찔하여

신비한 주문듣고 모두 놀라 달아나네.

원하건대 부처님으로 받은 큰 힘으로

어서 빨리 위없는 불사를 이루소서.

『옴 빌실구리 마하바라 한내 믹집믹 혜마니 미길미 마나세 옴 자가나 오심모구리 훔훔훔 박박박박박 사바하 』(세번)

항마진언 降 魔 眞 言

내가 이제 금강같은 세가지 방편 쓰되

금강 같은 몸을 하고 허공 같은 마음으로

단위에 입으로 남자(喃字) 광명 쏟아내어

무명 쌓여 이루어진 너의 몸을 태우리라.

또한 천상, 허공 땅 속 모든 세계에 명령 내려

모든 장애와 어려움을 없애리니

착하지 않은 자여! 모두 와서 무릎 꿇고

부처님으로부터 받은 나의 신통 법문 들으라.

거칠고 잘못된 마음 버리고서

불법에서 함께 신심 일으켜서

도량을 지키고 시주 또한 보호하며

재난을 없애고 복을 내려 받으라

『옴 소마니 소마니 훔 하리한나 하리한나 훔 하리한나 바나야 훔 아나야혹 바아밤 바아라 훔 바탁』 (세번)

제석천왕제구예진언 帝 釋 天 王 除 垢 穢 眞 言

『아지부 제리나 아지부 제리나 미아제리나 오소제리나 아부다 제리나 구소제리나 사바하 』(세번)

십대명왕본존진언 十 大 明 王 本 尊 眞 言

『옴 호로호로 지따지따 반다반다 하나하나 아미리제 옴박 』(세번)

소청팔부진언 召 請 八 部 眞 言

『옴 살바제바나 가아나리 사바하 』(세번)

불설소재길상다라니 佛 說 消 災 吉 祥 陀 羅 尼

『나무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다남 다냐타 옴 카카 카혜 카혜 훔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 아바라 바라 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지리 빠다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 (세번)

원성취진언 願 成 就 眞 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세번)

보궐진언

補 闕 眞 言

『옴 호로호로 사야모케 사바하』 (세번)

보회향진언 普 回 向 眞 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거라 바 훔』 (세번)

화엄경 약찬게(華嚴經略纂偈)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나무화장세계해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南無華藏世界海 비로자나진법신 현재설법노사나 석가모니제여래 毘盧遮那眞法身 現在說法盧舍那 釋迦牟尼諸如來 과거현재미래세 시방일체제대성 근본화엄전법륜 過去現在未來世 十方一切諸大聖 根本華嚴轉法輪 해인삼매세력고 보현보살제대중 집금강신신중신海印三昧勢力故 普賢菩薩諸大衆 執金剛神神衆神 족행신중도량신 주성신중주지신 주산신중주림신 足行神衆道場神 主城神衆主地神 主山神衆主林神 주약신중주가신 주하신중주해신 주수신중주화신主藥神衆主稼神 主河神衆主海神 主水神衆主火神 주풍신중주공신 주방신중주야신 주주신중아수라主風神衆主空神 主方神衆主夜神 主晝神衆阿修羅 가루라왕긴나라 마후라가야차왕 제대용왕구반다 迦樓羅王緊那羅 摩喉羅伽夜叉王 諸大龍王鳩槃茶 건달바왕월천자 일천자중도리천 야마천왕도솔천 乾達婆王月天子 日天子衆?利天  夜摩天王兜率天 화락천왕타화천 대범천왕광음천 변정천왕광과천 化樂天王他化天 大梵天王光音天 遍淨天王廣果天 대자재왕불가설 보현문수대보살 법혜공덕금강당 大自在王不可說 普賢文殊大菩薩 法慧功德金剛幢 금강장급금강혜 광염당급수미당 대덕성문사리자金剛藏及金剛慧 光焰幢及須彌幢 大德聲聞舍利子 급여비구해각등 우바새장우바이 선재동자동남녀及與比丘海覺等 優婆塞長優婆夷 善財童子童男女 기수무량불가설 선재동자선지식 문수사리최제일 其數無量不可說 善財童子善知識 文殊舍利最第一 덕운해운선주승 미가해탈여해당 휴사비목구사선德雲海雲善住僧 彌伽解脫與海幢 休舍毘目瞿沙仙 승열바라자행녀 선견자재주동자 구족우바명지사勝熱婆羅慈行女 善見自在主童子 具足優婆明智士 법보계장여보안 무염족왕대광왕 부동우바변행외法寶?長與普眼  無厭足王大光王 不動優婆遍行外 우바라화장자인 바시라선무상승 사자빈신바수밀優婆羅華長者人 婆施羅船無上勝 獅子嚬神婆須密 비실지라거사인 관자재존여정취 대천안주주지신毘瑟祗羅居士人 觀自在尊與正趣 大天安住主地神 바산바연주야신 보덕정광주야신 희목관찰중생신 婆珊婆演主夜神 普德淨光主夜神 喜目觀察衆生神 보구중생묘덕신 적정음해주야신 수호일체주야신 普救衆生妙德神 寂靜音海主夜神 守護一切主夜神 개부수화주야신 대원정진력구호 묘덕원만구바녀 開敷樹華主夜神 大願精進力救護 妙德圓滿瞿婆女 마야부인천주광 변우동자중예각 현승견고해탈장摩耶夫人天主光 遍友童子衆藝覺 賢勝堅固解脫長 묘월장자무승군 최적정바라문자 덕생동자유덕녀 妙月長者無勝軍 最寂靜婆羅門者 德生童子有德女 미륵보살문수등 보현보살미진중 어차법회운집래彌勒菩薩文殊等 普賢菩薩微塵衆 於此法會雲集來 상수비로자나불 어련화장세계해 조화장엄대법륜常隨毘盧遮那佛 於蓮華藏世界海 造化莊嚴大法輪 시방허공제세계 역부여시상설법 육육육사급여삼十方虛空諸世界 亦復如是常說法 六六六四及與三 일십일일역부일 세주묘엄여래상 보현삼매세계성一十一一亦復一 世主妙嚴如來相 普賢三昧世界成 화장세계노사나 여래명호사성제 광명각품문명품華藏世界盧舍那 如來名號四聖諦 光明覺品問明品 정행현수수미정 수미정상게찬품 보살십주범행품淨行賢首須彌頂 須彌頂上偈讚品 菩薩十住梵行品 발심공덕명법품 불승야마천궁품 야마천궁게찬품發心功德明法品 佛昇夜摩天宮品 夜摩天宮偈讚品 십행품여무진장 불승도솔천궁품 도솔천궁게찬품十行品與無盡藏 佛昇兜率天宮品 兜率天宮偈讚品 십회향급십지품 십정십통십인품 아승지품여수량 十回向及十地品 十定十通十忍品 阿僧祗品與壽量 보살주처불부사 여래십신상해품 여래수호공덕품菩薩住處佛不思 如來十身相海品 如來隨好功德品 보현행급여래출 이세간품입법계 시위십만게송경普賢行及如來出 離世間品入法界 是爲十萬偈頌經 삼십구품원만교 풍송차경신수지 초발심시변정각三十九品圓滿敎 諷誦此經信受持 初發心是便正覺 안좌여시국토해 시명비로자나불 安坐如是國土海 是名毘盧遮那佛  

축원

우러러 고하나이다.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모든 성현님이시여! 연민의 정과 각방의 성스러운 신통력의 힘을 모두 드리우고 계십니다. 오늘 지극정성으로 신중님께 공양올리는 발원제자 ○○○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대중 들은 우러러 바라옵나니, 화엄성중님들의 성스러운 힘의 가호로 일체의 병고나 재앙과 어려움을 영원히 소멸하여 주시옵고 또한 육체는 강건하고 청정하며 나쁜 사람과는 멀어지며 귀한 사람과는 상봉하며 자손은 불어나고 부귀영화 하며 모든 일이 매일 여의원만하게 성취되어 지기를 바라옵나이다.

오늘 지극정성으로 발원하는 저희들은 신중님들을 찬탄하며 공양올리오니 동서남북 어디를 가고 오던 간에 모든 곳에서 길한일과 경사만 만나되, 재앙과는 만나지 말며 관재구설, 삼재팔난과 무수한 병은 일시에 소멸하며 재물은 크게 들어오고 부귀영화와 원하는 모든 일은 원만하고 크게 형통하기를 바라옵니다. 그런 연후에 한가지 더 바라옵건대 세간 속에 있을지라도 걸림이 없는 허공과 같고 더러움에 물 안드는 연꽃과 같은 청정한 마음을 내어 저 언덕으로 가게 하옵소서. 신중님께 깊이 머리 숙여 예를 올리오니 저희들을 행복의 세계로 이끌어 주옵소서.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 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이비설신의도 없고,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집멸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 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 아제 모지 사바하』 (세번)

[은비(이순만)]

온갖고통에서 건지느니라...무엇을 ,누구를 위해 건진다는 뜻인지요,스님..?^^*()

[아라남]

신통법문 --신통한법문을 함께신심--모두함께신심을 복을 내려 받으라--복 을 줄지니라 저는 이렇게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루비♥]

건지느니라가 건너너니라로 변경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올바른 수행을 하면 머무르지 않고 강을 건너 갈수있지요. 그러나 머무르면 가라안고 애쓸때는 강물에 휘말려 버리지요.
반야심경도 공. 무자성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