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버섯크림파스타
냉장고 싹 쓸고 한 그릇 싹 비우는
휴가에서 돌아와 시들해진 버섯과 고추를 보면 아깝잖아요.
특히 수분이 많은 버섯은 오래두면 무르고 향을 잃기 쉬워요.
오늘 몽땅 사용해보자고요!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과
남은 채소까지 사용해 크림파스타를 만들어보세요.
맛있고 근사한 한 그릇 요리가 된답니다.
재료
2인분
필수재료
페투치네(2줌), 마늘(3쪽), 꽈리고추(1줌),느타리버섯(1줌), 생크림(2컵), 우유(1컵)
선택 재료
양파(½개), 고춧가루(0.5)
양념
소금(0.7), 간장(1), 올리브유(1), 후춧가루(약간)
1. 물을 넉넉히 끓여 소금(0.5)을 넣고 페투치네를 10~12분간 삶고,
면적이 넓은 페투치네는 묽은 크림소스와 잘 어울려요. 링귀니, 스파게티를 사용해도 좋아요.
2. 마늘은 얇게 썰고, 양파는 굵게 다지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해 가닥가닥 찢고,
버섯은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사용해도 좋아요. 길이가 긴 꽈리꼬추는 반으로 자르세요.
3. 생크림(2컵)과 우유(1컵), 고춧가루(0.5), 간장(1)을 섞고,
고춧가루가 불어서 곱게 풀리도록 미리 섞어두세요.
4. 팬에 올리브유(1)를 두른 뒤 마늘과 양파를 중약 불로 볶아 향을 내고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꽈리고추를 넣어 살짝 더 볶고,
충분히 볶아야 마늘과 양파의 단맛이 우러나요.
5. 생크림과 우유 섞은 것을 붓고 중간 불로 끓이고,
6. 가장자리에 기포가 올라오면 삶아 건진 페투치네와 버섯을 넣어 저어가며 조린 뒤 소금(0.2)과 후춧가루로 간해 마무리.
크림소스는 간간하다 싶을 정도로 간을 맞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