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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자정에 서초구청 앞으로 나가봅니다.
조금 여유있게 도착해서 오가는 사람들 구경을 하다가
영산기맥을 같이 하던 백두사랑산악회의
본듯한 대장님과 오랬만에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문수지맥을 출발하는 날이랍니다.
먼길 떠나는 서초구청 앞은 항상 설렘으로 다가오고요
그래도 장마철인데 내일 비를 피해가기를 바래봅니다.
산경표를 보면서 전체 산줄기의 흐름과 물줄기를 봅니다.
지도를 준비해서 가야할 산길과 도로도 봅니다.
삽답령에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아직은 어둠이 남아있어서 헤드렌턴을 준비합니다.
바람도 제법 있고요,들머리 입구에는 안개비로
나뭇잎에서 가랑비 정도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스페츠도 준비해서 풀섶에서 신발 속 안으로 들어올 물기를 차단합니다.
부지런히 걸어갑니다.표지기도 많고,알바할 곳도 없는 길이네요~~~
임도 차단기를 넘어서 바로 좌측 숲으로 들어갑니다.
걸어가는 길은 무척이나 부드러운 흙길이고요
오르내리막이 심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동쪽에서 해가 떠올랐네요
나무 숲 속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상쾌한 기분입니다.
벌목이 된 부분을 지나다가 갑자기 조망이 터집니다.
운해가 낮게 지나가고 있어서 멋지게 보입니다.
가야하는 산길로 보이고요
좌측으로 석두봉(*995)이 특이하게 뾰족하고요
우측으로 무덤덤한 산은 가야하는 대간 길(*976.9)이네요.
산길이 낮아져서 들길처럼 걸어가니
바지 하단과 신발이 젖어들어옵니다.
다행히 스페츠를 착용하고 있지만요~~~^*^;
가는 길에 쉬어갈 공간과 누울 자리도 만들었네요.
지도에서 보면 들미재 바로 위가 되네요.
석두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가파르고
흙이 무너지는 흙이라
계단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산림청이 많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석두봉 정상
석두봉에서 한참을 기다리면서 조망을 봅니다.
약간 북서쪽 방향으로보고요
여기서 대간 길은 북으로 갔다가 *987.1봉에서 서쪽으로 틀어져 가는데
화란봉(*1070)이 뒤에 보이네요.
화란봉 앞은 *1001.3봉이고요.
한참을 기다려서 운해가 지나가자 다시 잡아봅니다.
우측으로 크게 보이는 산이 두개가 있습니다.
가운데는 고루포기산(*1238.3) 방향으로 여러산이 겹쳐보이는 듯하고
맨 우측은 능경봉(*1121.9)
나무사이로 서쪽으로 봅니다.약간은 서쪽보다는 밑으로요
좌측으로 발왕산(*1459.1)이 둥그렇게 높게보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은 고루포기산에서
피덕령을 지나서 옥녀봉(*1146)으로 가는 능선
자세히 보면 여기도 풍력발전기가 보이네요.
동쪽으로 봅니다.
운해가 걷히자 다시 북서쪽의 화란봉(*1070)과
그 앞의 봉우리(*1001.1)가 자세히 보입니다.
북쪽으로 봅니다.
석두봉에서 북으로 가는 산줄기로 대간길이고요.
저 끝이 아마도 9987.1봉이고 거기서 서쪽으로 틀어져서 가겠네요.
운해로 안보이기는 합니다~~
다시 동쪽으로 봅니다.
석두봉에서 바로 밑으로 20여미터 내려가는 곳에 공터가 조금있네요.
잘 보면 뒷편으로 길이 있는데,15미터 가서는
조망 바위가 있어서 여기서 남쪽으로 조망을 봅니다.
멀리 사달산(*1181.8)과 노추산(*1322)
잠깐 더 밑으로
남서 방향으로 봅니다.
좌측으로 대화실산(*1010)과 매봉산(*1016.7)
남쪽을 다시 당겨서 봅니다.
걸어가는 길은 아주 편안한 여름 숲길입니다.
대간 길에서 몇 분거리에 있네요.
정상석은 없고,그 옆에 있는 바위에 올라가봅니다.
그래도 조망은 막혀 있습니다.
북서 방향으로 보이는 능경봉의 정수리 부분만 보입니다.
여기에서 도로 나와서 걸어가다가 쉬고 있는데,
산림청에서 의뢰 받아서 일하시는 연세 많으신 동네 어른이 한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빵도 나누어 드리면서~~제가 말씀도 거들었습니다.
화란봉이라고 이름은 멋진데 조망이 바위 위에 올라가도 안보여서요
아예 근처 나무와 잡목을 제거하면 조망이 멋지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8분여 더 걸어가면 그 곳에 전망대를 설치하려고 잡목은 제거 했다고 하시네요.
거기서 정동진도 보이고,고루포기산 전망대와 능경봉 전망대 보다도 조망이 더 멋지답니다.
그리고 동네에서는 그곳을 화란봉이라고 생각하신답니다.
그 말씀에 삐잉~~해서 다시 돌아가봅니다
정동진도 보인다는 말씀과 능경봉 조망보다도 좋다는 말에 다시 10여분 돌아가서 보니
영동고속도로가 능경봉을 휘돌아가서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능경봉 우측으로는 제왕산(*839.5)이고요
능경봉(*1121.9)을 자세히 당겨봅니다.
그 뒤로 보이는 대간 능선들
동쪽으로 봅니다.
맨 우측 뒤로 보이는 만덕봉(*1035.9)에서
주욱 강릉시내로 뻗어가는 능선이 보입니다.
산에 가린 부분을 더 자세히 보면~~
가운데 두리봉(*1033.4)이 있고요
두리봉 우측 으로 뒤에 있는 석병산(*1052.5)
두리봉과 석병산 뒤로는 만덕봉(*1035)
나무 사이로는 눈으로는 보이나
사진에는 흐릿하게 안보입니다.
북으로 보이는 대관령면의 왕산리 일대
능경봉에서 제왕산 그리고 끝에는 오봉산(*542)이 뾰족하네요
오봉산 앞에는 강릉(오봉)저수지가 살작 보이고요
근처의 다른 조망처에서 두리봉,석병산과 만덕봉 근처를 다시 봅니다.
줌으로 더 당겨서 보고요
더 줌으로 당겨서 봅니다.
닭목재로 내려가다가 보는 옥녀봉(*972.5)
이 근처는 옥녀봉이 하나 더 있네요.
나무 사이로 조고봉(*1191.3)과 노추산(*1322)이 보입니다.
닭목재로 내려가다가 보는 잘 정비된 묘지에서 남쪽 방향으로
가운데 우뚝한 조고봉(*1191.3)과 뒤로 보이는
좌측 사달산(*1181.8)과 우측 노추산(*1322)
장승의 인사를 받으면서 걸어갑니다.
걸어가는 산길에 이런 멋진 소나무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건너다 보이는 산에 나무를 잘 조림하였습니다.
날이 참 무덥습니다.
얼음물을 먹어도 쉬었다가도 많이 지쳐갑니다.
고루포기산으로 걸어가다가 동쪽으로 보이는 듬직한 산이 있네요.
화란봉입니다.
고루포기산 전위봉에서 뒤돌아봅니다.
눈으로는 오늘 휘돌아온 능선들이 보이는데~~사진으로는 불분명하네요.
철탑 사이로 보이는 우측의 맨 땅이 드러난 부분은
피덕령을 지나서 옥녀봉(*1146.2)으로 가는 능선에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이네요.
좌측 맨 뒤로 흐릿한 큰 산은 발왕산입니다.
고루포기산
이등삼각점이 있네요
고루포기산 전망대가 고루포기산에서 600여 미터 떨어져 있네요.
여기 오목골이 제일 가까운 탈출로가 되나봅니다.
오목골로 가는 이정표 옆에 케른이 있고요
고루포기산의 전망대에서 조망을 봅니다.
선자령과 가야할 대간길을 조망하고요
발왕산쪽은 나무로 가려서 거의 안보입니다.
고루포기산 전망대에서 보는 선자령과 풍력발전기를 당겨서 봅니다.
선자령 뒤로는 대간의 산줄기가 흐릿하게 곤신봉(*1135),매봉(*1173),
소황병산(*1329)을 거쳐서 노인봉,동대산(*1434)으로 이어지는데
좌측 뒤로 더 어렴풋한 것이 노인봉(*1339)으로 보입니다.
고루포기산 전망대에서 보는 능경산이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비가 살짝 오다 안오다해서 카메라 대신으로 헨펀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행운의 돌탑에 돌을 하나 더하면서 걸어갑니다.
능경봉(*1121.9)을 숨가쁘게 오르고요
북동 방향으로 제왕산(*839.5)과 강릉(오봉)저수지를 봅니다.
강릉시내가 훤하네요
그리고 가운데 제일 멀리 보이는 괘교산(*343.8)
더 멀리는 바다인가 봅니다.
동쪽으로 봅니다.
맨 우측으로 코뿔소 뿔처럼 튀어나온 산이 석병산(*1052.5)
가운데 *945.7봉과 좌측으로 만덕봉(*1035.3)
전체를 담아봅니다.
우측의 둥그렇게 제일 높은 만덕봉에서 여러 봉우리들이 강릉시내로 내려갑니다.
강릉저수지 근처에서 급격히 낮아지고요~~
좌측 맨 뒤의 산을 당겨봅니다.
강릉시내 외곽의 괘교산
괘방산과 정동진 팁 ]**에버그린산행기에서 발췌합니다.
예전부터 괘방산으로 알려진 산이지만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되는 지도에는
괘장산(掛杖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일부지도에는 괘교산으로도 써 놓았는데
괘장산의 한문을 잘못 표기한 것이 아닌가도 생각된다.
이렇게 잘못 표기된 곳이 많지만 대표적인 곳이 수도기맥상의 좌대곡령을
좌일곡령으로 잘못 표기한 사례이기도 하다.
괘방산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산성우리, 안인진리, 임곡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
산줄기의 모양이 과거에 급제하면 합격자의 명단을 붙이던 방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과거 선비들은 등명락가사에서 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괘방산에 올라와 바다를 보며 과거급제를 기원했다고 한다.
괘방산은 회비령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이 바다를 끼고 있으며 괘방산의 동쪽 끝에
7번 국도와 영동선 열차가 지나가는데 정동진 열차역은 괘방산의 남측 산행 들머리에 있다.
괘방산 중턱에는 괘방산성, 고려성지가 있고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지은 등명사지(지금은 등명락가사)가 있으며
등명락가사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대포동은 1996년 9월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을 타고 침투한 지역이다.
괘방산이 국내는 물론이고 온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은 북한에서 잠수함을 타고 안인진리 앞바다에 왔다가
스크루가 고기잡이 그물에 걸리는통에 꼼짝못하게된 공비들이 괘방산 줄기를 타고 회비령을 거쳐 청학산(337m)에서
11명이 자살하고 잔당은 칠성산(대)으로 도주했다.
그때 사건으로 잠수함과 안보전시관, 6.25참전사적비, 안보체험 등산로 등을 개척하고
안보관광지로 유명해짐은 물론 일출산행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괘방산의 산행 남측 들머리인 정동진은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간이역이며
조선시대 한양의 광화문으로부터 정확히 동쪽으로 내달으면 닿게 되는 나룻터라해서 [正東津]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1995년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사람보다 역과 바다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훨씬 많은 관광명소가 되었다.
강릉(오봉)저수지를 당겨봅니다.
튀어 나와 보이는 부분을 줌으로 당겨봅니다.
능경봉 정상에서 한 장 더 사진을 남겨봅니다.
큰산님이 계속 웃으라던데~~~
물맛이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뒤돌아보는 능경봉
고속도로 준공 기념비
옛 대관령 휴게소에 세워진 풍차발전기
다음에 갈 들머리 방향을 바라다봅니다.
우측 나무 숲으로 보이는 펜스를 따라서 올라가면 되네요.
영동 고속도로 옛길로 달려가다가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갑니다.
고속도로가 막혀서 장평으로 나가봅니다.
국도로 횡성으로 가다보니 전에 지난 영춘지맥과
백덕지맥의 산줄기를 보면서 갑니다.
둔내에서 밤도깨비형님의 단골집에서 저녁 식사후에
목욕재개를 하고 갑니다.
아무 생각없이 걸어가는 산길과
멀고 가까운 산과 더불어서 친구로 다가옵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멀어도 머리가 맑아집니다
그래도 아주~~ 힘들었던 날이었습니다.
사랑해요 - 고은희/이정란
떨어지는 낙엽들
그 사이로
거리를 걸어봐요
지금은 느낄수 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제야 느낄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아래
사랑해요
그대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마음은
그리움이
쌓여가는 거리를
나홀로 걷고있죠
가로등 불빛이 너무도
차갑게 느껴져요
돌아보면 걸어왔던 발자욱
하나둘 지워질때
이제야 느낄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아래
사랑해요
그대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마음은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아래
사랑해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왕산에서 화란봉까지 기다란 지능선을 금만그어놓고 보고만 있네염...대간길이 젤루 부드러운것 같아여..이제 몇구간 안 남았네여
대간 길은 길도 편안하고요,강원도 길이라 그런지 지대가 높고,소나무도 많아서 걷기도 즐겁습니다.그래도 오름길은 많이 지칩니다~~~무작정 따라가던 길을,하나하나 짚어서 걸어가니 재미도 있습니다.산행도 기다려지고요~~
밤도깨비님은 단골식당이 많네요...^^ 대간길이 편안해 보입니다. 저도 왕산에서 서득봉까지 금만 그어놓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택시비가 많이 나오겠어요.
직접 차를 가지고 다니신 적이 많아서 그러신가 봅니다.다 먹을 만한 곳들이고요~~산행 후에 비싸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곳들을 많이 아시더라고요~~가시는 곳의 지역 선후배들과도 통화도 많이 하시져~~
삽당령-대관령. 좀 길지요. 고루포기산, 능경봉도 팍팍하고..
저는 4월에 지나갔는데도 어찌나 눈이 많던지..
근데 산박사가 다 되셨네요. 줄줄이 꽤고 계십니다. ^^..
케이님과 킬문님 옆에서 어깨너머로 배우는 중입니다요~~~
ㅎㅎ 능경봉에서 찍은 사진이 다른때와는 손의 위치가 틀려서
조금은 틀린 사진 같습니다
웃는 얼굴로 만들라고 옆에서 계속 부추켜서요~~~그래도 사진으로 보면,이상하게도 제가 생각하던 얼굴 모습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으로 잘 안남기는데~~
이더운 날씨에 12시간씩 산행을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밤도깨비님이 마당발이신가봐요.. 언제그분한번 만나뵐 기회가 있으려나~~
마당발이시죠.전국구라고~~각 지방마다 산꾼들을 많이 아시고,서로서로 오고갈때마다 많이들 챙겨주시지요~~예전 산행기를 보면,지방에서 올라온 분들의 한북정맥이나,북한산 나들이등을 여러 사람들을 모아서 같이 도와주면서 산행도 하셨더라고요~~그러니 그 지역 근처를 지나면 다들 좋아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세가 어떻게??
용띠십니다.저에게 3년 선배되시고요.일반외과 의사십니다.오래 전에 OK마운틴에서 넷으로 전국의 산꾼들이 오고가는 일을 시도 하였을 때,수도권에서 많은 일을 하셨지요.낮에는 진료하시고,밤에만 넷에 나타난다고 밤도깨비라고~~~대구의 이한성선배,부산의 부산사의 조은산과 여러 친구들~~대전의 구름나그네등 초기 대간과 정맥 지맥을 갈 때 다들 서로서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네요~~
능경봉,고루포기산,제왕산,선자령등은 개
강원도는 높은 산이 줄지어 있고,숲도 우거져서요~~걸어가면서 저절로 풀어지는 것이 많은 듯합니다.
제가 대간 마치기 전 날 야간산행으로 마무리를 한 구간이군요.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진행하였던 터라 아무것도 볼 수 없고 다만 강릉시내 야경만 봤던 곳인데 선배님 덕에 구경 잘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강원도라고 해도 산행에서의 더위는 마찬가지이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이 구간은 남달리 대간을 졸업한 구간입니다.요들산악회에서 2/4주로 가다가 아예 1/3주도 같이 갔습니다.그래서 남들이 진부령에서 졸업 할 때는 졸업이 아니었고요~~동기들이 대관령 구간을 지날 때 졸업이 되었습니다.꽃다발은 없었고,그냥 울컥 무엇인가 나오기에,가라앉히느라 술 석잔을 마셨습니다.쏘맥으로요~~그 당시에는 막걸리 맛을 몰랐고요,호남정맥에서 뜨거운 여름 날에 갈증을 가시는 막걸리를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