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10일, 그러니까 그저께 웹서핑중 다음 메인에서 2만원 풍차글을 보고 카페에 처음 왔어요.
원래 짠순이 기질도 좀 있고, 무엇보다 제가 얼마 전에 일을 그만 둬서 보는 글마다 솔깃했죠.
저번 달 말에 엑셀로 이번 년도 최소 지출 금액을 추정해보니 뜨억..(이제 수입이 없으니 특히나 뜨억)
금전출납부도 만들려고 체크카드 사용내역 조회를 했더니 흠..
딱히 허투루 쓰진 않았는데 엥겔지수가 높더만요... 특히 군것질..
금전출납부 작성 정말 강추인 게 군것질 내역과 지출 합계를 보니 식욕이 뚝 떨어지더이다.
아무튼 이 카페에 처음 들어온 게 2만원 풍차글 때문이었으니
12개월통창실천 게시판을 열심히 봤어요.
저 자칭이 아니라 타칭 짠순이긴 한데 2~3만원 야금야금 나가는 돈들 꼭 있거든요.
풍차돌리기 딱이다 싶었죠. 그래서 저녁-밤 사이 풍차 심을 곳을 물색했어요.
금리도 금리지만 가까운 데다 하라는 조언들이 많아서 신협 했네요. 동네에 있더라고요.
다음 날(11일) 신협 가서 계좌 개설하고 조합원 가입하고 인뱅 신청하고(순식간에 통장이 두 개가 만들어 지데요)
집에 와서 인뱅으로 적금계좌 개설.. 인뱅으로 하라는 조언을 또 봤기에..
풍차는 2만원짜리 날개 달린 걸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오늘(12일) 두 가지를 더 했습니다.
하나는 폰 할부금 완납. 그제-어제 뽐x 에서 폰 대란이 있었잖아요.
자주 가는 카페에 폰 얘기가 엄청 많았는데 어떤 회원이 팁이라며 알려주더라고요.
자금 여유 되는 사람은 폰 할부금 완납하라고. 매달 6% 이자 붙어서 할부금 나가잖아요.
제가 2% 부족한 짠순이인 게 이런 부분은 알아도 늘 간과를 해 왔어요.
직접 현금 내고 카드 긁고 하는 건 신중하게 결정하고 미련할 정도로 아끼지만
지출을 결정하면 뒤도 안 돌아보고 과감하게 하는 편이라, 소액의 손해는 그렇게 미련을 두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 글 보고 이자로 총 얼마가 나가나 계산해 보니까 풍차 날개 하나 값이네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고객센터 전화해서 할부금 완납했어요.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체크카드를 하나 더 신청했습니다.
자르지는 못할 망정 왜 신청이냐고요?
저는 신용카드는 원래 없었고 체크카드만 두 개 있어요.
두 개인 이유는, 제가 주거래 은행을 1 금융권에서 2 금융권으로 옮긴 적이 한 번 있어요.
주계좌를 바꾸면서 발급받다 보니(현금 인출하려면 어쨌든 카드는 필요하니까) 하나이던 게 두 개가 되었네요.
이 두 개 중에서도 실사용 카드는 하나.. 혜택은 오직 하나. 결제 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적립해 줌.
0.1%... 혜택 없다고 보면 되죠 뭐...
외환 체크카드 중에 커피숍, 영화, 편의점, 교통비, 통신요금 할인이 되는 카드가 있어요.
이 중 제가 혹 했던 건 교통비랑 통신요금 할인. 근데 조건이 있어요. 전월 실적 25만원 이상.
25만원 쓸지 안 쓸지 모르겠지만, 지금 쓰는 체크카드도 혜택 보는 건 없으니
이 카드로 바꿔서 25만원 못 채워도 손해는 없는 거죠 뭐... 신청했습니다. 교통카드 되는 걸로다가.
이제 실사용 카드는 이 카드가 되겠네요. 다른 두 개는 카드지갑(안쓰는 카드 모아둠)으로 안녕~~~
카드 수령하면 통신사에 전화해서 폰요금 신용카드 납부 신청하려고요.
또 뭐를 할 수 있나 카페를 뒤져보는 중입니다.
사실 취업에 크게 의욕이 없었는데(무기력하네요) 풍차를 심으니 동기부여가 되네요.
다음 달, 또 그 다음 달.. 풍차 날개 달려면 얼른 돈을 벌어야겠어요.
회원님들 다들 아자~~!!! 즐짠하세요.
첫댓글 저는오늘헬스환불햇어요 줄일꺼찿따가
다람쥐님 고민 많이 하셨겠어요. 좋은 맘으로 등록하셨을 텐데.. 헬스장측은 이것저것 떼고 환불해주니 처음 낸 금액만큼 못 받잖아요 대부분.. 저도 좀 있음 회원권 만기라 헬스장 비용 어찌 처리해야 하나 고민이예요. 더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곳은 헬스장 요금들이 싸지 않아요. 운동을 꼭 헬스장에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따로 운동하실 수 있는 여건이 되시나요? 운동이란 게 사실 열심히만 한다면 10~20년 후에 나갈 병원비 아낄 수 있는 길이잖아요. 당장의 소비만 본다면 헬스장 너무 손해지만 나이가 들수록 정말 몸이 재산이니까요..
전 2년차라서 지금 하나씩 만기되어 다시 그 금액에 추가해서 적금 돌리고 있네요.. 총 13개의 풍차를 돌리고 있어요... 매달 신협가서 직접 가입합니다.. 처음엔 1만원 적금 신청하기 부끄러웠는데... 이젠 뭐. .자연스럽게 가서 통장 개설하고오네요... 가서 만기적금 해지하고 통장개설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주민센터 요가 하고 있네요.1개월 주5일 2만5천원. 처음 비용저렴한거에 혹해서 갔는데 막상가니 나잇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시더라구요.아.. 분위기 이상하면 어쩌지 했는데, 그분들 유연성이 엄청나네요.. 몇년째 다니시더라구요. 강사샘도 열심히하시고.. 여성전용휘트니스 다니다가 갔는데 만족도가 훨씬 좋네요
저도 얼굴이 좀 두꺼워야 하는데... 어릴 땐 얼굴 두꺼운 게 싫었는데 나이 들어보니 필요하데요 아끼고 살려면.. 저희 동네도 주민센터 요가 있어요. 저희 동네도 노인 분들이 많이 하신대요. 즈이 모친, 올해 환갑인 분이 요가수업 가면 베이비랍니다. 근데 이게 수강신청이 치열하다는.. 노인분들이 컴퓨터로 뭐 하는 거 잘 못하시잖아요. 수강 인원은 마감됐고.. 수강신청해서 등록한 젊은 사람한테 나가주면 안 되냐 일이 있었나봐요.. 나 여기 계속 다녔는데 나 해야 하니까 이럼서.. 주민센터 강좌 잘 활용하면 참 좋은데 휘트니스보다 만족도도 높으시다니 솔깃하네요?
전 어제 무심코 지른 티2개 취소신청해써요..ㅋㅋ 꼭 필요한게 아니라서ㅋㅋ 하나씩 줄여나가다 보면 부자될거에요! 화이팅
잘 하셨습니다!! 코디법을 한 번 연구해 보세요. 믹스 앤 매치 다양하게 하면 여러 벌 입는 것처럼 활용할 수 있대요.
저희 남편 폰 처음에 사자마자 할부금을 일시불로 완납할수있냐고 핸펀회사에 물어봤더니 안된다고 해서 현재까지 계속 할부금 내고있는데 일시불로 완납가능한가요? 정책이 바뀌었나요?
일시불 완납 안 되는 정책같은 거 원래 없어요. 통신사들이 안 되는 것처럼 꼼수 쓰는 거죠. 나쁜 놈들.. 우리가 담보대출 하는 것처럼 통신사들도 할부금 들어올 걸 담보로 해서 사업자금 끌어다 쓰는데(할부채권) 완납해버리면 이게 용이하지 않으니 완납 안 받아주려는 거예요. 의무사용기간인 3개월 이내에는 완납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3개월 넘었으면 언간하면 완납 될 거예요. 고객센터 전화 걸어서 다시 해 보세요. 상담원 운도 있으니 안 된다 하면 다른 상담원으로 다시 걸어 보시고요.
@또랑이주인 감사해요.7개월 남아있더라구요.일시불완납했네요.일찍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약정할부로 요금감면 있는거 할부금전액갚아버리면
할인못받을거같은데 아닌가요?
아뇨, 상관 없어요. 약정과 할부는 별개예요. 약정은 요금제 약정이고 할부는 기계값이잖아요. 2년 약정으로 할부 구입했다 하면 요금제를 2년 쓰기로 하고, 핸드폰값은 할부로 구입했다는 얘기죠. 여기서 할인이 들어가는 부분은 요금제 할인이예요. 이건 통신사 측에서 원래 할인해 주는 부분이예요. 요금제가 비쌀 수록 할인폭도 커지죠. 그런데 폰 파는 사람들이 할부금과 전혀 상관 없는 요금제 할인을 마치 할부원금에서 할인이 들어가는 양 파는겁니다. 모르면 속죠. 할인을 못 받는 경우는 요금제를 해지했을 때죠. 통신사쪽에선 요금제를 2년 쓰기로 약속받고 할인해주고 혜택 준건데 중간에 해지하면 할인해 줄 이유가 없죠?
@또랑이주인 아~그렇군요.너무감사하게도 친절히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나름알뜰하다고 자신햇는데 생각지못한곳에 구멍이있었네요
저도그거부터해결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