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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많은 거짓말을 한다. 그 중 제일 문제가 되는 거짓말은 바로 자기 자신한테 하는 거짓말이다. 사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면 현실을 왜곡하고 피하게 되며, 사실을 정면으로 직시하지 못한다. 성공을 가로막는 것도 종종 자기를 속이는 거짓말일 경우가 많다. “그 이상 하는 것은 불가능해!”라는 말은 자신을 속이는 대표적인 거짓말 중 하나다. 자기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할지라도 무의식은 사실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삶의 곳곳에 뿌려진 ‘나를 속이는 거짓말’은 ‘불가능’을 먹고 자라서 나중에는 삶을 완전히 뒤덮을 수도 있다. 잡초같이 끈질기게 나를 따라다니는 거짓말, 그 진면목을 찾아서..... 거짓말 1 “어떻게 그런 일을 해!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하지만 그건 단순히 시작일 뿐이었다. 낯선 필드에 적응하기가 어려웠고, 경기는 안 풀렸다. 대한 차별 대우도 견뎌 내야 했다. 하나만 보면서 연습했다고 하는 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관리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밑바닥 직업들을 전전했다. 그것만이 아니라 사기도 당했다. 누군가 그에게 루이지애나 사탕수수 농장에 일자리를 주겠다고 해서 5달러를 냈지만, 그는 황량한 곳에 내팽개쳐졌다. 도무지 되는 일이 없었다. 그런데 그가 사기 당한 얘기를 들은 한 기자로부터 그 사기극에 대한 글을 요청 받으면서 그는 언론사와 인연을 맺게 된다. 베스틀리헤 포스트 신문사에 취직한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다. 엄청난 양의 훌륭한 기사들을 제출했고, 충격적인 뉴스들을 취재했다. 취재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과 엄청난 끈기 덕분에 그는 급속히 승진하여, 이 신문의 동업자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목소리가 생각하는 대로 안 나와 화가 북받쳐 올라 주먹으로 피아노를 내리치기도 했다. 살아 있는 거야. 음악성에 관한 한 너는 천재구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은 순차적인 단계를 생각했다. 조그만 성공은 반드시 다음 단계로 연결되어야 했다. 리버풀의 캐번 술집에서 처음 연주를 시작했을 때, 다음 단계는 음반 녹음이었다. 그 다음은 인기 차트에 올라 리버풀에서, 그리고 영국에서 최고의 그룹이 되는 것이었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그들은 항상 목표를 몇 걸음 앞에 두었다. 성공을 향한 강한 열망은 그들로 하여금 뜬구름 같은 희망 대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게 했고, 매번의 달성은 멈추지 않고 다음 번 목표로 도전하게 만들었다. 존 레넌은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지 못하는 이유가 두려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지의 것도 존재하는데, 그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든 사람이 환상을 좇아 허둥대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 것이 미지의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앞서 달려가고 있을 뿐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미지의 바다를 항해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거짓말 5 “인맥이 있어야 뭘 하지”
그런데 방송국의 모든 사람들이 놀라는 일이 벌어졌다. 인사 관행을 깨고 지니 오가 선택된 것이었다. 그것도 최연소 취재 프로듀서였다. 지니 오가 처음에 방송국 인턴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지명도 있는 교수나 방송국에 근무하는 사람의 추천이 없으면 고위급 인사의 추천이 아니고서는 인턴십에 들어가는 예가 없었던 것이다. 엄마 정장까지 숨겨 두었다가 매일 갈아입고 다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휘를 공부하는 학생에게 연습할 기회는 매우 적었다. 함신익은 그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팠다. 직접 오케스트라를 조직한 것이다. 그는 먼저 연주 계획을 확정하고 포스터까지 만든 다음에야 단원 확보에 들어갔다. 학생 개인 우편함에 오케스트라 조직에 대한 취지와 협조를 부탁하는 내용의 쪽지를 넣었다. 그렇게 해서 한 명 한 명 단원을 섭외했다. 하지만 구속력이 전혀 없어서, 연주회가 닥쳤을 때 사정상 빠지는 학생이 종종 생겨 난감할 때가 많았다. 연주를 할 적당한 장소도 찾기 어려웠다. 돈을 줄 수 없는 대신 음식을 해 먹였는데, 이 모든 것을 자신의 관리 아래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점차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나중에는 오디션을 보아야 할 정도로 신청자가 몰려들었다. 연주 장소도 흔한 로비에서 교회로, 그리고 나중에는 이스트만 대학의 대극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극장 사용료는 원래 연 50만 불이나 되었다. 이를 통해 함신익은 지휘자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었고, 향후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연주자들과 교류하고 리더십을 훈련할 수 있었다. 그는 이후 에벌린 필하모니, 그린 베이 심포니 등 여러 오케스트라를 성공적으로 키워 냈고, 그의 활약은 미국 ABC TV에 특집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길은 만들면 생긴다. 세상의 그 어떤 길도 처음부터 ‘길’이라는 표지판을 달고 있지 않았다. 누군가 처음 지나가고, 그를 따라 다른 사람이 연이어 지나가다 보니까 바닥의 풀이 죽어, 확연히 드러나 보이는 길이 되었을 뿐이다. 거짓말 7 “시간이 없어서…” 성공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거짓말 중 하나다. 어쩌면 거짓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겐 시간이 없다. 무얼 좀 해보려고 해도 도무지 짬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들이 쉴새 없이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인가 하면, 꼭 그런 것도 아니다. 그들은 종종 소일거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늘상 하고 다닌다. 시간이 없다는 틀을 인정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시간을 더 만들어 낼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한다. 시간이 없다고 말하고, 그 말을 현실화시키고 만 것이다. 시간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는가 없는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는 사람은 편안한 소파에 몸을 깊숙이 묻고서 늘상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반복한다. 때로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될 거라는 생각 때문에 도전하기를 꺼릴 때도 있다. 하지만 거기에 걸리는 시간은, 더 높은 곳을 향하지 못하고 자신과 타협하여 평범한 곳에 머물며 낭비하는 시간보다 훨씬 적다. 모든 것은 시간 속에 이루어진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곧 ‘세상에 마실 물이 없다’라는 것과 같다. 주위에는 당장 마실 물이 없을지 모르지만, 어디를 가면 물을 얻을 수 있는지는 다 알고 있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당장은 없다고 생각되어도 우리는 부족해 보이는 시간을 창출할 수 있다. 부자들은 시간이 더 많아서 많은 부를 이루었던 것이 아니다. 위대한 발명가들이라고 해서 연구할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오히려 허드렛일에 많은 시간을 소모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어서 자기만의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들은 결코 시간의 여유 속에서 성공했던 것이 아니다. 같은 시간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곧 시간을 만들어 내는 관건이다. 같은 신문을 보더라도, 사업가가 볼 때와 샐러리맨이 볼 때는 그 얻는 것이 다르다. 사업가가 돈을 늘리는 기사를 읽을 때, 샐러리맨은 주말에 로또 복권 당첨자 기사를 볼지도 모른다. 일의 질이 달라지면서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는 함정에 스스로 빠져드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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