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 ☞ '은초딩' 졸업한 은지원, 이승기 면박

[엔젤걸스]

[티브이데일리=송승은 기자] 은초딩 은지원이 연장자 생색을 내며 이승기에게 면박을 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수학여행특집 편에서는 시내 곳곳이 유적지로 가득한 경주로 향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모교 교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각자 도시락을 준비해 학창시절 수학여행 기분을 한껏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수학여행 추억을 떠올리며 경주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게임규칙은 멤버들의 노래가 끝나면 스태프가 한 표씩 투표해 1, 2, 3등을 가려낸다. 그리고 뽑힌 세 명은 멤버들이 싸온 도시락 중 원하는 도시락을 가질 수 있다.

일단 순서정하기에 들어간 멤버들은 첫 번째로 노래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 나이순으로 하자, 막내부터 하라며 일순간 이승기에게 시작을 떠넘기는 분위기가 됐다.

특히 최근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은지원은 "자꾸 어린게 어른들 얘기하는데 끼어들려고..."라며 기혼자 생색을 제대로 내는 통에 주위를 즐겁게 했다.

마지못해 첫 타자로 나선 이승기는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분위기까지 띠워야 해서 부담된다더니 어느새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를 율동과 함께 열창했다.

장기자랑 투표결과 '욕심쟁이'를 부른 강호동, '응급실'을 부른 MC몽, '캔디'를 부른 은지원이 원하는 도시락을 가질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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