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 정산종사께 사뢰기를
[제가 꿈에 "무저단하(無抵端下)"라는
한 글귀를 얻었나이다.] 말씀하시기를
[밖으로 대질리지 아니함은 화합의 근본이요,
안으로 단정히 하심함은 양덕의 근본이라,
좋은 글귀니 잘 지키라.
대개 너무 기승한 사람은 촉 없고
겸손한 공부에 먼저 힘써야
돌아오는 인화 시대에 가히 대성을 보리라.]
-정산종사법어 응기편 37장-
나는 그동안 밖으로 대질리지 않고
안으로는 하심하면서 살려고
얼마나 노력해왔는가 반조해봅니다.
더욱더 촉 없고 겸손한 공부에 힘써서
어떤 누구라도 인화하며
살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정천경교무 합장
첫댓글 교무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