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남편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심한 돌계단을
위험한데도 아무렇지 않게 껑충껑충 잘 내려갔구요.
울집 복동이 강아지가 나타나서 반갑게 짖었습니다.
------------------------------------------ 꿈 내용은 여기까지이구요 아래는....
우리 집 강아지에 대한 사연을 적을게요..ㅠ
당시 저희집은 빌라 2층이었는데 희한하게 이 녀석이 우리
큰 아이(초딩5학년) 올 시간만 되면 항상 우리 집 현관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아이를 기다리는 것이었어요.
한번은 외출하려다가 그 녀석때문에 놀라서 제가 쫒아버린적 있어요.
유기견이라 지저분했고 그때는 집에서 애완견 키우는 사람들을 탐탁찮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틀 삼일 계속 큰 아이가 학교서 올 시간만 되면 저희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길래
저는 그때부터 이 녀석이 보통이 아니구나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참치에 밥 비벼서 밥까지 먹였어요.
아이들은 키우자고 난리났고, 남편은 강아지가 지저분하고 크기도 해서, 됐다고 하는데
저도 이 녀석이 삼일째 저희 집 현관앞에 있는거 보구선 아이들과 함께 남편에게 부탁했어요.
함 키워보자고~
남편도 강아지를 싫어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집 안에서 키우는 것이 부담됐던거였죠.
이 당시 남편 사업이 좀 힘들었어요. 수금도 잘 안되고, 남편 스트레스 많이 받고
그런데 이 녀석 들어온 뒤로 남편 사업이 좀 풀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 녀석을 복동이라고 불렀죠. 암컷이구요. 신랑도 이넘 이뻐했구요.
몇개월 후 저희가 이사를 가야했는데 장마가 심한 여름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애로사항이 있길래
또 작은애 아토피도 있고해서 복동이를 남주기는 깨림칙해서 친정 아버지한테 부탁해서 맡겼어요.
원래 집에 들어온 복동이는 내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저흰 내치는게 아니고 남도 아닌
친정 아버지에게 맡기는 거니까 괜찮겠지 하구선 맡긴거였는데...
요즘 경기가 워낙 안좋다 보니 남편도 힘든가봐여.
남편이 미신(?)에 좀 약한편인데 강아지를 다시 데려올까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복동이를 보내는게 아닌데 보내서 그런 것 같다고... - _-;
그런데 그 녀석이 어제 제 꿈에 나타나서 반갑게, 큰 목소리로 짖더군요.
저도 은근히 좋아했구요.
꿈 해몽 부탁하는데 글이 길어져버렸네여.. ^^
첫댓글 남편-20 돌계단-8,13, 43가로 애완견-3나 3끝
그렇군요.. ㄳ
개 한마리도 그냥 들어 오는게 아닙니다 전생 인연 입니다 개에게 잘 대해 주시구요 3 보세요
그래서 남편이 다시 데려올까도 그러네요.. ㄳ
현실과 꿈 내용을 섞어서 쓰시면 안됩니다. 풀이하는데 혼란스럽네요... 개는 지저분해서 (3)(33)이 약하게 보이는군요!!
저의 꿈 내용은 위의 4줄이 다입니다.. 일부러 구분선을 그은 이유는 그 강아지가 저희집에 복동이가 된 사연을 적으려 했던거구요.. 암튼 해몽 감사드려요 ^^
복동이와 좋은인연인가봅니다. 돌계단수 윗님참고하시고. 님프로필에 돌계단수 있으신지요.
만 나이 38이구요 11월 10일생입니다..
공유 감사드립니다~
호연기님의 해몽도 부탁해요. ^^
일단 전화로 복동이 안부를 챙기시구요.아버님께 다시 한번 안전하게 맡아달라 당부드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혹시 관리소홀한 틈을 타서 가출하거나 남의 손을 타는 일을 방지하고자함).복동이가 선샤인님 댁이 좋은갑네요 마음이 가시면 데려다가 사랑으로 키워주시면 보답하는 바가 있지 않겠습니까.인연을 받아들이고자 하신다면 끝까지 좋은 인연으로 가져가시길 바라구요.요즘 경기가 너나없이 어려운가봐요.저도 그렇구요...힘내시구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친정집에 데려다주러 간 마지막날이 5월 중순쯤이었는데.. 차 안에서 힘없어 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자길 떼어놓으러 가는걸 잘 아는 것 같았습니다. 그넘 우리집에 온 날이 4월 18일입니다. 친정집에 보내기전 생일파티는 해줬더랬죠. 초코파이랑 개뼈다구랑..ㅎ 저두 보고싶네요 ㅜ.* 님 말씀에 힘입어 저희 가족들 고려해볼랍니다..^^
3세로...30번대 보세여
감사합니다..
션사인님.미신은 없습니다.내마음에 복동이가 복과 연관이 있다고 믿으시면 그게 복을 끌어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하느니라" 하는말씀 아시죠?복동이 데려오시고..갑자기 모든일이 잘되리라고 너무 기대하고 복동이 데려오면 곤란..마음이 거슬리지 않게 하기 위해 데려오시면 좋을것같네요. 꿈풀이로는 33추천.
참..션사인님 플 멋져보입니다.
보내면서도 집에 들어온 강아지를 아무리 친정집이긴 허나 저희 집을 떠나보낸다는 자체가 저희 부부에게는 제일 신경쓰였던 부분이었답니다. 님 말씀 잘 새길게요.. 추천수 감사합니다.
이럴수가...........복동이 플필이 나왔군요.4!! 복동이 대단해요~~~ 그리고 33까지말이죠..복동이 파튕~
저는 원래 꿈을 많이 꿔서 어떤 때는 꿈꾸느라고 잠을 잘 못잘 때가 많아요.. 생각해보니 저의 꿈 속에 많은 답이 있었던 암시였나 봅니다. 특히 대통령 꿈을 많이 꿨었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이 두분의 꿈을 말이죠.. 이번 꿈에서도 당번이 많이 나왔네요. 복덩이가 들어온 달,4 저의 만나이 38(보볼), 저의 생일에서 10, 남편 사업 16, 그리고 강아지, 돌계단등 33~ 꿈풀이에 도움주신 모든 님들게 감사드립니다..^^
위험한 돌계단을 아무렇지 않게 내려온 거에 대해 계단형라인을 생각했는데 역시나 4 -10 - 16이 나왔네요. 놀라자빠질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