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1+1도 모자라 두부 하나를 더 붙여주는 행사를 하기에
얼른 사오긴 했는데...
유통기간 몇 일 남지 않은 두부를 다 어떻게 먹을지 고민이 됐다
일단 찌개용으로는 청국장찌개에 넣어 먹고
(청국장찌개 두부를 가장 좋아해서리 아주 많이 넣는 편이라
두부를 소비하는데는 적격이다^^)
부침이나 조림은 좀 귀찮기도 하고 찌개안에 두부도 먹어야 하는데
겹치는 기분도 들어서 그건 패스~
그럼 뭐?
하나 더 붙여준게 생식두부니까
샐러드를 해먹자!!!
맨들맨들 매끈하게 생긴거나 색깔이나 생모짜렐라치즈랑 비슷하니까
토마토모짜렐라샐러드 대신 토마토두부샐러드를 만드는 거야~와!우!
그렇게 탄생한 우리집 토마토두부샐러드..
만들기 엄청 쉽고 몸에도 엄청 좋아서
수시로 해먹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치킨스프랑 모짜렐라토스트랑 같이 브런치로 먹었다
꼭 생식두부가 아니어도 일반두부로는 한번 데쳐낸 뒤 차갑게 식혀서
만들어 먹으면 된다^^
두부와 토마토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토마토,두부,토마토,두부...순으로 가지런히 담는다
드레싱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발사믹글레이즈를 올렸다
발사믹 식초가 있다면 꿀이나 설탕, 소금을 넣고 은근히 졸이면 비슷한 맛이 된다
드레싱은 좋아하는 것으로 바꿔가면 뿌려먹으면 된다
어리잎 채소를 살짝 얹거나 브러컬리 등 초록이 나는 것을 곁들이면 예쁘다
파슬리가루를 뿌리기도 하는데 오늘은 깜빡했다 ㅜㅜ
만들기 쉽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토마토두부샐러드~^^
치킨스프와 모짜렐라토스트, 그리고 토마토두부샐러드...
토요일 우리집의 브런치 메뉴^^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재미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