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임 별곡(別曲)
머리칼 파뿌리 되도록 살자더니
홀로 늙어가니 서러워라
땡볕 김매며
마른하늘에 불러보고
방아 찧으며 넋두리해도
아리아리 아리랑
사무치게 그리운 임
열두 굽이 숨어 소식이 없네
소슬한 벌판에도 봄은 오나니
고개 넘어 서낭당길
꽃으로 수놓으리.
- 정채균 -
인생은 나그네길~ 우체통
첫댓글 좋은글 다녀갑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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