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힐랄[사우디]-알가라파[카타르]
알힐랄은 한국대표팀의 정신적인 지주 이영표의 팀으로 알이티하드와 함께 사우디 리그에서 최고를 다투는 팀이다.(설기현도 잠시 소속된 적이 있었다.)
알가라파는 주닝요의 팀으로 카타르 챔피언인 만큼 중동 지역에서는 상당한 빅매치로 평가 받을 것이다.
유일한 중동-중동 대진
조바한[이란]-포항 스틸러스[K리그]
-이란팀이라면 수도 라이벌인 페르세폴리스와 에스테그랄을 기억할 것이다. 사실 조바한에 대해선 거의 아는게 없다.
하지만 조바한의 홈구장이 있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이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고지대라는 점이 걱정이다.
조바한은 홈 이점을 살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 등 4차례 홈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4전 전승에 6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포항은 확실히 레모스 감독 경질 후 설기현이 복귀하면서 부터 파리아스 포스를 다시 내뿜기 시작했다.
설기현의 복귀와 수비수 신광훈의 영입 등으로 팀의 전체전인 밸런스가 좋아졌고 최근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원정 고지대 적응 문제와 홈에서 강한 조바한을 상대로한 1차전 원정경기가 포항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전북현대 모터스[K리그]-알샤밥[사우디]
-전북은 지난해보다 약해진 느낌인 강한 수비의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원정이긴 했지만 가시마랑 아들레이드한테 연속으로 2실점은 좀 불안해 보였다
게다가 팀내 넘버원 골키퍼 권순태 선수의 부상으로 수비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 졌다고 할수 있다.
게다가 2차전을 사우디 원정으로 치르는 것도 상당한 부담거리
과연 전북이 이러한 역경들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뤄낼수 있을지 지켜보자.
성남[K리그]-수원 블루윙즈[K리그]
-성남팬들의 입장에서 볼때 수원은 시즌중에 중동원정을 안가도 된다는 장점이 있기에 대박이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윤성효 감독 부임이후 팀이 급격히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의 상승세가 걱정이 될 것이다.
수원역시 중동원정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안도할 것이고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서 성남을 꺾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2차전을 수원 홈구장인 수원 월드컵 경기장 에서 치르는 것이 홈에서 강한 수원팀 에게는 유리하게 작용 할 것이다.
8강일정
1차전 9.15 (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 힐랄 vs 알 가라파
1차전 9.15 (수) 풀라드 샤흐르 스타디움 조바한 vs 포항 스틸러스
1차전 9.15 (수)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현대 vs 알 샤밥
1차전 9.15 (수)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vs 수원 삼성
2차전 9.22 (수) 알 가라파 스포츠클럽 스타디움 알 가라파 vs 알 힐랄
2차전 9.22 (수) 포항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vs 조바한
2차전 9.22 (수) 킹 파드 스타디움 알 샤밥 vs 전북현대
2차전 9.22 (수)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vs 성남일화
4강 일정
10.5~10.6(화 or 수) 1차전
10.22(수) 2차전
결승 일정
11.13(토)
도쿄 국립 경기장
우승팀 상금 150만 달러
아랍에미리트 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
첫댓글 좋은 글, 좋은 사진 감솨~
포항은 진짜 홈경기가 엄청 중요할듯....